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카페 여기저기 찾아보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질문도 해보고 고민때문에 잠도 설치고 하고 있네요 .
선수과목도 들을려고 삼육대에 신청해놓고 또 마음바뀔까봐
입금은 못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카페에 글들 읽어보니, 피트 공부하시는분들 보니깐 공부량이
상당한거 같고 지금 직장다니면서 하기는 힘들꺼 같기도 하고
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렇게 카페에 또 기웃거리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현실적으로는 힘든거 아는데 미련이 미련이 그놈의 미련이
나이도 30대라 힘든거 아는데~ 아 미련이 ㅠㅠㅠㅠㅠㅠㅠ
조금만 더 젊었어도 이런미련이 없이 시작해보는건데...
결혼도 한상태에 나이도 있다보니 끝없이 고민만 되네요.
현재 은행 6년차입니다 연봉은 칠천가까이 되는데 이돈을 받고
다니는게 나은지 공부시작해서 만약에 합격이 되지 않겠지만
진짜 운이좋게 진짜 진짜 운이 좋아 합격을 하게 되서
약대를 졸업해서 40이 다된나이에
신규직원으로 들어가서 일하는게 나은건지.. 그때까지 그냥 현직장으로
계속 다니면 훨씩 많이 받게 될텐데.
하지만 약사는 정년도 없고, 자기 일을 하게되면 여가생활가 돈에 대해서
조금은 자유로워질수 있을것같도...정년 여가생활 돈 이것만 봐도 엄청나게
메리트 있는것같네요.. 이러니 시험 경쟁률도 엄청난거겠죠..
오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또 고민만 하면서 밤잠을 설치겠네요..
예전 10년전 약대 그때는 약학대학을 재수학원에서 준비하던때가 문뜩 생각나네요.
여러분은 한살이라도 젊을때 열심히 준비해서 꼭 합격하세요.
나이들면 저처럼 고민만 많아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까지 삼육대도 신청마감이던데.. 오늘밤에 고민좀 많이 해봐야겠네요
첫댓글 인강으로 학은하세요
나중에지원할때 손해보고 그런거없나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족도 있으시고 직업도 안정적이신데 모험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ㅠㅠ 데일리팜 페이지보면 40세가 넘어가면 근무약사로 뽑는거 꺼려하는 약국도 있구요.. 약사라고 해서 엄~청 여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녁이 있고, 공휴일에 쉬는 건데 은행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들 자기상황이 기계적삶처럼 보이고 힘든데 그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거죠^^ 그래도 미련이 있시다면 직장을 정리하고 준비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둘다 병행하기엔 만만한시험이 아니라서ㅠ 어찌됐든 생각 최대한 빨리 정리하셨으면 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만만하지 않아서 두렵기만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