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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분 / 12세 관람가>
=== 프로덕션 노트 ===
거부할 수 없는 재미로 가득찬 로얄 휴먼 코미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의 실제 스토리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말더듬이 국왕의 말 못할 비밀이 최초로 공개된다. <킹스 스피치>는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조지 6세를 통해 영국 왕실의 비밀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인의 사랑과 도움 없이는 무거운 책임을 감당해 나갈 수가 없다." 에드워드 8세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전 영국에 흘러 퍼졌던 1936년, 조지 6세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에드워드 8세와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의 '세기의 스캔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하는 영화 <킹스 스피치>는 웃음과 인간적인 유머, 감동과 눈물을 넘나들며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최고의 로얄 휴먼 코미디를 탄생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동안 조지 6세가 말더듬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그와 그의 언어치료사에 대한 이야기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톰 후퍼 감독은 이처럼 왕이 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던 조지 5세의 차남 '버티'와 평생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일은 꿈에도 없을 줄 알았던 호주 연극배우 출신의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이야기를 유려한 솜씨로 풀어내 평단과 언론,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는 실제 인물을 완벽하게 재현해내기 위해 조지 6세의 연설을 반복해서 듣고 끊임없는 연구를 했으며 제프리 러쉬는 촬영 2개월 전 라이오넬 로그의 친필 일기장을 입수해 더욱 더 촘촘하면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콜린 퍼스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헬레나 본햄 카터는 그동안의 개성 넘치는 악역 이미지를 180도 바꾸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왕비 역을 훌륭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원치 않았던 자리지만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지 않았던 조지 6세, 세계 제 2차 대전의 폭격에도 궁을 떠나지 않고 국민들 곁에 남아있었던 그는 여전히 영국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왕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시 현재 영국의 상징으로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의 아카데미 프로젝트
각본가, 감독, 배우까지 합세해 이뤄낸 쾌거, 쏟아지는 호평과 찬사
<킹스 스피치>가 이처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과 감독을 비롯해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등 배우들 또한 영화 촬영 3주전부터 리허설을 갖고 후반작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2011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한 각본가 데이빗 세이들러는 애초 어린 시절 말을 더듬었던 자신의 경험을 녹여, 연극 무대에 올리기 위한 <킹스 스피치>의 각본을 완성, 이후 운명적으로 호주 출신인 톰 후퍼 감독의 어머니가 대본 리딩에 참관하게 되면서 그의 각본은 톰 후퍼 감독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다.
콜린 퍼스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3주간 강도 높은 리허설을 하며 데이빗의 대본을 한 줄 한 줄 갈고 닦았다. 매 순간, 순간이 도전이었고 어떻게 거기서 최고의 것을 뽑아낼 수 있을까를 항상 연구했다. 내 경험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 강도 높은 리허설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 라고 말하며 완벽한 각본에 더해 최고의 연기를 뽑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하게 했다. 또한 어린 시절 쉽게 고쳐 지지 않았던 데이빗의 말더듬 컴플렉스를 귀담아 들으면서 이것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풀어낼까 하는 고민을 감독, 배우가 함께 상의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쏟아낸 것.
전쟁 중,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했던 조지 6세
그의 실제 연설을 완벽 재현한 콜린 퍼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 속에서도 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국민들 곁을 지킨 조지 6세. <킹스 스피치> 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영국 왕실의 실제 스토리를 영화화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실제로 소심한 성격과 병약한 체질, 심각한 말더듬증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했던 조지 6세는 사랑에 빠져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억지로 왕위에 오르게 된다. 조지 6세의 아버지는 라디오 방송을 실시한 첫 영국왕이었다. 왕이 연설을 할 때, 국민들은 왕이 자신들 편에 서 있다고 믿었고, 그것이 당시 왕이 존재하는 상징적인 가치였다.
그런데 왕이 말을 못한다면 그 존재 자체가 아무 소용이 없었으며, 바로 그 점이 말더듬이 조지 6세를 두렵게 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영국민들이 세기의 선동가 히틀러에 맞설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던 때, 그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의 권유로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된다. 영화 <킹스 스피치>는 에드워드 8세 퇴위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완전히 뒤엎어, 말더듬이 조지 6세가 그의 언어치료사와 함께 국민들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한 컴플렉스 극복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그동안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맘마미아>등을 통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던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에서 말더듬이 왕이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인 조지 6세를 완벽하게 소화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다. "설정 자체 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 생각했다"는 콜린 퍼스는 "조지 6세의 연설 장면을 수없이 반복해서 보며 억양과 리듬을 꾸준히 연구했다. 실제 촬영 이후 말더듬이 화법을 벗어 던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또한 "<킹스 스피치>는 컴플렉스를 뛰어넘어 진솔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려 했던 한 인간의 이야기"라며 실존 인물인 조지 6세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 영화 속에서 콜린 퍼스는 조지 6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화법을 구사해냈다.
말더듬이 조지 6세가 괴짜 언어치료사와 말더듬증을 극복해가는 과정들을 인간적인 드라마와 풍부한 유머로 그려낸 <킹스 스피치>. 왕의 연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던 2차 세계대전 당시 대국민 연설의 날, 영국 BBC가 방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온 국민들이 라디오와 확성기 앞에 모여들어 조지 6세의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모습은 놓쳐서는 안될 <킹스 스피치>의 하이라이트!
톰 후퍼 감독,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는 삼각관계
촬영 전부터 후반작업까지 이례적인 공동 작업
대사 한 마디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영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는 영화 촬영 3주전부터 리허설을 가지며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기껏해야 1주 정도 진행되는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영화계에서는 거의 유례가 없는 일. 콜린 퍼스는 영화 <싱글맨> 촬영 당시에도 리허설에 참여하기 위해 매주 비행기를 타고 오갈 정도의 열의를 보였으며 제프리 러쉬는 "영화를 연극처럼 오랜 시간 철저히 연습했던 경우는 <킹스 스피치>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감독, 콜린 퍼스와 함께 자신들의 관계를 '남자들간의 삼각관계'라고 불렀다는 후문. 그만큼 3주의 리허설 동안 감독과 두 배우, 그리고 각본가 데이빗 세이들러는 함께 대본을 분석하고 토론하고 더 나은 대사로 바꿔보는 등 연구를 거듭하며 완벽한 대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톰 후퍼 감독은 "콜린 퍼스와 제프리 러쉬는 텍스트를 해석하는 능력, 그리고 이야기의 구조와 스토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출중했다. 또한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나와 진정한 파트너라 할만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에게 조지 6세, 라이오넬 로그 캐릭터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상담을 할 정도였다고. 초반부터 진행된 공동작업은 후반작업까지 이어졌으며 톰 후퍼 감독은 난생 처음으로 두 배우에게 영화의 편집본을 보내주고 의견을 듣기도 했다. 꾸민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감독의 말처럼 감독과 배우의 관계를 벗어나 같이 영화를 만들어나갔던 이들의 열정은 영화에 더욱 특별함을 부여하게 되었고 그 결과는 <킹스 스피치>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오넬 로그의 손자, 마크 로그와 극적인 만남
촬영 2개월 전 친필 일기장 입수
사진 한 장으로 캐릭터를 창조해내야 했던 제프리 러쉬에게 엄청난 선물이 나타났다. 영화 촬영 2개월 전 라이오넬 로그의 친필 일기장을 입수한 것. 촬영에 들어가기 전 조사 과정에서 라이오넬 로그의 손자인 마크 로그를 찾아낸 제작진. 마크 로그는 제작진에게 라이오넬 로그의 일기장을 건네주었고 이는 촬영에 앞서 혁명에 가까운 사건이 되었다. 일기장을 찾아내기 전에는 알려진 것도 거의 없는, 왕과 대조를 이루는 캐릭터인 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기 때문. 라이오넬 로그의 친필 일기장에는 처음 조지 6세를 면담했을 때 작성한 진료카드를 비롯해 두 사람의 관계를 잘 드러내주는 정보들이 있었고, 라이오넬 로그 역을 맡은 제프리 러쉬는 "라이오넬 로그의 머릿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 실제로 그는 매우 명민한 사람이었다"며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촬영에 절대적인 공을 세운 일기를 제공해준 마크 로그는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그는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영화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 꼭 내가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일기장 입수와 함께 급물살을 타게 된 촬영, 제프리 러쉬는 엉뚱하고 수상해 보이는 괴짜 언어치료사 역할을 그만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장난끼 섞인 동작, 진지한 말투로 던지는 농담, 노련미 넘치는 연기로 완성해냈다.
2011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12개 부문 노미네이트 /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수상
2011 골든글로브 최다 7개 부문 노미네이트 / 남우주연상 수상
2011 영국아카데미시상식(BAFTA) 최다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 최다 7개 부문 수상
작품상, 영국 영화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수상
2011 미국제작자조합상(PGA)작품상 수상
2011 미국배우조합상(SAG) 작품상, 남우주연상, 최우수캐스팅상 수상
2011 미국감독조합상(DGA)감독상 수상
2011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몬테시토 상 (제프리 러쉬)
2011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각본상, 남우주연상 수상
2010 LA비평가협회상(LAFCA) 남우주연상 수상
2010 시카고비평가협회상(CFCA) 남우주연상 수상
2010 전미비평가협회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2010 월스트리트저널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2010 할리우드 리포터(THR)선정 올해 극장가를 빛낸 영화
2010 온라인영화비평가협회(OFCS) 남우주연상 수상
2010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
2010 북미방송영화평론가협회상(BFCA) 남우주연상 수상
올해 최고의 영화 - Rolling Stone
영혼을 뒤흔드는 영화 - Wallstreet Journal
거부할 수 없는 즐거움 - News week
훌륭한 이야기와, 품격 있는 대사,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작품 - Seattle Times
놀라운 연기와 훌륭한 스텝들의 도움이 걸작을 만들었다 - Chicago Tribune
콜린 퍼스와 제프리 러쉬는 그들의 역할에 스며들어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 Los Angeles Times
이 영화의 대단함에 말을 잃었다 - New York Observer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Hollywood Reporter
그 어려운 흥행성과 예술성 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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