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느님 가족
31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32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러자예수님께서그들에게, “누가내어머니고내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34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르코 3,31-35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나 몰라라 하시는 것처럼 비춰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모님과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외면하십니다. 이는 당신 스스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어기시는 듯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어머니로 대접하지 않으실 수 있으실까요? 여기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진정한 가족이 되는 법’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시듯, 하느님의 가족이 되게 만드는 것은 핏줄이기보다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가족을 지탱하는 힘은 그 가족 안에 흐르는 ‘뜻’에 있지, 피만 나누었다고 가족이 아닙니다. 만약 자녀라 하면서 옆집 부모의 뜻을 따른다면, 또는 부모라 하면서 옆집 자녀의 뜻만 따른다면 가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가족은 자기 가족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의 가족이 되려면 하느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보듯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여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런데 성모님만큼 하느님의 뜻에 “아멘.” 하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모님만큼 주님의 가족이 될 자격을 갖춘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이웃 사랑’이라는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만 그분의 가족으로 인정받게 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요한 13,34; 15,12 참조). 관계를 유지시키는 힘은 그 관계를 꿰뚫는 ‘뜻’에 있습니다.(전삼용 요셉 신부님「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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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아버지의 기대('따뜻한 하루' 중에서)」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 들어 있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하루,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무엇이던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던 게지요.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조차도 말하지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공표(公表)하였지요.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 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얗게 밤을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 이어 물 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들의 두 눈에 보였습니다.
아들은 비록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응원. 그 응원에 부응하는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를 응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큰 사랑에 지금의 모습에만 머물러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영웅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다. 범인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을 바라고 있다(로맹롤랑).>
연중 제3주간 화요일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르코 3, 31-35)
イエスは、「わたしの母、
わたしの兄弟とはだれか」と答え、
周りに座っている人々を見回して言われた。
「見なさい。ここに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がいる。
神の御心を行う人こそ、
わたしの兄弟、姉妹、また母なのだ。」
(マルコ3・31-35)
And looking around at those who sat there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is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to me."
(Mark 3:31-35)
年間第3火曜日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イドリ ネ オモニゴ ネ ヒョンゼドリ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ハヌニメ ドスル シレンハヌン サラミ バロ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ネ ヒョンゼヨ ヌイヨ オモニダ。"
(마르코 3, 31-35)
イエスは、「わたしの母、
わたしの兄弟とはだれか」と答え、
周りに座っている人々を見回して言われた。
「見なさい。ここに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がいる。
미나사이 코코니 와타시노 하하 와타시노 쿄오다이가 이루
神の御心を行う人こそ、
카미노 오코코로오 오코나우 히토코소
わたしの兄弟、姉妹、また母なのだ。」
와타시노 쿄오다이 시마이 마타 하하나노다
(マルコ3・31-35)
And looking around at those who sat there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is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to me."
(Mark 3:31-35)
Tues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Mark 3:31-35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arrived at the house.
Standing outside, they sent word to Jesus and called him.
A crowd seated around him told him,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nd your sisters
are outside asking for you."
But he said to them in reply,
"Who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And looking around at those seated in the circle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2026-01-27「神の御心を行う人こそ、わたしの兄弟、姉妹、また母なのだ。」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3火曜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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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ルコによる福音
<神の御心を行う人こそ、わたしの兄弟、姉妹、また母なのだ。>
そのとき、3・31イエスの母と兄弟たちが来て外に立ち、人をやってイエスを呼ばせた。32大勢の人が、イエスの周りに座っていた。「御覧なさい。母上と兄弟姉妹がたが外であなたを捜しておられます」と知らされると、33イエスは、「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だれか」と答え、34周りに座っている人々を見回して言われた。「見なさい。ここに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がいる。35神の御心を行う人こそ、わたしの兄弟、姉妹、また母なのだ。」(マルコ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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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ンサムヨン・ヨセフ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には、イエス様がまるで聖母マリアを他人のように扱っておられるかのように見える場面が描かれています。
聖母マリアと兄弟たちがイエス様を訪ねて来たにもかかわらず、イエス様は「だれがわたしの母であり、だれがわたしの兄弟なのか」と言って、あえて距離を置かれるように見えます。
その姿は、一見すると「父母を敬え」という戒めに背いておられるかのようにも映ります。
しかし、イエス様がご自身の母を母として大切にされないはずがあるでしょうか。
ここで私たちが注目すべきなのは、「真の家族とは何か」という点です。
イエス様は、「神の御心を行う人こそ、わたしの兄弟、姉妹、また母なのだ」とおっしゃいます。
つまり、神の家族となる決定的な要素は血縁ではなく、神の「御心」なのです。
家族を支えている力は、血を分け合っていることそのものではなく、その家族の中に流れている「意志」や「志」にあります。
もし、子どもでありながら隣の家の親の意志に従い、また親でありながら隣の家の子どもの意志ばかりを優先するならば、その関係を本当の家族と呼べるでしょうか。
家族とは、自分の家族の意志を共に生きる共同体です。
同じように、神の家族となるためには、神の御心に従って生きることが求められます。
今日の朗読が示すように、イエス様ご自身も神の御心を実行し、その使命を全うされました。
そして、神の御心に対して「アーメン」と最も完全に応えることのできた方こそ、聖母マリアです。
聖母マリアほど、主の家族となるにふさわしい方はいません。
私たちもまた、「互いに愛し合いなさい」というイエス様の御心を生きるときにこそ、主の家族として認められるのだということを忘れてはなりません(ヨハネ13・34、15・12参照)。
人と人との関係を保ち、深めていく力は、その関係を貫いて流れる「意志」にあ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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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福音を読み、マリア様のように、御心を誠に実行できる者となれ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