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제헌절
역사로 읽어주는 7월 17일 제헌절
>> 이번주 일요일 7월 17일은 올해로 제68주년을 맞이하는 제헌절입니다. 하필 제헌절이 일요일이라서 실망하셨나요? 잠깐! 제헌절은 국가 공휴일이라는 사실! 매번 들으면서도 한 해가 지나면 기억이 가물가물하죠? 이번 기회에 제헌절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보아요.
http://blog.naver.com/dgeduon/220761310320
https://youtu.be/SCFFIM6KDkI
https://youtu.be/EE-vRBDcPmE
제헌절이란?
>> 제헌절은 1948년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7월 17일을 제헌절로 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라라는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을 맞이하여, 1948년에 국회의원 총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이때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헌법을 만들어 민주주의 국가임을 선포하였습니다.
광복절을 맞으며 자주독립국가의 꿈을 그리다
>> 1945년 8월 15일 그토록 염원하던 광복을 맞이합니다. 일제가 자행한 무자비한 탄압과 민족말살정책에도 굴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독립투쟁을 해온 결실을 맺게 됩니다.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대한민국은 진정한 자주국가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요?
대한민국 최초의 국회를 구성하다
>> 광복을 맞고 3년 후인 1948년 5월 우리나라 최초의 국회의원 선거가 시행됐습니다.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자주민주국가로 가기위한 초석이 될 법을 만듭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첫 출발 '헌법' 공포
>> 바로 '헌법'입니다. 1948년 7월 17일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조선의 법통을 이어받은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의 첫 출발을 전 세계에 알리게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7월 17일을 가리켜 '제헌절'이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 헌법의 가장 첫 부분 제1조 2항에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왕권시대와 일제시대를 겪으며 국민주권국가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도 컸던 대한민국의 값진 성과였습니다.
9차례의 헌법 개정에도 바뀌지 않은 단 하나
>> 올해로 68돌을 맞는 대한민국 헌법은 총 9차례의 개정을 거쳤지만 바뀌지 않은 단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입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 나라를 되찾고 자주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국민의 열망에서 나온 1948년 7월 17일 제헌절. 어떤 나라보다도 더욱 자유와 평등에 갈증을 느꼈던 대한민국이 어느새 68주년을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