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은 후기 부터 남겨야 겠어요..아직 끝난게 아니거던요..
1. 인천공항 발권 하러 간 4월 3일 출국날 대체편 스케줄변경이라는 전혀 안내받지않은
사항을 맞이하고 어떤 대책도 주지않은 항공사, 여행사,,
2. 대책없이 이스탄불 공항에 새벽에 도착..이메일로 주고받던 종이에 적혀 있던 조그마한 글씨 호텔
주 소, 그것이 나의 첫 자유여행 , 길찾기 안내자였습니다
3. 비오는 새벽 이스탄불 , 큰가방을 끌고 우찌 우찌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 2시30분
미안한데..잠좀 자게 해주면 안되겠니? 프런터에서 묻는게 많아요..영어도 안되는데 저거도 피고하고
나랑 집사람이랑 죽겠는데 ..나중에 안거지만 랩탑,,이 어쩌고 비밀금고 어쩌고 했나봐요..
아휴 내가 못알아듣지..영어 손 놓았는지가 언제데...이호텔 4일동안 동양인 우리부부외에 없었어요
4. 새벽도착한 공항 시티은행 작동안했습니다..
5. 여네들 화장실 가는 곳마다 물내리는 곳이 왜그리 달라요..한곳은 정말 미안합니다!!
6. 이집션바자르 화장실 줄 정말 많이 서더라구요..장 탄난 날 사용해서리..너무 힘들었음.
이집션바자르 시티은행 찾다 하루 다보냈습니다..머리속에 위치 넣어갔다 ...
7. 장이꼬여 트램 종점서 베야짓까지 트램 타고 오니라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8.이스탄불에서 산토리니 공항 출발하기위해 티켓 발권
비행기 타고보니 짐이 경유되는게 아니네요..영수증에 아테네만 적혀있습니다..아이고 이게 머야?
말도 안통하는데 짐찾고 또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이날도 정말 답답했습니다...짐이 어떻게 되는건
지? 경유 체크인 박스에서 확인못했어? 응? 큰짐 들고 활주로로 갔습니다 자기네들도 웃습니다 이거
들고 어떻게 타냐고..웃으면서 짐칸에 실어주었습니다
9.산토리니에서 렌트했습니다 전날 예약비주고 시간약속했습니다
다음날 10시 안옵니다..뭐야 사기야..엄첨난 계단을 가진 호텔로 뜁니다..렌트안온다 좀 알아봐달라
손짓 발짓하며 부탁했습니다..온더로드랍니다..뭐야 길에 퍼졌데..오고 있는거야?
10분후에 왔습니다...오긴오는구나..기름게이지 이건 또뭐야...15유로 더 넣어줬습니다
첫날부터 프런트에 물었습니다..우리 픽업해주니? 해준대요..매일 물었습니다..
얘네들 도대체 몇번 물어보냐고? 니네들 바뀌고 버스도 어떤거고 종이안내하나 없는데 어떻게 해
비행기 놓치면 나 황치는데...
렌트하는 애네들 저보고 에브리씽 오케이랍니다 내가 대충알고 영어 짧은데 오케이하지 노하니?
10.로마 도착 --얘네들 짐찻는 표시--저가 항공 무시하니 표시도 없어
이날 짐 찾다 생명 다하는 줄 알았습니다..제발 인포에 꼬박 꼬박 물어보시고 다니세요
11.로마 메트로 빨리 끝나면 버스편이라도 많게 해줘야지..야경구경하러 갔다 집에 못들어가는
줄 알았네여..뭔 대모한다고 젤라또집 가는 길 막아 놓아서 또 찾는다고 얼마나 애를 썻던지
12.피사역에 내려 빨간LEM버스 정류장은 어디에요? 한참 찾았어요 ...쉬운게 없네요
거리도 꽤 멀고 걸어갈 거리는 아닌 것 같슴다
13. 피렌체는 웬 건물들이 모두 요금인가요..중앙시장 찾다 힘든 우리 부부 ...산타노벨라
약국인지알고 패러미시 찾아 다녔습니다..그곳 물어서 10번 더 돌았습니다 앞에 두고..
한국분 도움 받고 찾았습니다
14.룰루랄라 피렌체s.m.n역인줄알았는데 집에서 예약한 기차표에 피렌체 리프레드가 적혀있네요
또 혼비백산 이리뛰고 저리뛰고 ..다들 우짜라고 하기에 그냥 레지오날레 타고 2분 더갔습니다
나도 할 수 있었는데...그냥 물어봤다구...
15.베네치아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 7시에 문열기에 바로 갔습니다
15분 지나니 줄서다라구요...모시스파게티 ..먹고 짜워 죽는 줄았습니다 누가 모시 캬?
송아지고기(VEAL) 저 시켰습니다 그냥 먹을만했습니다..고기 반 남겼습니다..커피 먹고 달랬습니다.
16.밀라노 호텔 잡아놓고 여행사에게도 물었고 걔네들 호텔도 물었는데 위치 어떻게 찾아가냐고
답이없거나 너무 힘들어서 1시간 반 찾아 헤맸는데..알고보니 트램종점 바로 옆 최후의
만찬도 옆이고 카르도나 역도 옆이고 두우모도 15분여 거리에 있고 나 왜 고생 시키는거니
..
17 .한국 인천도착 가방 뜯여져 있고..배상요청하니 수리 해주겠답니다..친철하게도 부산인데 택배붙
이라네요. 가방 큰거인데 택배 어떻게붙여요? 사용2년 하고 나서 내게 돌아온 물건인데..
첫댓글 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고생했던 여행이 추억이 되기도 하더라구요..무사히 오셔서 다행입니다. 피렌체는 날씨가 어떤가요? 저는 5월 1일 출발합니다.
제가 4월 15,16일 있었죠..날씨는 전 일정 중 최고였었죠!!!
아~~어느 안내책자인가에 미켈란젤로언덕인가 가는 차편 안내되어 있는데 저희 무슨다리죠 그근처에서
13번인가 타는 곳이었는데 50분기다리다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온 기억나네요..말만 끄내면 고생이라
지송합니다!!
두분 건강한 모습 으로 여행 잘 맞추시고 돌아 오심을 진심 으로 축하 드림니다.
아이구야~ㅎ~근데 왜 그다지도 고생을 하셨는지 ...
잘 올려 주신 후기 재미 있게 잘 읽었어요.
큼직큼직한건 몰라도 짤막한 것들은 공통사항일걸요...횟수의 차이일뿐이죠..
많은 일들이 있으셨네요 그래도 잘 돌아오셨으니 다행입니다^^
저도 영어가 안되서 사람을 구해서 갔다왔습니다 정말 혼자갔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그래요 윗분 말씀처럼 고생이 추억이 되죠?..여기 카페덕분인지..준비한 것들이 힘이 되어
상황 발생...1시간여안에는 마무리 될 수 있었어 빨리 잊고 여행을 계속했던 것 같아요..
준비는 한살이라도 더 먹은 우리에겐 더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마음 많이 졸이셨네요. 여럿이 함께하는 배낭여행이 더 순조로울텐데
놀란가슴 한참 쓸어내리셔야 겠네요. 축하해요.
고생하셨어요 ^^ 그래서 무사하게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정말 제목대로 고통후기 입니다 ^^;;;;
고생많으셨나봅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좋은추억으로 남길 바랄께요. 자유여행이 정말 만만한게 아닌가 봅니다. 전 그게 두려워 용기를 낼 수가 없네요.
아닙니다! 다들 고생얘기를 안하셨어 ... 저 벌써 클레임도 제기하고 벌써 여행계획 세우고 있는 걸로..
어렵지않습니다..한번 겪고 나시면 ..용기내세요...사람이 사는 곳입니다..모르면 손잡고 데려다 주시던데요..전 5섯번이나...
ㅎㅎ 나중엔 두고 두고 얘깃거리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