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거일을 불과 일주일여 남기고 나름대로 누굴 찍을지 오늘에서야 이것 저것 확인해보았습니다.
지난번 경기도 무상급식 예산안을 삭감했던 도교육위원이 누군지 확인했습니다.
저처럼 궁금해 하는 사람이 혹시 있을지 몰라서 올려봅니다.
이번에 화성시는 경기도 제5선거구에 해당된다고 그러네요.
금일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어느 정당소속인지도 불분명해서 아무생각없이 투표하기에 딱 좋을듯 해서 올립니다.
이번에 출마한 사람은 총4명이더군요.
그중 2사람이 당시 무상급식 반대했던 도교육위원이 포함되어있었답니다. (아래의 파란색 굵은 글씨로 표기된 후보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사실 너무나 투표해야할 대상이 많다보니 헷갈리더라구요. ^^*
<무상급식 예산 삭감한 교육위원>
강관희 (5 선거구 - 수원 오산 평택 화성 출마 예정)
유옥희 (4 선거구 - 부천 안산 시흥 출마 예정)
최운용 (4 선거구 - 부천 안산 시흥 출마 예정)
정헌모 (6 선거구 - 고양 파주 김포 연천 양주 출마 예정)
조돈창 (3 선거구 -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포천 가평 출마 예정)
조현무 (5 선거구 - 수원 오산 평택 화성 출마 예정)
<당시 위원장이어서 의사 표명하지 않음>
이철두 (1 선거구 - 안양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출마 예정)
<무상급식 예산 삭감 반대한 위원>
이재삼 (1 선거구 - 안양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출마 예정)
최창의 (6 선거구 - 고양 파주 김포 연천 양주 출마 예정)
첫댓글 무상급식 반대한 위원은 나쁘고 찬성한 사람은 좋고 하는 그런 흑백논리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성이 있고 예산에 우선순위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한 체질이나 굳이 학교에서 급식을 안해도 충분한 부유한 아이들까지 모두 무조건 급식을 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지역 여건에 따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급한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요
그러면 강남수십억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 중학교까지 무상 교육인데...설명좀 해보시죠...정말 말이 되는 소릴하십시요...
화성시가 강남구보다 더 잘살아서 지방세 수입이 많으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가능할것입니다.
그냥 참고하란 이야기겠죠..
의무교육이니 무상급식이 당연합니다. 부자여서 무상급식 제외한다는 이야기는 부자이니 의무교육받지말고 알아서 하시게와 똑같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차별없는 공교육과 차별없는 무상급식입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네요.
무상급식을 가난과 부자의 이분법적 사고보다 내가 다른 친구보다 가난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는데 급식비 지원으로 인해 그들이 갖게 될 자괴감과 소외감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관점으로 봐야하겠습니다. 일정 학령기가되면 눈치보지 않고 당연히 학교에 가야 된다고 생각 하는 것처럼 학생이면 가난하고 덜 가난하냐의 관점에서 벗어나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소외감 느끼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의무교육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상급식 때문에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것 없답니다. 보여주기식 업무의 예산만 줄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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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정책에 소요되는 예산은 무한하지않습니다. 하지만 딴나라당은 예산이 없다고 무상급식을 원천 반대하던 당이었습니다. 이제와서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또한 그방법도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이건의 손자까지 무상급식할 수는없다"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들 말대로라면 의무교육 또한 소득별로 나뉘어야하고 의료보험또한 소득별로 나눠야합니다. 철저히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나누자는 이야기밖에는 안됩니다. 기본 교육은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떠나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합니다. 평등권을 행사하는데 급식은 더할나위없이 중요하죠. 구김없이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합니다.
우리지역에선 강관희, 조현무씨가 급식 예산 삭감하신 훌륭한 분들 이군요! 기록해 두겠습니다.조은 자료 감사 합니다^^
당신은 일찍이 반어법을 제대로 배우셨군요.ㅎㅎ 저는 제 식구가 학교에 근무하는 입장이라 비교적 많은 말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무리 표 안나게 해도 급식비 미납자들에게 부모님 드리라고 용지를 전합니다. 그들이 그 동네에 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나 애들은 그 친구의 형편을 잘 압니다. 하지만 서로 모른척하지요. 교사가 그 친구에게 모르게 전하든 공개적으로 전하든 그 친구는 선생님이 그런 친구들에게 전하는 것이면(그런친구들만 따로 불러도) 뻔히 다 알지요. 그냥 친구들에게 그런 눈치 부담 안갖게 하면 안될까요? 우리 가정은 급식지원 대상자 아니니 그런 걱정 안해도 되니까 상관없어 하시면 인정합니다.
또한 무상 급식지원하면 예산이 거덜나 해야할 것을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 제대로 알아보시고 말씀하셨으면 하네요.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하시는 분들의 말씀만 듣지 마시고 실제 교육현장에 계시면서 명확히 알고 계시는 분들 말씀을 듣고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학교에서는(초등) 방과후 특기적성, 영어원어민 학교, 돌봄교실, 과학영재반 교육, 등등 그 전에 했던 것 안하는 것 거의 없습니다. 돈이 없다면서 교장의 업무추진비 한도는 줄이지 않고 있지요. 업무 추진비 사용처는 알고 계신가요? 관심있으신 분들 관심갖고 한 번 알아보세요. 20살이 되면 군대가서 똑같은 대우 받습니다.(부자든 안 부자든) 애들 밥도 그러자는거죠.
관심 감사합니다^^제 친구들중 교사가 많습니다만.. 두 친구를 예를 들면, 한 친구는 열심히 노력해서 순위고사 통과한 실력자인데 전교조 활동 하네요, 반면에 친구라기 보다는 동창 입니다만 권력자의 빽으로 선생질 하면서 친구들 만나면 룸 안내를 자랑 스럽게 합니다.스폰서 검사가 연상 되는군요..희망님에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막말로 전교조 하는 선생들 요새 정권 입장에서 보면 정신이상자들입니다. 전교조 한다고 돈을 더 받나, 승진 점수를 더 받나, 오히려 불이익이 됐으면 되었지요.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도 안된는 짓을 왜 할까요? 공명심? 우쭐됨? 특별한 사상?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상식적으로 나쁜 것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는 자기 신념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그 신성한 교단에 너희들은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정의라는 개념을 잘 알고 지내라고.. 내가 흔들릴 때 너희들에게 이런 말을 함으로써 다 잡으려는 그런 마음? 최소 선생은 옳고 그름은 자신있게 이야기 해야한다고 믿는 그런 개똥철학?? 제 식구가 전교조 선생이라서
ㅎㅎㅎㅎ..희망은 있다님 뭔가 오해가...
카님, 아니요, 오해가 아니라 그만큼 그들의 순수성과 교육적 열의를 지지하고 믿는다는 것이죠. 누가 요즘 세상에 도움 안되는 것을 열심히 할 수 있는가 말이냐는 것이죠. 암튼 우리 식구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아이들만 보고 바르게 나아가는 분들을 적극 지지합니다.
의무교육이니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구별하지 말고 모두 똑같이 무상급식을 하자는 것은 진정한 평등이 아닙니다. 진정한 평등은 절대적인 평등이 아니라 상대적 평등입니다. 잘먹고 잘사는 아이들한테 왜 무상급식을 해줍니까. 이러한 낭비적인 예산을 줄여서 모은 예산으로 어려운 아이들 학비에 보탬을 주는게 좋지않을까요
님의 말이 일면 타당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상대적 평등으로 본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상대적 평등으로 또한 절대적 평등으로 논할 수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최소 성인이 아닌 어린 아이들만큼은 부모의 경제적 영향에 따라 상대적 평등으로 나누기 보다는 절대적 평등으로 봐서 모든 아이들이 눈치보지 말고 상대적 박탈감 없이 급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아이들에게만큼은요... 그래야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또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요? 무상급식은 절대 낭비적 예산이 결코 아니며(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어려운 아이들 학비는 당연히 다른 방법으로 지원해야죠.
최종목표는 북유럽의 나라처럼 모든 아이들한테 무상급식을 주는 상향평등으로 가는것이죠.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상급식과 같이 선심성으로 예산을 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급한 곳에 알차게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곳에 금쪽같은 예산을 쓰자는 것입니다.
생각있는 후보를 발견했다 두사람중에 한사람으로 좁혀졌다 좋은정보 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