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
할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 내게 힘겹게 꺼내놓은 네 마지막 얘긴
내 곁에 있기엔 너무 닮지 못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건 이별뿐이라고
*
아무 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걸 모두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 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의 넌 달라지는 게 아니란 걸
그렇다는 걸 나도 알고 있잖아 네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단 걸
해줄 수 없는 건 오직 한가지 뿐야 너무 사랑하면서 너를 떠나가는 일
너를 위한 길이라면 그러고 싶어 받아들이라고 해봐도
이별까지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네가 없이 살아가는 게 나에게는 자신 없으니까
아무 말도 못 들은 걸로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오늘 일만 지워버리면 우리 둘은 달라지는 게 없잖아
더 지치게 하는 일 없을 테니
|
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봄K 한참을 머물러 감상하고 갑니다..
실례지만 부탁 하나 할께예..
애증의 강...김재희 듣고 싶은데예...
@빛바랜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