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 34 김성석, 35 이훈상, 41우진호
원래는 설악산 두둘기폭을 하고 속초에서 1박을 하고 실폭을 가려던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가래비를 가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지방에 이틀전 부터 내린 폭설로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설악산에서 빙벽하던 사람이 추락해서 다리기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입산을 전면 통제하는 바람에 준비하던 설악산을 못가게 되었고..숙소를 너무 늦게 취소하는 바람에 자지도 않았는데 방값을 고스란히 결제 하였습니다. 너무늦게 취소를 해서 위약금이 100%라고 하네요. ㅠ.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산행은 즐겁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갈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선택한 가래비 빙장이지만 몇번 얼음을 찍으니 분하고 억울한 마음은 사라지고 즐겁고 재미납니다. ㅎㅎ
성석형님은 지난 주에 한번 하셔서 그런지 컨디션이 매우 좋아 지셔서 완등을 몇차례나 하십니다.
가래비 빙장을 가면 지정되어 있는 식당 "이화루" 에서 짬뽕과 군만두를 먹고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첫댓글 부럽습니다
소인은 어깨 통증(석회) 치료로 올 겨울
아이스바일 한번 찍어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내년 겨울에 같이 하시죠~~
설악산 출입 통제, 구곡폭포 통제, 판대 강물 녹아내리고
제대로 힘 한번 못 써 봤어요 ㅠ.ㅠ
올 겨울엔 날씨가 안되서 제대로 할수가 없었으니 아쉬워 할 것도 없었네.
내년 겨울을 기대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