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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부산교육대학교 재경동문회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 나의 교대시절
문경자 추천 0 조회 140 17.05.30 18:5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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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30 23:39

    첫댓글 추억은 아름다워라.~~~
    문여사 ! 졸업한지도 어언 50년이 훌쩍 넘었건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 하네요. 그대는 교대시절 추억이 많아 부러워요.
    나는 원하지도 않게 오빠한테 등떠밀려 교대에 들어와선지 별로 학교생활에 흥미를 못느껴 많이 헤멨던거같은 기억만
    나네요. 졸업후 교사생활도 7년 정도로 끝을 맺고 동문들과도 만남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졸업 50 주년을 기회로 다시 인연을 맺을수 있었지요.
    문여사 권유로 컴퓨터를 시작하고 동문카페에 가입하게되어 학교다닐때 말 한마디 건네보지
    못한 남자동문님들(특히 재경 동문) 과도 만남의 시간을 공유하게 되었으니 노후 생활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 17.05.30 23:45

    교대 들어와 그대를 만난것이 나에게는 행운이요 축복입니다.
    우리 우정 영원히 영원히.............................

  • 작성자 17.06.01 17:25

    우리는 천생연분!!
    이세상 떠나는 날 우리는 영원한 단짝이었다고 말하겠노라.
    그대를 만난것이 교대에 들어온 보람이고 그대가 있어 행복이 배가됨은 큰 축복이었다오.

  • 17.05.31 05:40

    문경자 동문의 교대시절을 일별하였습니다.
    동문이 피아노를 쳤다니 금시 초문이고, 음악과에 있었는데 어찌 음악과 친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지 않았는지도 의아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학창생활을 한 것은 문여사의 평소 성실하고 알찬 생활태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 작성자 17.06.01 17:55

    음악과로 지원만 했지 음악활동은 별로 못했어요.
    그래도 음악과 여자친구들(백금자,황갑용,홍미영등)과 교류는 좀 있었습니다.
    50주년 동창회때 곽회장님이 저를 바로 알아본것도 음악과?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 잔잔한 호수에 돌이 떨어져, 동그란 파문이 사방으로 번져 나가는 모습! 추억들을 일깨우는 것 같습니다.
    사문회 돌아가며 발표에 내가 '최남선, 박경리' 두 분 중 발표하라고 부탁, 그 뒤 발표 부담 때문에,
    또 금정산 이소운씨 3사람 웅변에 대한 이야기가 찬조 연사 노릇, 대차게 합리적, 논리적이고, 안으로 섬세하고,
    정서가 풍부한 조용한 리더십 발휘하고 있지 않나 생각도 해 보았어요.
    지금 총무일 4년째 표나지도 않고, 신경만 쓰이는 그 일을 내가 아닌 또 다른 친구의 고통을 묵묵히
    해오는 지속성 참을성이 동문들의 믿음속에 있다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세요.
    진솔하고, 켜켜히 싸인 삶의 먼지를 닦아내는 청량함을 느끼고 고마운

  • 마음과 글솜씨로 보아, 56년 전 '사문회' 회원임을 입증 합니다.
    한사람의 칭찬과 격려를 받기에 至難한 글쓰기를 멈출 수 없다는 문필가의 말이 생각 납니다
    우리 삶의 공간 1.2는 집, 직장. 제3 공간은 격식괴 서열이 없는 곳 소박한 곳이고,
    수다를 뗠 수 있는 자유로운 곳입니다.
    제3의 공간을 소유한 사람이 좀 더 행복하다고 생각이 들군요.
    " 아무렇게 뿌려 두었던/ 수많은 글의 씨/
    잊고 살았던 오랜 시간에도/썩지 않고 여물어 준 감성의 씨앗/
    늘 외로워하는 우리네 가슴을 만남의 동창회가 활력이 돼, 황혼의 언덕을 아쉽게 넘어가네" 鶴州

  • 작성자 17.06.01 17:30

    "한사람의 칭찬과 격려를 받기에 지난한 글쓰기를 멈출 수 없다'는 어느 문필가의 말씀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 @문경자 영상도 소통, 글은 일방적이지요.
    막힌 소통으로 외로운 권력자의 초라한 모습에 연민을 느낍니다.
    우리 소중한 동문들 마음을 열고 대화 합시다.
    生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노라.
    미련없이 열심히 살았노라. 그래도 회한은 있다.

  • 17.06.01 10:40

    저는 지난 화요일 제주 출장으로 오늘 이제사 카페를 늦게 열어봤습니다.
    문경자 동문님의 교대시절 추억을 읽고보니 너무나 성실하게 교대시절을 보낸 사연들이 많습니다.
    특히 부산사대 음악과를 지원 했으리라는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박성강 결혼식 때 피아노 연주도 해 주시고 합창 대회에서 반주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그기에 사문회 활동과 학보사 편집일까지 하셨으니 성실함의 대명사입니다.
    졸업시에 우수성적으로 좋은 학교로 발령받아 선망의 대상이 되셨지요.
    아름다운 교대시절의 추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작성자 17.06.01 17:33

    미술과로 지원하셨다는 최충웅회장님,
    특히 미술,음악등 예능면에 우수한 재능을 방송활동으로 대신하시고 KBS 예능국장까지 하셨으니
    보람있는 인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어느 누군들 인생살이,
    후회없는, 미련없이 떠날 수 있으리요.
    사랑을 알게헤 준. 나눔을 알게해 준
    훌훌 털어 나누어주고, 가벼히 홀가분하게, ,, 살아가도록 노력해야지...
    옛날에는 푸른 하늘이 청명했는데, 지금은 (시골은 푸른 하늘이 좀 보존이 됨) 서울 하늘은 뿌연 하늘, 미세 먼지의 나쁜, 열악한 환경은 그래도 맞이해야 하니... 그리고 개선. 맑고 푸른 하늘되 찾아야지요. 鶴州

  • 17.06.03 08:48

    존경하는 문경자 선배님! 우리 부산교대 재학시절 최고의 교내 축제는 교내 합창대회였습니다. 1회, 2회 모두 합창대회를 경험했습니다. 이 추억이 없으면 평양에서 온 간첩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들만의 추억거리입니다. 재학시절 우리 동기 여학생들은 우리 남학생들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아예 상대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3~4살 위 멋진 4년제 대학을 다니는 남학생들을 입에 올렸습니다. 지금은 동기인 우리 남학생들이 자기들 남편보다 훨씬 영계가 되어 말이 통하니까 참 좋은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평등의 남녀 친구가 되어 아름다운 공통의 추억을 되씹으며 70대 중반을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17.06.03 08:55

    문경자 선배님! 흘러간 학창시절 추억이 이렇게 아름답게 노년을 장식할 줄 그 누가 알기라도 했습니까? 우리 모두 얼굴이 다르 듯, 각자의 아름다운 추억이 만발하여 노년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선배님의 교대시절 멋진 추억 때문에 왜 내가 이렇게 가슴이 들 뛰는지 몰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춘천 학원 배

  • 작성자 17.06.03 15:50

    금천님! 반갑습니다.
    교대시절엔 왜 여학생들이 콧대만 높아가지고 남학생들을 쳐다보지도 않았던지 모르겠습니다.
    여학생 모두는 아니고 일부였겠지요.
    지금은 교대출신 남자들에게 오히려 큰 호감과 부러움을 느끼고 있는 여자동문들이 많습니다.ㅎㅎ...
    같은 학교를 나왔어도 남자동문들은 사회적인 성취를 많이 이루셨고(대학총장,대학교수,방송국장,신문논설위원,
    교육장,교장,사업가등등) 존경받고 있지요. 그기 비해서 여자들은 별발전이 (교장,장학사정도) 없었고 평범한
    가정 주부가 대부분입니다.
    남자 동문님들 화이팅!!!입니다.

  • 17.06.03 18:03

    좋은 엄마, 바른 엄마한다고, 좋은 아내 한다고 시간을 빼앗겨서 그렇지, 1회 여성 선배님들은 누가 뭐라해도 다 알아주는 여걸들이시죠!!! 학원 배.

  • 17.06.11 05:14

    문경자 선배님! 바로 이 사진이 우리들을 잊지 못할 옛 추억으로 몰아갑니다. 참으로 참으로 아롱아롱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춘천 후배 학원 배.

  • 작성자 17.06.11 18:29

    사진을 올리지 못하다가 이제사 아들이 올려주었습니다.ㅋ ㅋ ㅋ
    옛사진에 정감을 표시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흘러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56년 전 사진을 잘 보관하여, 지금 볼 수 있는 정돈된 삶! 未來는 예측불가능하다고, 두려워, 불안한 것도 미리
    준비하고, 예측하는 지혜를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옛것은 매우 소중하지요. 실증 자료는 더운 무더위에 소나기 한 줄기를 맞이하는 추억의 감정이 더욱 신선함 입니다.

  • 작성자 17.06.11 18:33

    흑백사진은 우리들 시대의 대명사입니다.
    그 속에 청춘이 있었고,꿈이 있었고,젊음이 있었습니다.되돌아 보면 그 때가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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