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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8/18(목)
■ 오늘스케줄 - 08월 18일 목요일
1. 美) 7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젤렌스키·터키대통령·유엔총장 회담 예정(현지시간)
3.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폴란드와 방산 수출 본계약 체결 예정
6. 추경호 부총리, 재정준칙 컨퍼런스 참석 예정
7. MBC건축박람회 개최 예정
8. 엑스골프쇼 개최 예정
9.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10. 월간 재정동향
11. 2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발표 예정
12.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13.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4. 마이더스AI 상호변경(세토피아)
15. 세기상사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유틸렉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7. 부산주공 추가상장(CB전환)
18.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19. 금양 추가상장(CB전환)
20. 소니드 보호예수 해제
21. 코렌텍 보호예수 해제
22. 美) 7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3. 美) 8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5.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7. 유로존) 6월 건설생산(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수요 둔화 우려 속 반도체株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1.53%, MSCI신흥지수 ETF는 -0.42%.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8%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뚜렷한 이유가 없는 가운데 뉴욕 지수선물의 아침 상승폭 반납흐름으로 인해 외인들의 박스권 상단 선물매도로 추정. 이로인해 코스피 -0.67%, 코스닥 -0.88%로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 하락을 일부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7월소매지표가 강건한 것은 한국수출에 우호적이나 연준의 긴축 강화기대는 상쇄요인. 하지만 간밤에 연준의 7월 회의록 발표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분위기.
미국 실질금리 상승과 안전선호심리 확대로 인한 달러강세가 한국물ETF의 낙폭을 키워 이는 오늘 아침 아시아 시장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반면 오는 9월 7일 iPhone 14를 공개하는 애플 向 밸류체인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iPhone 14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5.4인치 크기의 미니(mini)를 없애고 6.7인치 대화면의 일반 모델을 추가 할 예정. 또한 기존 카메라와 달라진 점은 Pro 모델에 1200만 화소 초광각 및 망원 센서와 함께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종합하면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달러가치와 원화가치의 변화 방향성이 외인선물수급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수낙폭이 정해질듯. 홍콩과 중국증시가 하락할 경우 한국 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의 헤지매물도 우려요인. 실질금리 상승에 경기민감,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환경. 안전선호 확대로 뉴욕증시에서 러셀지수 낙폭이 커 중소형주에 불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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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나 하락 하며 금일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압력 강해질 가능성도 한국증시에 부정적.
최근 미국 주요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며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 확산. 전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날로그디바이스(ADI) 역시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수요 둔화 우려를 제기하며 5% 넘게 하락. 이 여파로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MU),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등 주요 업체들의 주가 하락.
글로벌 IT리서치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2022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3개월 전 전년대비 14%에서 7.4%로 크게 하향 조정. 2023년에는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 TrendForce에 따르면 내년 DRAM 수요는 8.3% 증가한 반면 공급은 14.1% 증가해 사상 최저 수준의 성장률(bit growh)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럴 경우 국내 수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대 한 눈높이 낮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이미 지난 7월 국내 기술 수출이 2년여만에 처음으 로 감소했고 이는 반도체 메모리 수출 둔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또한 통게청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비축량은 2016년 4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혀
■ 전일 뉴욕증시 : 달러강세·국채금리 상승 속 차익실현
ㅇ 다우-0.50%, S&P-0.72%, 나스닥-1.25%, 러셀-1.6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소매판매 ② FOMC의사록
자동차, 가솔린을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 이어나가. 이 소식에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 커지며 달러강세, 국채금리 상승 흐름이 장 초반 나타나며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을 자극하며 하락 출발.
특히 소매판매의 10%, 20%를 차지하는 가솔린 판매와 자동차 및 부품판매가 전월대비 각각 1.8%, 1.6% 감소하며 전체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 (0.1%)을 하회한 0%로 나타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더라도 다소 혼재된 모습을 보였는데 비점포 소매판매는 2.7% 급증하며 4개월 연속 강한 증가세 보여.
이는 7월 12~13일 동안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이벤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 데, 아마존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약 3억 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했다고 밝혀.
장 시작 전 발표된 타겟(TGT)과 로우스(LOW)의 실적을 통해 소비자의 소비 행태에 대 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 타겟의 CEO는 “소비자의 소비여력이 여전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점점 더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소비자들이 임의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구매 행동의 신속한 역전현상을 보인다고 말해.
소비자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지출을 집계하는 어퍼니티솔루션 (Affinity Solutions)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식료품점에서 PB(Private Brands)상품과 같은 저비용 옵션으로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7월 할인점 지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반면, 백화점 매 출은 2.4% 감소했다고 밝혀. 실제 7월 소매판매 중에서도 일반상품 특히, 백화점 매출은 3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어
소매판매 발표 이후 업데이트 된 3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인 애틀란타 연은 GDPNow는 1.6%로 직전 1.8%에서 0.2%포인트 감소. 이는 모델 시나리오에 따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직전 2.7% 에서 2.4%로 낮아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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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에 대해 시장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하며 빠르게 낙폭을 축소해나가기도. 그러나 이는 지난 7월 FOMC 회의 이후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의 해석에 대한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아.
확실한 건 물가안정을 위해 좀 더 높은 수준의 ‘제한적인 영역’까 지 금리인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부분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데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중앙은행이 설계한 총수요둔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는 점으로 다음 회의에서 최소 50bp 인상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는 점.
회의록 공개 이후, 국채금리 상승세과 달러 강세 기조가 약간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여. FF금리전망치는 회의록 공개 전 각각 +50bp(52.5%), +75bp(+47.5%)였던 금리 인상 가능성이 59.5%, 40.5%로 바뀌기도
JP모건은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4.7%로 반감할 것으로 전망. 미국 인플레이션은 연환산 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 다만 서유럽은 에너지 위기로 인해 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봐.
디스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으로는 석유 및 농산물 가격의 하락, 핵심상품 가격인상은 완화되고 수요는 감소하며 공급망 완화, 연준과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정책때문으로 봐.
ㅇ 주요종목 : 반도체 약세 vs. 애플 강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진한 수요 전망이 잇따르면서 엔비디아(-2.9%), 마이 크론(-3.5%)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약세 이어져. 특히 이 날 실적을 발표한 아날로그디바이스 (-5.0%)는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향후 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경고.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2.5%나 하락.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른 메가캡 기업들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출회되는 가운데 애플 (+0.9%)은 오는 9월 7일 iPhone 14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일하게 상승. 애플의 전체 매출 중 iPhone 판매 비중은 약 53% 정도. 지난 2분기 호실적 발표 후, 주요 공급업체에 수요 감소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혀 기대감을 키우기도.
애플은 이번에 여러 종류의 새로운 Mac 시리즈와 저가형 및 고급형 iPad, 3개의 애플 워치 모델 등을 공개할 예정.
개인투자자들의 밈(Meme) 주식에 대한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AMC(-13.9%), 게임스톱(-4.0%) 등 주요 밈 주식 중 Bed Bath & Beyond(+11.4%)는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순매수 유입되며 6거래일 연속 상승. 8월 들어 311%(16일 종가기준)나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 다만 공매도 물량은 최근 유통물량의 55%에 달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가격 반전시 급락 나올 가능성 배제 못해.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금 목표가격 하향 조정, 밀 생산 호조
주간 원유재고 및 가솔린 재고 감소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88.11으로 전일대비 1.6% 상승.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는 실질금리인상 여파로 국제 금 가격의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면서 목표가격을 기존 온스당 $1,850에서 $1,725로 약 7% 정도 하향. 실제 국제금가격은 미 국채 실질금리, 달러와 반대로 움직여.
러시아의 밀 수확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밀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8% 하락한 부셸당 7.80달러를 기록.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 형성된 연중 저점 7.41 달러와 얼마 차이 나지 않아. 그러나 문제는 러시아의 밀 수출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
시장조사업체 SovEcon에 따르면 러시아의 7월과 8월 밀 수출량은 580만톤으로 작년에 비해 28% 감소. 러시아의 식량 및 농업 무역에 대한 제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일부 은행과 운송회사가 기피한 영향 때문으로 해석. 향후 원활한 공급이 이뤄진다면 밀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어 보여.
유럽의 천연가스 부족사태로 인해 석탄 가격이 급등. 이는 천연가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 가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 GIE(Gas Infrastructure Europe)에 따르면, 예정보다 2주 앞서 유럽연합 내 전체 천연가스 저장 가능 용량의 75%정도 채웠지만 러시아가 전면적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할 경우 2.5개월 밖에 못 버티는 수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파운드>위안>유로>엔화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시작.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한 때문.
미국채 실질금리의 상승도 달러강세요인, 7월소매판매데이터의 견조함도 달러강세요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가 하락…7월 의사록 "금리인상 지속·과한 긴축 우려"
이날 채권시장은 오전에 발표된 미국 7월 소매판매와 오후에 나온 7월 FOMC 의사록에 주목.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 이어나가. 이 소식에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 커지며 국채금리 상승 흐름이 장 초반 나타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강한 물가 안정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여전히 유지됐으나 필요 이상의 과도한 긴축에 대한 우려는 미 국채수익률 상승폭을 제한.
장단기 금리역전연 유지되었으나 역전폭이 크게 축소. 실질금리의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부동산 업종 지원책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45%, 선전종합+0.69%
17일 중국증시는 부동산 업종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에서는 부동산, 금융, 공공서비스 업종이, 선전에서는 부동산, 금융, 미디어, 기계장치 업종이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정부가 마침내 부동산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국영 신용보강업체에 채권을 발행하는 다수의 민간 부동산 개발사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가장 먼저 지원을 받게 된 곳은 용호부동산 자회사로 이 업체는 오는 24일 약 10억~17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벽계원(Country Garden Holdings)과 욱휘홀딩스(Cifi Holdings) 등을 포함한 다른 부동산업체 또한 역내 채권 발행 때 보증을 받게 된다.
노무라는 채권 보증 조치가 이전의 신용위험완화보증(CRMW)보다 개선된 조처라고 평가했다. 노무라의 아이리스 첸 애널리스트는 "단기 심리에 의심의 여지 없이 긍정적이지만 궁극적인 발행 규모와 함께 이런 지원이 지속되는지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