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일본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30일 일본 도쿄 요요기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단 랭킹 2위 안세영이 랭킹 5위 허빙자오(중국)를 2-0으로 꺾었다. 안세영이 상대 전적 4승 4패를 기록했는데 최근에 4연승을 거둘 정도로 우세한 흐름을 이었고 이번에도 승리를 거뒀다.
1게임 초반은 다소 팽팽했다. 코트 적응하느라 서로 범실도 주고받았는데 안세영이 가볍게 밀고 당기며 허빙자오를 흔들어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범실이 나오면서 15:14까지 쫓긴 안세영이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다시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3점을 연달아 따내며 다시 격차를 벌린 안세영이 마지막에도 3점을 연거푸 따내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부터 안세영이 공격적으로 나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출발했다. 상대의 어떤 공격에도 맞대응하며 11:4로 전반을 마친 안세영이 후반에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앞서다 21:11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안세영(한국)
2위 허빙자오(중국)
3위 타이쯔잉(대만)
3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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