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청룡부대는 최근 동계 작전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제대별 주야 연속 무장행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장거리 전술 무장행군은 무박 2일간 전술도로를 따라 산악과 야지를 이동하면서 개인 및 팀별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부여한 전술훈련을 실시, 해병대 요원으로서의 강인한 체력 및 인내심을 배양하고 있다.
또 해상침투에 대비하기 위한 즉각조치 사격훈련과 조명탄 유도훈련을 병행하는 등 동계 경계작전과 적 해상침투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장행군훈련에 참가한 3167부대 최성재(22)병장은 “밤새워 행군하다 보면 심신이 지치게 되지만 힘든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이 더 크다”며 “극한 속에서 서로 격려하며 돕는 가운데 전우애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또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휘관 및 간부들의 충분한 사전지휘연습 및 간부교육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했다.
이를 토대로 지휘소연습(CPX)→지휘소기동연습(CPMX)→야외훈련연습(FTX) 등 철저한 단계별 절차수행과 전기·전술을 숙달시키고 있다.
한편 해병대청룡부대는 내년도 동계 혹한기 훈련에 대비, 교육훈련체계를 정비하면서 교육훈련 세부계획, 교장 정비 및 보강, 간부교육 등 세밀한 훈련준비에 들어갔다.
/윤원식 기자
카페 게시글
◈―···海兵隊 & & 소식
해병대소식
혹한속 무장행군 자신감 충전 - 해병대청룡부대, 무박2일 전술행군
찡 코
추천 0
조회 43
03.12.31 20:0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