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먹을 게 있는데도...
일부러 점심 먹으러 나갔어요
동네 식당. 걸어서 15분?
올해는~유독 덥고 기운 없다고
안 움직이시려는 아버지와 함께
왕복 삼사십분이라도 걷고자 함이죠.
물론~그늘로만 다닙니다만은..
그래도 ~내려쬐는 햇볕은 따갑기 그지 없네요.
가을 햇볕에 오곡백과만 익는 게 아니고~
우리네 사람들 얼굴도 익어 가네요.
익은건지......지친건지.....ㅎㅎㅎ
식당에서 부랴부랴 먹고 나니...
이렇게 명태 대가리만 남았네요.
아버지는 밥 한공기 다 드시고...
저는 삼분의일 쯤 남겼어요.
밥맛 없다고 하시더니..
담주에 좀 더 멀리 나가자고 하니...
갑자기.입맛이.돌아 오신 듯.ㅎ
저 보다 더 많이 드셨어요.ㅎ
첫댓글 오곡백과~~과
과연 리디아님같은 효녀가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요핑계조핑계로 불효 했던 나 가슴 아파요
이나마도 안움직이시면
다음날은 더 움직이기 싫어지실 듯 해요.
막상~조금이라도 나갔다 들어오시면~잠도 잘 주무시고...
일단~하루가 덜 지루하다고.하시니......
밥이보약이지요
맞습니다
밥이 보약.~!!!
잘 먹고~잘 자고~
그래야 면역력도 증대 시킬 수 있더라고요
요즘엔 저도 가끔은 슬슬 게을러
지려해요.
하지만~사는 날 까지는
나름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서
리디아 언니~~ 홧팅요!
마음이 너무 예뻐요.
미소도~~^^
섬아님~^^
섬아님은 곱기도 하시고~미소와 마음씨는 더 고와요.
본받아야 할 효녀 리디아 님~
마음도 곱고
노래도 잘하시고
장구도 잘 치시는~
그것만 조금 해요..ㅎ
못하는 건~ 더 많고요
아유~!!!
아직도 여름이나봐요
전 보다는 덜하지만...
밖은 뜨거워요
리디아님은
하늘이 내린 효녀십니다
아유~
당연한 거를 ....넘 올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