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토대로 보면,
1518년 6.5의 지진이 발생 후 지진이 멈췄으니
500년간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는 것이
바로 서울권.
단순히 지진이 문제라기보다는
국내 현실상
내진 설계가 거의 대부분 매우 허술하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도 5.0- 5.5만 발생해도
강남권은 완전 붕괴 초토화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견해...!
더욱이 아파트들과 임대 건물들의 밀집 지역이라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듯...!
한국 단층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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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월성원전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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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남 붕괴’ 가능성.
한국 지진 연구소장,
김소구 교수와의 인터뷰.
국민 투표로 선정한 경주 방폐장 지반은
지진 잦은 활성 단층대!
만약,
지진이 발생하면
감당하기 힘들 것!
일본 열도를 삼켜버릴
초거대 지진이 발생한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
ⓒ뉴스한국
국내 지진 연구의 대가인
김소구 한국 지진 연구소장은
일본 홋카이도 서해의 심해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동해안
일대가
지진 해일에 잠길 수 있다고 한다.
그는 또
경주 월성 원자력 발전소의 활성 단층 지반도 위험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도권을 지나는 활성 단층에 의한
강남 대지진을 조심스레 경고했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에 피해는 없는가.....?
일본 서해와 서남해에서 커다란 지진이 발생하면,
그 영향으로 한반도의 동해 연안과 남쪽으로는
부산, 울산 지역 등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일본의 홋카이도 서해 해상에서
M8.0 지진이 발생할 경우
울진, 삼척, 묵호라든지
동해안 일대에 심각한 쓰나미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
대개 쓰나미는
수심이 깊고, 역단층 지진으로 에너지 활동이 수직일 때 파괴력이 크다.
홋카이도 서해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진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은
일본이나 우리나 마찬가지지만,
문제는 일단 지진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는 관측 통보 시스템이 전혀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활성 단층 지역은 어디인가.....?
우리나라는 활성 단층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가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
때 마다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이루어졌을 뿐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경주 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 위해
지반을 조사하다 활성 단층이 발견되었다.
그 때 나 역시 지반 조사에 참가했다가
활성 단층을 발견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반대한 적이 있다.
물론 소용이 없었다..........
지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정권이 밀어 붙여
1976년 1월에 착공했고,
그곳은 여전히 지진 위험 지구이다.
그런 지역에 또 다시 방폐장을 건설한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방폐장의 특성상
국민 투표를 하기 전
지질 조사와 지진 연구가 먼저 이루어져야만 한다.
경주는
서기 779년 신라 혜공왕 15년에
규모 M8.0의 대지진이 일어났던
전형적인 활성 단층이 깔려있는 곳이다.
그렇게 멀리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1997년 6월에도 지진(M4.0)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언제든지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경주 시민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러한 활성 단층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사전에 지반조사 없이
국민 투표로 결정지은 것은
너무 무모했다고 본다.
한반도 지진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
- 경기.수도권은 지진이 멈춘 지역으로서 한반도에서 지진 에너지가 가장 많이 응축되어 있는곳이다. 그리고 최근 고해상 지진 토모그래피에 의하면 서울 지역 지하에는 뚜렷한 단층구조가 약 10 km 깊이와 30 km 깊이에서 발견되었다. ⓒ한국지진연구소
경주도 위험하지만,
서울 수도권도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강남이 가장 지진에 취약한 지역이다.
과거 이 지역은 논밭이었는데,
낮은 지대에 하천이나 바람으로 운반되어
퇴적한 ‘충적토 ’지반으로
지진에 매우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M5.5 정도의 지진이 한강에서 일어난다면
강북은 암반층이라 피해가 그리 크지 않겠지만,
강남은 완전히 붕괴된다고 봐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줄기차게 세워진 강남 지역의 건물들이
지반 아래로 내리 누르는 스트레스 에너지는
한강을 따라 관악산으로 뻗어 있는 활성 단층대와 맞물려
분출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지진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확신하는 곳은
경주 아니면 강남이라 확신한다.
이 지진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들의 내진 설계는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지금 강남의 고층 건물들은
지반 구조를 무시하고 지은 것들이다.
지진 발생 빈도가 적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진을 너무 우습게 안다.
이러다 한 번은 큰일 치를 것이다.
- 한반도 지진 발생현황 ⓒYonhap
1779년 4월, 경주에서 진도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100여명이 사망했다.
1518년 7월, 서울에서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가옥이 붕괴되기도 했다.
1643년 7월, 울산에서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봉화대와 성벽이 무너졌다.
1810년 2월, 청진에서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사람들과 가축들이 압사했다.
출처 - Soul Dre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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