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u>북미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 참가</u></strong></p><p><strong>삼성, AI 및 활용 '커넥티드 리빙존' 마련</strong></p><p><strong>첨단 생활가전 '삼성봇 셸프.클린' 공개</strong></p><p><strong>LG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전시</strong></p><p><strong>'IT업체와 협력 스마트 키친 주도할 것'</strong></p><p>삼성전자와 LG전자가 4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p><p>삼성전자와 LG전자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9'에 참가해 </p><p>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p><p><strong><u>삼성전자</u></strong>는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p><p>'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p><p>'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 가전 패키지를 새로 공개했다.</p><p>2016년 미국의 고급 주방가전 브랜드를 인수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p><p>AI 스피커 '갤럭시홈'을 중심으로 주방, 거실, 자녀방 등을 꾸민 '커넥티드 리빙존'을 마련했다.</p><p>인공지능 플랫폼 '뉴믹스비'를 활용해 가전 제품의 연결성을 높이며 홈 IoT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p><p>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개발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도 내놨다.</p><p>삼성전자는 'KBIS 2019'의 개막에 앞서 '삼성테크놀로지 쇼케이스'를 열고 미래 주방의 비전을 보여 주는 </p><p>첨단 생활가전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p><p>'삼성봇 셰프'는 손이나 팔이 불편한 사람들도 요리할 수 있도록 고안한 팔 모양의 요리 보조 로봇으로 </p><p>다양한 도구를 바꿔 장착할 수 있고, 레시피를 내려받아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p><p>'삼성봇 클린'은 공간인지센서라이다를 탑재해 집안 곳곳을 청소한다.</p><p><strong><u>LG전자</u></strong>는 총 6482 규모의 부스 2개에서 초프리미엄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p><p>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를 전시했다.</p><p>'시스니처 키친 스위트'는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뜻하는 '테크니큐리안'을 겨냥한 칼럼형 와인셀러, </p><p>가스오픈레인지 등 신제품 4종으로 구성됐다.</p><p>칼럼형 와인셀러에는 와인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동굴' 기술과 AI 기반 와인 관리 앱이 탑재됐다.</p><p>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력 IT업체들과의 협력을 호가대하고 '스마트 키친'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p><p>미국 아마존과 협력해 지난해 이후 미국에 출시한 모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에서 세제 등 </p><p>소모품을 자동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아마존 대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p><p>송재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지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p><p>스마트 키친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빌트인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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