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
사랑이라는 말
범람하여 비좁은 가슴에 담기도
부끄러우나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이냐
누군가를 판단하며 미워 하기 보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것은
또 얼마나 좋으냐마른 대지 적시는 빗방울 처럼
윤기 없는 가슴 촉촉이 적셔 주기에
내 그리움 턱없이 부족 하지만 파르르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향하여
'감사하다' 말할 수 있는 사랑은 얼마나 좋으냐
빈 가슴 지는 노을에 묻고 돌아서는
발걸음 함께 이우니 섧다마는사람으로 인하여
상처 받고 또 사람으로 인하여 치유를 받지만 한 세상
살아가면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
당신이 슬픔이나 회한 같은 걸 하나도 지니지 않은
오늘도 사랑이 그리워서
여자 였다면나는 이토록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을 거요.
나는 한번도 발을 헛딛지도 낙오 하지도 않고
오류를 범하지 않는 그런 사람을 좋아할 수 가 없소
그런 사람의 미덕이란 생명이 없는 것이며
따라서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니까
그런 사람은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단 말이요.
【 닥 터 지 바 고 중 에 서 】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 안성란
흐르는 곡은 01.Merci chérie · Piano Instrumental,02. Paul Mauriat - Isadora Piano Cover, 03.Adieu, Jolie Candy - Frank Pourcel - Piano et arrangements: André Caron, 04.In The Year 2525 - Zager & Evans - Piano, 05. Merci chérie - Frank Pourcel (프랑크 퍼셀), 06. In the Year 2525 - Franck Pourcel, 07. Isadora - Paul Mauriat, 08. Adieu, Jolie Candy - Frank Pourcel, 09..I Want Some Lovin - Louis Prima ·연속듣기 입니다
01.Merci chérie · Piano Instrumental
02. Paul Mauriat - Isadora Piano Cover,
03.Adieu, Jolie Candy - Frank Pourcel - Piano et arrangements: André Caron
04.In The Year 2525 - Zager & Evans - Piano
05. Merci chérie - Frank Pourcel (프랑크 퍼셀)·
Merci chérie - Frank Pourcel (프랑크 퍼셀)·
06. In the Year 2525 - Franck Pourcel
*In The Year 2525 / Jane Rossi*
07. Isadora - Paul Mauriat
08. Adieu, Jolie Candy - Frank Pourcel
09..I Want Some Lovin - Louis Pr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