아침일찍 펜션정리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아바이순대는 먹고가자해서 속초아바이 마을에 도착
(묵호에서한시간거리...)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서 거리는한산했어요
아바이순대골목인데 다들자그마한가게들이에요
그중 반려견동반대는 신북청아바이순대로 ~
순대는 속이 꽉차서 씹는식감이 있구요
명태무침 해초무침 가자미식혜가 나와서 입맛에 맞게 얹어서 드시면 대는데
(명태무침이 갑!!)
순대는 12개 15000원 저렴한가격은 아니에요
우리가사먹는 순대생각하면 마이비싸...
참고로 순대골목 모두 가격동일합니다
순대국의맛은....ㅎㅎㅎ
저희는 반려견동반이라는데 의미를두고 방문한거라
여기 벌떡주라고 팔던데 살짝 맛보니 제 입맛이 아니라서 안삿어요
밥먹고 해변한바퀴
텐트치고 캠핑카끌고 낚시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저~~~어기 멀리 보이는 크르주
예전에 까페이벤트할때 전 크르주타고싶따했었는데 ㅎㅎ 눈으로봅니다
장장4시간반의 운전
속초에서 구미로 오는길은 터널의 연속이였어요
국내에서 제일긴 인제양양터널을 지나고도 계속대는터널을 지나서 집에도착
짐을풀고 묵호항에서 사온백골뱅이랑 가자미
백골뱅이는 비린맛하나없이 쫄깃
가자미는 27마리에15000원주고 사왔어욥
저녁은 두릅에 골뱅이 어디서 나온(?)족발로
한잔하고 이제 쉽니다
가자미는 미역국 끓여먹으면 진짜 담백하게맛있구요
백골뱅이는 골뱅이탕해먹으면 그맛이 또 끝내줍니다
이렇게 2박3일의 여행이 끝났어요
출발하기전에 동해시에 여행책자를 부탁햇었는데
집에오니 도착해있더라구요;;;
강원도는 외지인들은 마스크를 쓰고다녔지만
현지분들은 장사하시는분들빼고는 거의 안하셨어요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55명이 안대요
청정지역인가?
무튼 고향엘 다시 가봐서 너무 좋았고
30년이 지났어도 옛거리는 그대로기억에 남아있었네요(기억력좋은건가?)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이라 최대한의 펫티켓은 지켜가며 개모차끌고 다녔습니다
거리가 멀어 가기로맘먹기도 쉽지않은곳이라
다시한번가게댄다면 한 1주일 있고싶더라구요
(나 혼자서만 ㅋㅋㅋ)
이시국에 여행다녀와 구구절절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눈치보는 타입이 아니라서
쿠사리를 먹어도 올립니다
첫댓글 맛난것도 드시고 즐거운여행 하시고 왔네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