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철도노조 총파업… 연말 교통대란 우려 현실화 되나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현실화할 전망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예고 기간 동안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4%(단, 출근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KTX 66.9% ▲일반열차 새마을호 59%
▲무궁화호 62%로 운행됩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체 인력과
추가 교통편을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답니다.
강희업 차관 “국민 불편 최소화… 대체 교통수단 투입”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강희업 제2차관은
이날 오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는데요.
국토부는 파업 종료 시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공항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지자체(서울·인천·경기)와 함께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합니다.
강 차관은 “이동 수요가 많은 연말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용객이 많은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답니다.
국토부는 부족한 열차 운행 수요는
광역·고속·시외·전세버스와 국내선 항공기 등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지하철 1·3·4호선 증회 및 버스 배차 시간 연장
서울시도 22일 오전 9시부터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관내 지하철, 버스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우선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의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해 전동차 5편성을
비상 대기시키고,
해당 노선의 열차 운행을 18회 증회합니다.,
증회 운행하는 구간은 서울역~청량리(1호선),
구파발~오금(3호선), 당고개~사당(4호선)이며
이로써 하루 약 3만 6000명의 추가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과 9호선,
신림선 등은 평소대로 정상 운행합니다.
시내버스 역시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는데요.
출근 시간대는 오전 6~9시로,
퇴근 시간대는 오후 5~8시로 확대됩니다.
맞춤버스(17개 노선)와
동행버스(20개 노선)의 운행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추가 연장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 종료 시까지 시민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게 서울시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이번 파업은 철도노조와 기획재정부 간
성과급 지급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됐는데요.
철도노조는 정부에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타 공공기관과 같이 기본급의 100%로
산정하는 방안을 요구했답니다.
이에 기재부는 기본급의 90%를
절충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철도노조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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