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비타민 153회 건강정보(스페셜-딸의 性/밥상-체지방감소)

[보리心]

KBS 비타민 153회 건강정보(스페셜-딸의 性/밥상-체지방감소)

KBS 2006/07/23

<< 위대한 밥상 - ‘여름보양’ 2탄 체지방감소 >>

♦ 체 지방

지방은 우리 몸에 효과적인 에너지원이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체온조절도 하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다.

하지만 이 렇게 이로운 작용을 하는 지방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과잉된 지방은 그대로 몸 안에 쌓이게 되고 각종 질병을 불러와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 비만 은 체중이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는데... 체중보다는 체지방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 걸까?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이 과잉 축 적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날씬한 사람도 체지방을 측정해보면 비만인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마른비만이라고 부르는 이런 경우가 한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서 울지 역 정상체형 여성의 8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고추장의 효능

▷ 체지방 30% 감소!

고지방식을 먹인 쥐 에게 고추장을 먹여 실험한 결과!! 무려 체지방 축적량이 30%나 감소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전 세계 50개국으로 고추장이 수출!!

특히 미국, 중국,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밥과 궁합이 잘 맞는 고추장!

밥과 고추장이 궁합이 잘 맞는 이유는 바로 고추장이 밥을 먹을 때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추장에는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있서,우리가 밥을 먹을 때 고추장과 같 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 순창 장수 마을의 비결은 고추장!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한 장수 마을!! 이 마 을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다른 지역에 비해 3배가 높다고 한다!

이 마을의 장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고추장이라고 하는데,유산균도 풍부하고 보관도 용이해서 건강에 아주 큰 도움 을 주고 있다 고 한다.

실제로 이 곳은 예로부터 오늘의 고추장을 왕에게 진상하던 마을로도 유명하다!!

▷ 시어머니의 보물인 고추장 !

시어 머니의 보물이 바로 고추장이라고 한다. 고추장 맛이 얼마나 좋으면 ‘시어머니 죽고 나면 고추장은 내 차지’라는 속담까지 생겼을까?

예전 우리 할머니들은 광 열쇠 와 고추장은 굉장 히 귀하게 여겼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고추장의 재료가 비싸 넉넉하게 마련해 놓지 못해서 잘 간수해야 했고 전통사회에서 이것은 아주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기 때문이 라고 한다.

♦ 고추장에 대한 궁금증

▷고추장은 설탕, 소금 등이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가 높을 것 같은데... 어떻게 체지방 감소 에 도움을 주 는 걸까?

고추장의 신미성분인 캡사이신은 갈색지방조직의 β-adrenergicactivity를 증가시키고, 간에 존재하는 지방산 합성과정의 제한효소인 acetyl Co A carboxylase의 활성을 저해하며, 지 방조직의 lipoprotein lipase의 활성을 증가시키며 중추신경계의 교감신경을 통해 부신수질에서 catecholamine 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체내 산소소비량 을 증가시켜 체지방의 축 적을 억제한 다. 특히 군산대 연구팀에 의하면 고춧가루보다 고 추장이 체지방 감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하였다.

▷찹쌀, 보리, 벌꿀, 매실... 고추장 도 종류가 다양한데, 종류에 따라 그 효능도 달라질까?

고추장의 체중감소 효과는 고춧가루의 캡사이신 성분 때문이므로 고추장에 첨가하는 부재료에 따 라 체중감소 효과가 달라지 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재료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 .

찹쌀고추장은 멥쌀고추장이나 보리 또는 밀가루고추장에 비하여 보드랍고 찰기가 있으며 윤기가 흐른다. 보리 고추장은 보리쌀을 갈아 띄운 것에 고춧가루와 메줏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담그는 전통고추장으로 빛깔이 곱고 맛이 구수하여 여름철에 쌈장으로 먹거나 오 이, 고추 장아찌 등을 박아 먹는다. 매실은 유기산이 탁월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항균작용 및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벌꿀을 첨가하여 제조한 벌꿀 고추장이 있는데 꿀은 꽃가 루 특유의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 방향성 물질, 아미노산 등의 이상적인 영양성분 이외에 효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식품" 이라고 칭한다.

특히 꿀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를 내는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벌꿀 고추장 역시 이러한 유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추장 은 비빔밥에 넣어서 쓱쓱 비벼 먹기도 하고 다른 재료 넣어서 볶아 먹기도 하고 정말 다양하게 이용! 어떻게 먹는 게 더 효과가 좋을까?

고추장의 매운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ꡐ캡 사이신ꡑ성분 때문으로 캡사이 신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이며, 열에 강해 조리과정에서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특히 캡사이신 함량이 많을수록 매운맛도 강한데 캡사 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린다.

▷혹시 고추장처럼 매운맛이 나는 두반장이나 칠리소스도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성분 중에 8~13%의 고춧가루가 포함되 어 있는 고추장과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는 두반장, 서양에는 칠리소스와 타바스코 소스와 같은 핫소스 등의 소스가 있다.

첨가되는 고추의 함량 차이는 있겠지만 고추를 그대로 먹는 것이 아니라 고춧가루, 고추장, 칠리소스, 두반장, 타바스코소스 등이 듬뿍 들어간 매운 음식을 먹으면 캡사이신 성분을 많이 섭취 하는 것이 되어 체지방감소 효 과에 좋다고 할 수 있다.

♦ 위대한 메뉴

▷ 고추장해물찜

▷ 고추장장떡

▷ 고추장수제비

<<비타민스페셜 性특집-2탄‘딸의 性’>>

1. 남아와 여아의 성숙도 차이

- (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 지만) 보통 여아는 10~11세가 되면 사춘기가 시작, 남아는

13~14세경에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보다 사 춘기가 빨리 진행되는 반면, 그만큼 성장도 일찍 멈추게 되는 것.

2. 딸의 성장기

① 가슴에 몽우리가 생겨요!

- 여자의 사춘기 시작은 가슴 발달부터 나타난다. 만지면 아픈 몽우리가 생기게 되는데, 보통 양쪽에서 나 타나나 일부는 한쪽부터 나타나기도 한다. 가슴의 조직이 비대해 지면서 크기가 커지게 된다. 유두도 커지면서 까맣 게 피부 착색이 오는데, 이때 부모의 올바른 속옷 지도가 필요!

② 음모가 나기 시작해요!

- 성기 주변에 음모가 나기 시작한다. 치골과 대음순 주변에 머리카락보다는 두껍 고 색깔은 짙은 털이 자라게 된다. 또한 겨드랑이의 털, 즉 액모가 자라나게 된다. 이후로 키가 갑자기 크 기 시작하고 음모 역시 그 수가 많아져 어른과 같은 모양이 된다

③ 키 가 갑자기 커져요!

④ 초경을 해요!

- 키가 갑자기 발달 하면서 여성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초경이 시작된다.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고 2~3년이 지나면 초경을 하게 되 는 것이 정상. 만약 몽우리가 생긴 후 4년이 지나 도록 초경이 없다면 성 발달 지연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3. 초경한 딸 에게 해서는 안 될 말 vs 해줄 수 있는 말

① 아이들은 대부 분 생리를 시작하면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에 당황하고 부끄럽게 여긴다.“앞으로 함부로 행동하지 말아라!” “이제 너도 고 생길이 훤하다.”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면 아이에 게 혼란을 줄뿐이다.

② 아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어른이 된걸 축하한다”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소중한 몸이 된거야”라 는 해주는 것이 좋다.

4. 초경 시기 감정의 변화

- 초경 시기에는 신체 변화 외에도 정신적인 변화도 온다. 이유 없는 불안,·우울,·짜증,·예민,·공 격 등 기분 변화가 심해지게 된다. 혹시 아이가 자신의 감정 변화에 당황할 수 있으므로 부모 는 초경을 하게 되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라고 자녀를 안심시키는 것이 좋다.

5. 초경한 딸에게 이성가족의 태도

- 아 빠나 오빠, 남동생과 같은 이성 가족의 역할도 중요하다. 우선 딸이 생리를 시작하면 축하해주는 것은 필수. 단 과도 하게 아는 척을 하거나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 자기 방문·화장실 문을 여는 일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내의 차림으로 다니는 행동은 피해야겠다.

6. 임신과 생리

① 임신 : 배란⇒수정⇒착상

- 여성의 난소에서는 다달이 교대로 성숙된 난자를 배출하는데 이것이 <배란>!

난자는 나팔관을 통해 자궁으 로 이동하여 정자와 만나면 <수정>! 바로 이 수정란이 <임신 >의 첫과정! 수정란이 안전하게 <착상>할 수 있도록 자궁내막은 증식하게 된다.

② 생리 : 배란⇒자궁 내막 증식⇒출혈

- 수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 증식된 내막 이 실핏줄과 함께 떨어져 나가는데 이것을 <생리>! 즉 생리는 그달에 임신이 되지 않았다는 신호이다.

7. 생리주기 알려 주기

① 딸 아이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생리를 했다.

만약 생리주기가 28일이라면 8월달 의 생리 예정일은 언제?

② 생리예정일은 8월 20일!

배 란이 될 때는 다음달 생리예정일14일 전이므로 8월 7일!

③ 배란일에서 앞으로 2일과 배란당일, 뒤로 2일은 임신이 가능한 기간이므로 딸 아이가 생리 달력을 쓰도록 일러주고 , 주기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한다.

8. 생리에티켓

① 당황하는 일 없도록 생리대는 항상 지참하자!

② 냄새 날까 걱정 말고 생리대를 자 주 갈자!

③ 사용한 생리대는 깔끔하게 버리자!

④ 목욕은 금물, 샤워를 자주 하자!

9. 생리불순이란?

- 생 리불순이라고 하면 흔히 생리 주기의 이상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생리량·생리와 관련된 신체의 이상 을 의미한다. 보통 한가지보다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 므로 생 리불순을 방치한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불임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제때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

10. 아이들에게 생리불 순이 많은 이유

① 아직 완전히 성숙이 덜 되었기 때문이다.

- 보통 초경을 하고 2-3년 간은 배란과,생리가 불규칙. 시간이 지나면서 70~80%가량은 생리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머지 20-30%는 생리불순이 계속되므로 주의!

② 극심한 다이어트!

- 요즘은 생 리를 정상적으로 잘 하던 아이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서 갑자기 생리불순이

오는 경 우가 많다

11. 다이어트와 비만의 생 리불순 관계

① 여자는 일생 3번의 살찌는 시기가 온다. 바로 사춘기! 임신! 폐 경기! 초경할 나이가 되면 체중의 최소 17%가 지방이어야 하고, 배란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22%의 체 지방이 필요하다. 사춘기 때 살이 찌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때 다이어트를 심 하 게 해서 저체중이 되면 생리불순! 정상 체중인지 아닌지,BMI 지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② 마른 아이는 정상 체중을 회복하는 것만으로 대부분 생리가 정상으로 돌아 온 다. 단 정상체중으로 돌아왔는데도 이상이 있다면 호르몬 분비이상일 가능성 큼!

③ 체질량 25이상인 비만 역시 생리불순의 원인! 비만일 경우, 무월경 가능성은 정상인보다 4배 이상 높다. 비만과 생리불순이 같이 있을 때는 난소 이상도 의심해야 한다.

④ 비만일 경우,체중을 5~10%만 줄여도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한다

12. 생리 전 조심해야 할 질환 <질염>

① 10 세 미만인 소아군에서 가장 많은 질환으로 질 점막이 얇고 피부가 약해서 면역력이 낮아 자극이나 세균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② 아이가 가렵다던가 팬티에 분 비물이 많이 묻어있는 경우 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 병원에 부모 님들이 아이 팬티를 갖고 와서 보여 주기도. 질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다양하고 각 각의 균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므로 병 원에서 검사를 받아야한다.

13. 생리 후 조심해야 할 질환 <생리통, 무월경, 부정자궁출혈>

① 생리통

- 교 육부가 초·중·고 여학생의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한 다는 발표가 있을만큼 여학생의 대표 질환! 10대들은 주로 1차성 생리통!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생리 때 자궁내막 에서 분 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수축을 일으켜 통증 유발. 이때는 생 리통 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② 무월경, 부정자궁출혈

- 무월경보다 부정자궁출혈의 빈도가 더 높다 . 앞서 말한 것처럼 초경을 했다고 해서 완전한 배란이 일어 났다 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불규칙하게 오 랫동안 출혈될 수 있다.

14. 수퍼처방전

-“초경 후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미성년은 물론 미혼여성들은 산부인과에 오는 것에 심한 부끄러움을 느낀다. 바로 잘못된 사회 편견 때문. 그래서 일본에서는 산부인과의 이름을 ‘여성이 아프면 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변경! 산부인과 가기를 망설이는 동안 몸속에 병을 키우게 될 수 도! 아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다면 함께 병원에 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한다.

[여래심]

아이구 형님 두루두루 발바닥(아니) 손바닥에 땀나게 뛰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