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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그리움 ,이산 가족.
리진 추천 2 조회 240 23.06.26 00:5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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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6 02:41

    첫댓글 이 땅에 '전쟁'이라는 비극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봄날'이란 노래 가사를 보니
    제 시 한 편이 떠오릅니다.


    소나무 뜨락

    ---------------------- 박 민 순

    어제는 꿀벌과 나비처럼
    꽃길만 거닐었는데
    오늘은 눈물고개 넘는
    살얼음길

    원망하지 말자
    세상살이 다 그런 것
    눈보라 휘몰아치는
    이 칼바람도 곧 지나가리니

    그냥 꾹 참고 견디는 한세상
    동지섣달 찬바람에도
    꿋꿋하게 서 있는
    소나무를 닮고 싶다

    옛일들은 언제나 그리움을 남기는 법
    손 마주 잡고
    저 언덕 너머
    봄을 향해 가자, 어서 뛰어 가보자.

  • 23.06.26 05:35


    아버지 형제도
    이북에 게시는데
    안타깝지요

  • 23.06.26 05:35

    가족의 슬픈 사연이 있었군요
    남북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아픔이 상존을 하고 있지요
    많이 슬프네요

  • 23.06.26 06:44

    뜻깊은 글이네요
    그래도 북한에 갈수있는것은 보통사람이 아닌데요,
    적십자사 통하여?
    돈이고 모두 절반이상은 감시원이 착복하고
    부패가 극에 달한
    사회가 북한사회,
    나도 외삼촌이 전쟁후 올라가서
    생사여부가 깜깜무소식,
    외 숙모는 할수없이 재가하셨지요

  • 23.06.26 06:56

    너무도 비통한 민족비극이지요
    집집마다 그런 상혼 하나씩은 다
    가지고 삽니다 리진님 바쁘시지요 어머님케어 하시랴 본인 일 허랴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카페는 흔적 자주 뵙길 바랍니다 어느 땐가 시간적 여유 있으시면 다시 출석부 명단에 참여해주시길 앙망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 23.06.26 07:50

    울리진님 늘 바쁘게 살아 가시는 분들 중 한 분 이시로군요.
    어제 6.25를 맞아 감회가 새로운 분들이 많으셨던 듯 합니다. ^^~

  • 23.06.26 10:45

    에고 아쉽네요

  • 23.06.26 14:30

    네~~~

  • 23.06.26 18:13

    남의 일 같지 않은 글..잘 읽었어요.
    저희 부모님도 모두 이북 분들이시라..

    제가 어릴 때는 이북 5도민 행사에 자주 따라 갔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그 모임도 규모 면에서 많이 축소되고 있죠.

    모두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며 한잔 술에 푸념하시던 그 분들이..
    이제 모두 세상을 떠나 갔어요.

    민족의 가장 큰 상처인 한국동란..
    그 상처가 아물려면 통일만이 답인 것 같네요.

    "스프링 데이"는 원래 세월호에 희생된 분들을 기리며 만든 노래로 알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국군 유해 발굴의 추모 글로도 어울립니다.

  • 23.07.02 21:30

    오랜 세월 흘러도피는 진하다는 걸
    실감하네요
    김정은이가 살아있는 한
    통일은 힘들겁니다ㅠ
    통일되면 핍박받고 속아살아온 북동포가
    김정은이를 살려둘 리가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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