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욕실이 솔찮이 춥습니다. 겨울 되면 으스스 하죠. 왜 이리 추울까 짜증나다가 점검구를 열어서 천장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배관 들어오는 벽체 구멍이 틈새가 마감이 안되어 있더군요. 시멘트 미장을 하든 우레탄을 쏘든 마감이 있어야 외기가 들어오지 않을텐데... 손가락이 들어갈 틈새들이 보이니 그곳으로 바깥 공기가 다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점검구는 형식적으로 만든 넘이라 제 몸뚱이가 통과하기엔 너무 좁고, 새로 큰 넘으로 뚫어서 한다고 해도 경량골조의 천장틀이 제 체중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 한달 넘게 고심하는 중입니다. 천장틀을 디디고 벽체에 접근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무리일거 같습니다.
그래서, 리빙우드 판 뜯어내고 경량골조도 다 철거해버리고, 벽체를 우레탄폼으로 마감을 해주고 다시 천장재를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욕실돔 천장재로 diy 시공을 해볼까 고민인데, 무모한 도전인가 싶어서 걱정입니다. 돔 천장재 본사에 전화해서 욕실 도면 보내주고 견적 받아보니 욕실 2개 하는데 자재비가 화물 배송비 포함해서 30만원 이하 정도는 들어갈거 같은데, 괜히 사고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ㅡㅡ;
사람 사서 맡기자니 돈이 너무 딸리고... 이넘의 헝그리 인생은 언제나 빛을 보려는지...
첫댓글 돔천정 저희모텔시공하는데 보니깐 상부타일마감부분에 얹어놓는형태로 시공을하더군요.
경량이라 무게도 많이 안나가고 갈끔하니 이쁨니다..^^
amd님 정도의 실력자라면 어렵지않게 시공이 가능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시도를 해보심을 강추합니다..^^
혼자 작업하시기는 다소 어려운작업입니다
주변지인분들께 도움청하시고 상판에 작년캡틴집공사할때 바람들지않게 마감하는마감재가 있던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우레탄 폼을 사시고요.....폼 발사되는 라인을 길게....길게....늘리시고...틈에 대시고 발사 하세요...그럼 해결 되실듯 합니다... 우레탄 폼의 특성상 많이 부푸니까요. 적당히 뿌리세요....
현장 사정이 그리 할만한 상황이 안되네요...그 방법도 고민을 해봤으나 가까운 배관은 그리 할 수도 있는데, 먼 곳에 있는 것은 그리하기가 힘들 듯 합니다. 게다가 배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것도 아닌 측면에 보이는 넘이 멀리 있는 것이라 그 방법도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호스를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을 듯 싶습니다.
욕실 한 곳은 막아야 할 구멍이 3곳은 되고, 다른 욕실은 2곳 정도 되는데, 그 중에 하나는 천장면에 직사각형의 제법 큰 구멍이 있습니다. 왜 이런 구멍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이소핑크로 채워넣고 우레탄 폼을 쏴야 할 듯 싶습니다. ㅠㅠ
제가 돔천장시공은 할수잇는데요 지역이어디신가요.. 전인천인데요
전 경기도 구리시 인근입니다. 혹시 그쪽 일 하시나요? ^^;
예전에 타일집운영 했었는데 시공은 제가직접했었네요
지금도 설비일하고있어요^^
시공은 그리 힘들지않아요 재단만 잘하시면되요
그라인드랑 실리콘 전동드릴만있으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