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599m)
1.산행구간 : 굴화-신복초-영축산-x404m-문수산-문수사-영축마을
2.산행일자 : 2013. 01.20(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굴화 아파트 출발(09:10)
◎ 신복초등(09:30)
◎ 롯데캐슬아파트 들머리(09:35)
◎ 해발 100m/문수산4.0km(09:45)
◎ 해발 291m/문수산2.54km/문수산3지점 이정표/신복초2.5km,우신고1.2km,정골약수터1.0km,문수산3.0km(10:05)
◎ 이정표/문수산정상1.9km,신복초2.6km,우신고1.6km(12:08)
◎ 해발404m/전망대(10:25~35)
◎ 해발 326m/문수산0.7km/깔닥고개/구조목 문수산315지점/천상리3.8km,굴화리4.2km,약수터0.3km,안영축1.0km(10:46)
◎ 문수산/599m(11:05~11:50)
◎ 문수사(12:00)
◎ 해발 326m/문수산0.7km/깔닥고개/구조목 문수산315지점/천상리3.8km,굴화리4.2km,약수터0.3km,안영축1.0km(12:15)
◎ 안영축마을/문수국수집(12:35~14:00)
◎ 율리농협(14:35)
6.산행기
이런저런 이유로 간단하게 다녀오기로 한 산행.......... 문수산입니다.
어제 저녁 어디로 갈거이냐를 두고 한참이나 이산 저산 이야기 해봤지만 무엇때문에 싫고 무엇때문에 않되고....
하여 문수산에나 다녀오자며 결론 내렸는데요
그러고 보니 문수산에는 지난 연말 눈많이 올때 가보고 아직 가보지 않았던 그런곳이네요
즉 많은 사람들로 부딧끼는 그런면이 싫어 잘가지 않는곳이기에 자연스레 찾지 않은 이유인지 모름니다.
오늘도 문수산 둘렀다 돌아오면서 영축마을을 둘러 막걸리도 한잔하고 국수도 막고 그리 오리라 생각하며 집을 나섭니다.
뭐 날씨가 따스하다는 기상청 예보이지만 간간이 부는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이내 바쁜 걸음에 속땀도 나고...
급기야 문수산 오를적에는 이마에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흘러 내리니 날씨가 풀리긴 풀린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문수산 정상에는 아이스께끼 장사가 대박을 맞은듯..
오가는 사람들의 입에는 거의 하나씩 입에 물고 있고....
의자에 앉아 있어도 그리 춥지 않은 문수산....
얼마후 옥동의 준영이 아버지를를 만나 같이 하산하도록 합니다.
와이프는 아들이 가져다놓은 개때문에 발목이 잡혀 같이 오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며...
그렇게 문수사 방향으로 하산하다 문수산 뒷쪽길로 들어 섭니다.
뭐 식사사간을 맞추기 위함이죠
그리고 다시 문수산 오르는길과 합류하는데 이번에는 영알의 심고문님과 조우 합니다.
혼자서 천상에서 출발했다며 오늘도 문수산을 거쳐 원점 회귀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합니다.
어째튼 그렇게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내려서는데...
영축마을 국수집은 언제나 활황장세입니다.
문을 열어 놓은 다른집은 개점휴업상태인것 같고...
웅촌명주에 파전...
그리고 국수 ...
그렇게 오늘도 배부른 산행길이 되어 버림니다.
신복초등앞 공원을 지나면서...
아파트의 입주자들의 무언의 항변이 언제까지 되려나 궁금해집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아파트 시공자였는데
우짜다 저렇게 되었는지....
지진 난줄 알았네...
공사를 부실하게 한탓인지..길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서울처름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 아웃도어 하나정도 있으면 좋겠지만 이곳은 그러지는 못하겠고...
막걸리집은 주변에서 반대할것 같고...
하여간 왼쪽 상가는 언제나 문을 열려는지...
해발 100m이네요
정상까지는 4km남았구요
산길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밟아 먼지가 풀풀 거림니다.
해발 291m 입니다.
약수터 가는길인데요 요즘은 가물어서 물도 나오질 않습니다.
율리 농협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 그런곳입니다.
식당을 알리는 현수막도 달려 있고...
해발 404m입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커피도 한잔하고...그렇게 쉬다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안부....
천상 에서
영축마을 에서 합류되는곳....입니다.
문수산 정상입니다.
보기 흉하게 덩그러니 철탑만이 자리 잡고 있네요
한쪽으로 옮기고 시민들한데 돌려주었으면 싶은데 내 바램일까요
그리고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속에 아이스께끼 장사는 대박을 맞은것 같고..
등산로를 만들어 놓은 길에는 먼지가 풀풀거리고...
문수산 정상석이 있는곳.....
언젠가 모산악회에서 헬기장 아래 정상석을 세어놓았다가 강제로 철거 당한 그때가 생각납니다.
문수산 파전입니다.
이파전에 막걸리병만 축 나는거 어쩔수가 없습니다.
웅촌 명주....
1935년 이후라는 표기가 있듯이...
곰터라 하여 웅(熊) 자가 붙게 되었다는데요
웅촌 양조장이 위치한 웅촌면이 그 이름을 갖게 된 것도 예전 진한의 고마족이 세운 우시산국(于尸山國)의 왕읍(王邑)이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는군요.
흔히 도가라고 하잖아요
한때 말통 즉 통 막걸리로 이름난 웅촌막걸리...
옛날 웅촌 지인의 집을 방문할때 많이도 마셔되었던 통 막걸리
언제부턴가 이곳도 시대에 맞게 병막걸리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