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js7.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0681
(발췌)
14일 오전, 추 대표의 제안 직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나온 우상호 원내대표는 "어제 늦은 밤에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는 이야기를) 추 대표로부터 전화로 들었다"라고 말했지만, 표정은 상당히 굳어 있었다.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원내 관계자는 "(추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청와대에) 가서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다른 최고위 핵심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회의에 와서야 (영수회담 제안 사실을) 알았다"라며 "우 대표가 '어젯밤에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면 그게 맞는 거겠지만, 나는 전혀 몰랐다"라고 귀띔했다.
추 "중진회의 제안" - 중진들 "논점 아니었어"
추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이 영수회담 제안을 받아들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만 촛불 민심을 있는 그대로 대통령에게 전하겠다"라며 "그 동안 당내 많은 의원들 뿐만 아니라 어제 가진 긴급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회담의 필요성을 말해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 제안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며 "어제(13일) 최고위원-중진회의 연석회의에서 몇 분이 '그런 게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한 중진의원들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한 중진의원은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회의의 논점은 '하야를 주장할 거냐', '탄핵을 주장할 거냐'로 갑론을박 하는 것이었고, 현재 (대통령의) 2선후퇴를 주장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게 대세였다"라며 "추 대표가 영수회담을 독자적으로 결정한 모양인데, 미리 알았다면 말렸을 것이다. 회담이 성사됐으니 잘 되길 기대하고, 추 대표에게도 하야를 적극 권하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회의 분위기에서 한 명이 '영수회담도 필요한 것 아니냐'를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이야기하긴 했는데, 회의의 논점도 아니었다"라며 "그런데 회의 끝나고 그 사람과 추 대표, 일부 당직자들이 영수회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모양이고, 밤새 추 대표가 결정을 내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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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생각이 어떤 건지는 현재 기사화 되어 있지 않으니
둘 다 봐야 알수 있겠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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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 ! 들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