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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Q&A | |
이 이미 인터넷에 있더군요. 그냥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 1. Q 우리나라에 지금 운하가 필요한가요? A 필요합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비용만 점점 늘어납니다. 1967년 5월 정부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국도에서 뜨문뜨문 자동차를 볼 수 있었던 시절입니다. 도로를 만들어도 도로를 달릴 차가 없고, 겉치레를 위한 고속도로 건설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 우리나라는 현재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세계12위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의 총매출액 가운데 물류비용이 9.9%를 차지합니다. 미국은 7.5%, 일본은 5%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우리의 제조업이 경쟁력이 없습니다.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운하는 2020년 경부축 컨테이너 물동량의 20%, 벌크화물(시멘트, 유연탄)의 40%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하는 우리국민소득을 3,4만불로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수출입 증가로 계속 늘어날 물동량을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하는 물류의 대동맥이 될 것입니다. 2. Q 한강과 낙동강을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잇는 겁니까? A.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배를 인클라인 리프트 등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수자원공사가 98년 발표한 방안) 으로 산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환경훼손이 심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남한강 상류(충주)와 낙동강 상류(문경) 지점을 물이 흐르는 터널로 잇는 방법입니다. 24-5km의 터널 입니다. 유럽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터널은 우리가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도 항상 활용되는 방안이죠. 3. Q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터널은 극심하게 환경파괴를 하지 안나요? A. 모든 터널공사는 환경에 영향을 줍니다. 그나마 터널은 산을 깎는 것보다 환경훼손이 적습니다. 우리가 다니는 수 많은 고속도로도 많은 구간이 터널로 이뤄져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터널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57km가 넘는 터널도 공사중에 있죠. 만약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를 하나 더 건설한다면 환경 훼손은 그야말로 클 것입니다. 또 도로위를 달리는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은 그대로 공기를 오염시키죠. 서울-부산간 운하는 화물자동차운송을 일부 수상운송으로 흡수하면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기오염물질의 감소로 기대되는 사회적 비용감소 효과가 연간 약 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도 절대 터널은 안된다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4. Q 운하를 만들면 자연하천의 물줄기를 바꾸고 모든 하천변이 콘크리트로 변하는거 아닙니까? A 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를 거의 그대로 살립니다. 한강과 낙동강을 중간에 터널로 이으면 전체 운하 길이가 550km정도 됩니다. 이 운하는 기존의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를 거의 그대로 살려 공사가 진행됩니다. 간혹 배의 운항을 위해서 급커브가 있는 구간은 약간의 절개공사가 이뤄지지만 운하길은 일직선이 아니고 자연미가 그대로 있는 뱃길이 됩니다. 하천변도 콘크리트로 바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체육공원과 산책로, 도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됩니다.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국토확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Q 바지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물을 저장해 두면 물이 고여서 썩지 않나요? A 물은 고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량 이상의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보를 설치하지만 평상시에도 물이 보위로 넘쳐서 흐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보는 댐과 달라서 높이가 보통 15m이하입니다. 또 바지선이 다닐 수 있는 물의 깊이는 6m이상 정도인데 6m정도의 수심상태에서는 바지선이 다니면 오히려 산소공급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남한강 상류의 충주호 물은 1급수인데 터널을 통해서 낙동강 쪽으로 유입되면 낙동강 쪽의 물은 훨씬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남한강은 오히려 더러워지는게 아니냐구요? 낙동강 물은 남한강 쪽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터널을 기점으로 남한강은 서울쪽으로 흐르고 낙동강은 부산쪽으로 흐릅니다. 6. Q 운하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천바닥을 파헤쳐서 준설한다고 하는데 물이 흙탕물로 변하고 수질이 오염되지 않나요? A 하천바닥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하도를 정비하면 수질은 훨씬 개선됩니다. 건설교통부 감사팀의 감사결과를 보면 하천의 하도를 정비하면 수질이 현저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형산강의 경우 하도정비를 시행한 이후에 그 동안 멸종됐던 은어가 회구하는 현상도 발생했습니다. 낙동강의 경우 오염물질과 토사가 하천바닥에 그대로 쌓여 수질이 악화됐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오염물질도 무식하게 마구 헤집으면서 들춰내지 않습니다. 또한 하천 본류로 흘러드는 오염물질도 하도정비를 하면서 유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도정비는 치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도정비 사업을 한 하천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에도 피해가 없었습니다. 7. Q 운하를 만들어도 겨울이면 물이 얼텐데 배가 다닐 수 있나요? A 요즘 한강과 낙동강의 결빙 일수는 많이 감소해 연평균 닷새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평소에 배가 다니면 결빙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운하유지를 위한 물관리에 의해서도 물의 결빙은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보다 동절기 평균 기온이 낮은 유럽에 비하면 우리는 오히려 유리한 조건입니다. 8. Q 터널로 연결되는 지점은 상당히 고도가 높고 한강과 낙동강의 하구는 낮은데 배가 어떻게 다니나요? A 그래서 보가 필요합니다. 보는 물의 유속을 낮추고 일정량의 수심을 유지하는데 필요합니다. 전체 운하 구간에서 10개 정도의 보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하천을 가로질러 놓이게 되는 시설물이지요. 보가 있어도 물은 천천히 흐르게 돼 있습니다. 배는 그럼 어떻게 높은데서 낮은곳으로, 혹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지나 다니냐구요? 그래서 보의 한쪽 끝에 갑문이라는 시설을 만듭니다. 배가 갑문에 들어가면 갑문의 물을 빼거나 주입시켜서 배의 높낮이를 조절해 배가 수위가 다른 하천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요즘은 갑문에 물을 넣거나 빼서 배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시소나 물레방아처럼 기계로 배를 들어 올리고 내리는 방식도 개발돼 있습니다. 갑문 작동에 필요한 물이 필요 없는거죠. 9. Q 물건을 실은 배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60시간 이상 걸린다는데 경제성이 도대체 경제성이 있나요? A 10여년 전까지는 60시간 이상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해 40시간까지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배가 갑문을 통과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화물을 운송하는 바지선도 개선됐습니다. 또 2400톤 바지선 한대에 컨테이너를 200개 실을 수 있어서 시간상으로도 유리합니다. 트럭 200대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입니다. 또한 트럭으로 컨테이너가 수송될 경우에 컨테이너 부두 (CY)에서 오랜시간 환적을 위해 대기 해야합니다. 하지만 운하의 경우에는 배에서 배로 직접 환적이 가능해집니다. 시간이 많이 단축될 수가 있죠. 10. Q 낙동강에 배가 다닐 정도로 물이 충분합니까? A 물은 운하수송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죠. 근데 희한한 것은 운하건설을 반대하는 분들이 상반된 이유를 가지고 같은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낙동강 본류의 물은 크게 부족하지 않아서 수자원 확보 운운하면서 운하를 건설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98년 1월에 운하건설에 대해서 비판적인 연구결과를 낸 수자원공사가 이에 속하죠. 또 어떤 분들은 낙동강에는 물이 부족해 배가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사실을 말씀드리면 낙동강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경우엔 강수량은 풍부하지만 문제는 여름엔 홍수가 나고 겨울엔 물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연중 강수량이 1270억톤이 넘지만 40%이상은 증발됩니다. 나머지도 주로 6,7,8월에 집중해서 내립니다. 거의 그대로 바다로 흘러갑니다. 고작 23%만을 우리가 사용합니다. 운하를 만들기 위해 하천 하도를 정비하고 보를 지으면 더 많은 물을 우리가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물이 부족한 낙동강 쪽은 충주호로부터 당분간 물을 연간 5,6억톤 정도를 공급받으면 됩니다. 11. Q 운하건설에는 어마어마한 국가재정이 들어갈텐데요? A 국민들의 세금으로 모든 일을 해보겠다는 발상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짓입니다. 지금 가정경제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운하건설을 위해서 또 세금을 걷어야 한다면 문제가 크겠죠. 운하건설은 민자유치를 통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해외의 투자자들은 참여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15조에서 20조 정도 공사비가 들어갈 예정인데 국민들 세금으로 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또 한가지, 하천 준설공사 할때 나오는 골재와 모래를 판해하는 수익금만으로도 전체 공사비의 절반 이상이 메워 질 예정입니다. 현재 건설사에서는 모래와 골재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하건설은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십조 정도 되는 것이죠. 12. Q 공사 기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A 현정부의 국책운영 방식하고는 다를 것입니다. 국책사업은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10년, 20년 가지고도 어 렵습니다. 국가 재정만 파탄나지요.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산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순수한 공사기간을 4년 정도로 예상됩니다. 13. 운하가 건설되면 좋아지는 점을 몇 가지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지역균형개발이 이뤄집니다. 그동안 낙후됐던 내륙지방이 매력적인 항구도시가 됩니다. 물류 터미널이 생기고 관광스포츠 레지 시설이 하천에 생깁니다. 농작물 수송 인프라가 구축돼 농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번잡한 수도권을 벗어나 벤처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지방으로 속속 몰려듭니다. 지역균형 개발은 억지로 떼밀어서가 아니라 자석처럼 지방을 매력있게 만들면 사람들과 기업들이 몰려드는 것이죠. 둘째, 엄청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납니다. 건설, 토목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운송, 관광,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23,4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일어납니다. 이보다 더 큰 경제적 혜택은 없을 것입니다. 셋째, 아름다운 국토에 대한 접근성 향상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고 대내외적으로 선전하지만 금수강산을 쉽게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 한강과 낙동강을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을 타면 금수강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외국관광객이 물어도 고민할게 없습니다. 배를 타보세요. Beautiful Korea를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넷째, 국토확장입니다. 그동안 홍수가 나면 오염물질과 쓰레기로 덥혔던 하천의 고수부지가 체육공원, 산책로 등으로 바뀝니다.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다섯째, 국민통합입니다. 물류가 활발하고 사람과 사람이 오가는 물줄기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줄 것입니다. 북한지역도 운하로 연결되면 그 만큼 통일의 계기가 빨리올 뿐 아니라 남북한 통일경제 달성에도 큰 지렛대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첫댓글 작성자가 어느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한 듯 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가지의 이론이 있을수 있겠지요. 1. 환경파괴는? 2. 들어가는 돈은 무슨 수로 감당을 할 것인가? 민자가 과연 기대만큼 들어올 것인가? 또한 민자가 안들어오는 경우 대책은? 3. 기대만큼의 수요와 발전효과가 창출될 것인가? 4. 기존의 화물 하시던 분들에 대한 대책은? (화물하시는 분들은 99% 영세하다고 봐도 될 터인데 운하 생겨버리면 ....-_=;)
전 이명박 전시장의 운하공약 ..별로 그렇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너무 쌩뚱맞은 느낌까지 들 정도...마치 현정부의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운하가 별로 가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우리나라가 거대한 내륙국가도 아니고 화물선은 차라리 연근해를 통해서 운항하면 됩니다. 내륙 수송의 경우는 철도를 증설해 활용하면 충분하겠죠. 건설하는 것도 힘들지만 장마 시의 범람 대책이나 준설 문제같은 관리 문제도 있고 경제성까지 의심스러운 운하 건설을 계속 들먹이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설마 건설 업계 배불리려는 것일까요? 인위적인 수요 창출로 경제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발상으로 거대한 토목 공사이면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운하를 생각해낸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선거용 발언
그런것 보단..;; 김해공항이나 크게 해달라~ ㅋㅋ
이양제 폐하 =_=..
고속도로와 운하는 정말 다릅니다. 고속도로는 전시에 육군 인프라도 확보되지요. 운하는 --;; 운하 연결하는 다리가 다 끊겨버리면 군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_=;; (근본적인 문제는...말이 쉽지 한국의 70%는 산지입니다.... 산 하나 깎는데 기본적으로 500m는 깎아 내려야 해수면에 겨우 근접하죠... -_-;;;
윗분이 그렇게 말하시니 저도 반대 ㄷㄷㄷ...
저도..-_-;; 이거 행정수도삘....나는군요
경제면에 다소 불확실한데... 굳이 밀고나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하나 반론하자면, 현재 부산항에서 컨테이너1개가 화물차로 서울까지 가는데 걸리는 평균시간과 비용, 그리고 운하건설시 컨테이너하나당 평균수송시간과 비용에 대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0~60시간이면 시간이 꽤 기네요. 그리고 한강,낙동강 수계를 식수로 쓰는 사람이 인구의 절반은 될껍니다(수도권,경상도권) 만약에 화물선이 자주 다니다가 사고라도 나서 유류나 유독물질이 유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글에서 언급한 하도정리인가? 강청소하는건 자주하면 괜찮을듯 싶지만, 강청소는 굳이 운하를 만들지 않아도 지금도 충분히 할수 있고, 운하만든다고 수도권의 밀집시설들이 지방으로 갈리가 없죠--;;
인구의 2/3가 될 것 같은데요;;; 경기도+서울 2000만에 경남+부산 천만--;
제네들 홍보자료 보면 간단하게 운하를 그려서 그렇지, 네이버 지도 같은거로 낙동강 줄기를 보기바랍니다. 정말 울퉁불퉁 S라인곡선입니다. 쭉뻗은 운하를 상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조령근방을 지도로 보기 바랍니다. 거기 터널을 뚫는다는데, 일단 길이도 20키로가 넘거니와 배가 왕복할수있을 너비이면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겁니다. 독일같은 경우에는 한면만 바다이다보니 라인강을 이용한 운하가 발달해야정상입니다. 그러나 그운하의 좌우측으로 한국 두께만큼의 영토가 있읍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 하면, 독일의 운하는 한국의 서해안과 남해안의 역활을 하는거 뿐입니다.
국가의 예산지원 없이, 100%민자유치라면 찬성입니다. 다만.. 후에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국가와는 관계없는 일로 할것을 약속한다면. 끝까지 밀고 나갈지 의문이지만... 만에 하나 막판까지 이런다면 이명박씨에 대한 지지가 흔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해서 약속한 만큼의 성과가 안나온다면 공사 책임자와 찬성한 정치인들을 전부 사형하고 가산을 몰수한다는 조건을 붙이겠다면 찬성.
도데체 뭐하자는 건지... orz 보를 만들고 터널을 만들어서 운하를 판다라... 그정도의 대공사를 해서 얻을 실익이 얼마나 될까요? 설마 정부돈 퍼부어서 공사가 진행되면 일자리가 창출되어 소득이 늘어난다는 개념을 이 상황에서 굳이 차용할 생각인 건지? orz orz orz...마치 5년 뒤는 내 알 바가 아니고, 국가재정은 더 알 바 아니라는 소리처럼 들립니다만... orz
모래알로 재정을 충당한다는데...음..나름 현실성이 있기도 하고..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결국 이러한 일련의 방식들... 인공적 환경친화라고 명명해야 할까요? = =;; 뭐라 부를지 난감해집니다 orz
명박씨 나오면 뽑아줄려고 했더니 이런 소리나 하고 -_-;; 난감합니다.
한국 강의 하상계수가 얼마나 된다고..서유럽 강들의 하상계수와는 엄청 차이나지요;; 아마 겨울이나 봄에는 강들이 수심이 낮아져서 배 다니지도 못하겠죠 -_- 그냥 차라리 기존의 인프라나 보수해도 충분한데 말이죠 OTL 만약 운하로 인한 이득이 있었다면 예전의 경인운하도 진작에 건설했겠죠; 경인운하 계획이 취소된 이유를 알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으으으으.... 모험적 건설을 통한 카리스마 확보에 고심한 사람이 내놓은 발버둥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