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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는 오는 6월 1일 대의원대회를 소집하고 3개월째 공백 상태인 새 노조 집행부 구성 등의 방안을 논의한다.
30일 현대차 울산비정규직지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웅화)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 7시 북구 비정규직교육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연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지난 2월 노조 핵심 간부들이 조합비 횡령 사건에 연루돼 집행부가 총사퇴한 이후 시도된 새 집행부 선거가 ‘인물난’으로 두 차례 무산된 것과 관련, 차기 집행부 선출 문제를 다시 다룬다.
또 작년 12월 9일 울산1공장에서의 25일간의 점거파업을 자진해산한 이후 노조를 탈퇴한 사내하청 근로자 가운데 최근 노조 재가입을 원하는 전(前) 조합원을 수용할지, 말지 여부도 논의한다.
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올들어 사내하청업체로부터 1~3개월의 정직 징계를 받은 조합원들이 속속 현장에 복귀하기 시작함에 따라 그동안 원활하지 못했던 현장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과 비정규직 투쟁을 재정비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대의원대회를 소집했다.
현대차 울산비정규직지회 비대위 관계자는 “앞으로 비대위는 새 집행부 출범 때까지 현장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며, 해고자들은 별도의 해고자모임(대표 1공장 대의원 김인호)을 발족해 비대위와 연대하면서 나름의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다음달 1일 정직 조합원의 상당수가 현장에 복귀하는 만큼 비정규직 투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