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당일산행으로 다녀왔었던 진해 덕주봉..
오르는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에 맘을 빼았겼었던 그곳..
이번엔 박배낭을 메고 올라본다..
오늘 처음 머리올리시는 아라트님..!!
언제나 초긍정으로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다..
이번산행의 들머리인 안민고개에서 인증샷 한장씩 남기고 출발한다..^^*
이번산행의 코스
안민고개 - 덕주봉 - 숙영지 - 장복산 - 덕주봉 - 안민고개
생각보다 늦은 출발에 서둘러 덕주봉으로 gogo~~!!
올라가는길 곳곳에 산불감시요원이 배치되어있었다..
혹 제지를 당할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별다른 액션이 없다..
원래 그런것인지..
내공이 부족한 탓에 살짝 쫄았다능...ㅎㅎ
해안가 주변산이라 바람이 많은곳이다..
그래서인지 나뭇가지에 나뭇잎이 거의 남아있질 않다..
이곳 덕주봉엔 벌써 겨울인 온듯한 모습이다..
40여분정도 오르막을 오르고나니 진해 앞바다 풍경이 눈을 즐겁게한다..
거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
숨고르는 시간..
배 하나를 나눠먹는다..
사이즈가 커서 반쪽만 먹어도 배가부르다..
땀 흠뻑흘리고 먹는 배맛이란...^^*
아직 갈길이 멀다..
해지기전 숙영지에 도착해야하기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본다..
확실히 해가 짧아졌다..
결국 어둠이 내려앉고서야 덕주봉에 도착했다..
덕주봉에 사이트를 꾸리려다 다음날 원숭이가 될것같은 예감에
장복산쪽으로 이동..
진해야경과 창원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아주 멋진 곳에 오늘의 여장을 풀어본다..
창원야경을 배경으로 한컷...!!
dslr을 가져왔어야 했는데...ㅠㅠ
사이트 꾸리자말자 배부터 채워본다..
바람을 막아줄 나무한그루 없는 이곳..
다행히 바람이 잠잠했다..
하지만 바람터지는 날엔 단단히 각오해야 할 곳인듯...^^*
날씨가 쌀쌀해 렌턴에 히터망을 쉬워봤다..
은근 기대했었는데 그다지 효과는 없는듯..
비예보가 있었지만 토요일밤엔 훤한 달을 볼수있었다..
이런저런 수다에 어느덧 시간은 자정이 다되어간다..
내일 일정을 위해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이젠 산에도 적응이 되는것인지 숙면을 취했다..
첨엔 가위도 눌리고 그랬었는데...^^*
새벽에 깨어 밖으로 나와보니 아래세상은 아직 한밤인듯 고요하기만 하다..
지난밤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었던 이쁜놈들..
멀리서보니 무덤같구나...
저멀리 덕주봉이 보인다..
반대쪽은 오늘 가야할 장복산 쪽...
오늘도 아침은 소고기스프로...^^*
이 좋은곳에서 스프먹는 표정하고는...ㅉㅉ
식사후 진해의 기를 받고 계시는 아라트님..
아무리봐도 뷰가 너무좋다..
이제 움직여야하는시간..
아쉬운 맘에 한번더 몸을 뉘여본다..
짐정리 다하시고 안보이시더니 여기 이러고 누워계신다..
어쩐지 아까 스프먹을때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더라니...
" 아니온듯 가소서~~ "
장복산으로 출발...!!
하늘이 잔뜩 흐려있다.. 오후에 비가 오긴 오려나보다..
생각보다 제법 먼길이였다..
역시 지도로 보는거랑 실제는 넘 다른것 같다..
장복산 정상도 아주 괜찮은 뷰를 선사해준다...
내려가는길..
아쉬움에 배낭무게가 더 무겁게만 느껴진다..
마지막 남은 양식 육포를 뜯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본다..
오후 1시 ..
안민고개에 도착했다..
안내판을보니 산행거리가 8.2km....
생각보다 짧다...
이번산행 함께해주신 아라트님..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달려봅시다...^^*
우리집 창문밖이 이랬으면 ....
텐트밖으로 보이던 풍경...
마음을 그곳에 두고 아직 가져오지 못했다...
첫댓글 멋진 후기~~ 완전 부럽습니다...^^
아딸딸님도 도전..? 이번주 뵙겠네요.. 기대됩니다...^^*
후기보는데 제 다리가 뻐근한 이유가 뭘까요...ㅎ
능글님 후기보고 제 손목이 뻐근한 이유하고 같을겁니다..ㅎㅎ
멋진 산행 다녀오셨네요.
정말 기분좋은 산행이였습니다.. ..^^*
이 저질체력은 꿈도 못꾼다는....ㅜㅜ
체질개선 해드립니다.. 같이가시죠...^^*
백패킹 맘만 가보고 있네요 ^^*
시작해보세요.. 또다른 재미가 가득합니다..^^*
멋있네요
야경.백패킹 두분이서 오붓이
부럽네요
옹심이님..!!
향적봉 정상에 미니화목들고 인증샷 한방 박아주세요..
백패킹의 전설이 되실겁니다...^^*
제 체력은 완전 저질체력이라
10보이상 차량탑승입니다
백패킹은 제 꿈입니다 꿈을 현실로 이룰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ㅎㅎ
그래도 꿈은 이루어지죠..^^*
시원함이 느껴지는 색다른후기 잘보고갑니다..
허리만 튼튼하다면 백팩킹 함 해보고싶네요..부실해서리 ㅠㅠ
낚시가 더 허리에 안좋을것 같은데요..? ㅎㅎ
이번주 뵙겠습니다..^^*
산위에서 산아래로 내려다 보는 기분 안해본 사람들은 모를겁니다.....풍경과 야경이 멋있네요^^
아직 내공이 부족하지만 그맛에 산에 오릅니다.. 중독성이 강해요...^^*
멋집니다.
창밖의 이쁜그림 풍경 모두의 바램이겠죠
땡벌님의 난장모드가 정말 멋지죠..^^*
정말 창밖이 저랬으면 좋겠네요..
저도 동참하고 싶네요
하지마 참아야죠 나의후기 점수는 89점 ㅋㅋㅋㅋ
매일 내려다 보실건데 휴일까지 그러면 안되죠..^^*
생방송 가서는 더욱 열심히 할께요..ㅋ
산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네요~
말로 다 표현이 안된답니다..^^*
슬리퍼 신고 삼색츄리닝 입고도 오르는 산 ...수고하셧어요 ㅎㅎㅎ
자자님은 좀 그래요~~~!!!
돈이 문제네요.
산와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