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국 정세
□ 정부, 새로운 포퓰리스트 정책 공개 예정
o 작일 정부는 2011년 개최가 전망되는 총선을 겨냥하여 새로운 포퓰리스트 정책('Pracha Wiwat' 정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언급하고 세부사항을 2011.1.7 공개할 예정임.
- 동 정책은 서민 생계비 경감, 신용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저축은행을 통한 저금리 대출, 서민들을 위한 사회 보장제도 확대를 통한 사회 안정망 구축 등이 포함
o 콘 재무장관은 그 동안 정부의 정책실행에 있어 각 정부부처의 협력관계 미흡, 통합적인 데이터 베이스 부족, 공통 목표 및 비젼의 결여 등을 지적, 정부측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아피싯 총리 및 각 부처의 대표들이 모여 상기 문제점 해결 및 정책실행 계획을 여러 차례 논의했다고 언급
* 출처 : Bangkok Post 3면, The Nation 1면
□ 태국-캄보디아 무비자 협정 발효
o 태국-캄보디아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체결한 무비자 협정이 12.16부터 발효되어 양국 국민들은 양국에 비자 없이 최대 14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됨.
* 출처 : Bangkok Post 4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정부, 전국적 마약단속 계획 언급
o 정부는 2011.1부터 1년간 전국적인 마약단속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
- 작일 수텝 부총리는 'National Narcotic Board' 회의를 갖고 마약 거래가 만연하는 북부지역의 치앙마이, 치앙라이, 메홍손 및 남부지역의 파타니, 얄라, 나라티왓, 중부 주요 175개 지역 및 국경지역 대상 경계 강화 등이 포함된 정부의 새로운 마약단속 계획을 논의
- 마약통제청측은 동 단속계획에서 (마약사건의) 양보다는 질(마약 공급 상부층)을 우선하겠다고 하며 특정 마약 및 판매책 등 체포대상을 설정하지 않겠다고 언급
- 마약통제청, 반자금 세탁청, 세관은 긴밀히 협력하여 국경지역마약 밀수에 대한 경계강화 및 마약거래로 인한 자산의 몰수 등을 집행할 계획
o 2010년부터 마약복용 및 마약 관련 사건으로 구속된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홍수로 인한 피해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마약 밀수에 가담하는 수가 증가하는 한편, 마약 밀수 루트 또한 경계가 심한 북부 지역에서 동북부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음.
o 한편, 인권단체들은 정부의 전국적인 마약단속 캠페인이 2003년 탁신 집권시절 실시된 '마약과의 전쟁' 캠페인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을 우려하고 있음.
※ 2003년 탁신의 '마약과의 전쟁' 캠페인에서는 마약 관련 사건용의자 약 2,600명이 사살당한 바 있음
o 이에 대해 수텝 부총리는 현 정부는 적법한 절차만을 통한 마약단속 캠페인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angkok Post 1면, The Nation 15A면
3. 경제 관련 기사
□ 중국, 태국 고속철 건설에 적용기술 단일화 언급 등
o 작일 주태 중국대사는 중국과 태국의 고속철도망 건설에 적용하는 기술표준을 단일화하면 국가간 수송, 이동 등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언급
o 한편, 작일 개최된 태-중 고속철도 개발 관련 세미나에서는 고속철도 개발 사업의 문제점이 지적
- 많은 자금(약 2,500억 바트)이 소요됨에 따라 향후 승객 탑승료 및 화물 운송료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며
- 관광객을 고속철도의 주요 이용대상으로 설정하고 개발하는 중국과는 달리 태국은 목표 이용대상을 설정하지 않고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Business 3면, The Nation 2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한국형 홈페이지 싸이월드, 사생활 보호로 특화
o 싸이월드측은 최근 Facebook, My space 등 여타 소셜 네트워크와 달리 가입시 실명, 실거주지 등을 입력하여 익명의 인터넷 비난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을 특화시켜 국내에서 Facebook, Twitter 등과 경쟁하고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Business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