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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문화예술학교(지리산행복학교)
 
 
 
카페 게시글
글(문학)/여행이야기방 갠지스 강물따라 내 마음도 흐르고! 여섯번째 이야기
산자야 (유승연) 추천 0 조회 641 12.02.01 22:2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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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02 00:01

    첫댓글 드디어 여섯번째 이야기...^^
    인도여행 에서는 고행이란 단어를 빼면 안될것만 같은...ㅠ.ㅠ
    단단히 맘먹고도 참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생생한 글들과 사진으로 마치 제가 그안에 있는듯...
    모래회오리에 맞은듯...갑자기 씻고 싶어지고...^^

    다음이야기...
    더한 고행이셨겠네요...
    다음 이야기에선 저역시 몹시 아플듯합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작성자 12.02.02 14:54

    뭐 고행만 있겠습니까, 나그네 길에는 힘든 상황들을 상쇠 시켜주는 행복한 시간들이 늘 바쳐 주지요.
    그래서 또 떠나는 것이고............

  • 12.02.02 06:59

    여행이라는 건 금 밖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큼 그 안에 들어가
    그들과 하나가 되는 건가 봅니다.
    사진이 없는 부분에서도 상상이 절로 되는 글들...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네요..^^

  • 작성자 12.02.02 14:58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 어디든 사람이 살고 그 사람들과 끊임없이 만나고 그들과 손잡아 보는것!
    그것이 여행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합니다.

  • 12.02.02 11:18

    역시 작가 글솜씨를
    마치 함께여행하는 느낌입니다.

  • 작성자 12.02.02 15:00

    우리 지리산 남매들끼리 (접때 입양한 얼라꺼지해서) 한번 떠나보면 진짜 리얼리티 빵빵할텐데.

  • 12.02.02 12:46

    중간 건너뛰고 읽어도 재밌네요 ^^ 그 강가에 가보고 싶어져요 괴테, 종교없이는 못사는 사람들, 대학에서 본 광경들... 근본없이 그 끝이 있을수없다고 했는데...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를지경인듯해요... 다음이 궁금해지네요 ^^;

  • 작성자 12.02.02 15:02

    나는 여행내내 그들의 신과 불화한 시간들이 많았다오. 나중에는 화해했지만.......

  • 12.02.02 12:51

    고맙고..고맙습니다!
    직접 체험하지 못한것을 체험한것 이상 더 현실감 있게 풀어서 묘사해주니...
    이거 부담 주려고 하는말이 절대아니고...한 20편정도 이어지면 책으로 꾸며도 되지 않을까?
    가능성 이상의 그 뭣이 있어요!!!

  • 작성자 12.02.02 15:04

    형님, 이건 그냥 우리끼리 돌려보는 일기장 같은 거예요. 책은 무슨,

  • 12.02.02 13:07

    종교가 생활이고, 생활이 곧 종교인 사람들의 이야기 잘 읽었읍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에 네팔과 인접한 인도국경 쪽을 여행한적이 있었읍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지금의 삶이 이러할진데 하물며 2~3,000년전에는 오죽했겠냐고.. 그래서 부처님도 나오셨다고.. 그들은 이런 삶속에서 종교마저 없다면 아마 살아갈 수 없을거라고 이야기 하더군요...하지만 그들은 종교의 믿음속에서 가진자들보다,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자들보다 가진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오히려 더 평안한 삶을 살고 있겠죠 ? 글을 읽으니 슬슬 또 저의 역마살을 자극하네요....

  • 작성자 12.02.02 16:36

    사람들이 그들을 보는 시각은 모두 자기 시각,잣대로 보고 평가합니다.
    제가 본 그들은 비록 맨땅에서 노숙을하고 빵 한쪽을 구걸하는 극단적인 궁핍속에서도
    비굴하지 않았고 탐욕스럽지 않았답니다.
    그들에게 현실이란 그저 윤회의 강을 건너는 길목 정도일뿐
    우리처럼 일희일비하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그들 앞에서 저 자신이 더 초라할 때가 많았지요.

  • 12.02.02 20:17

    산자야님의 그들의 신에 대한 회의?, 불화? 저 역시 그랬을 것 같으네요.
    물론 좀 더 깊은 내면을 여행한 다음에야 어떤 답을 얻을지 모르지만...
    아주 감명 깊게 읽고 있답니다.
    다음편도 기대 됩니다.

  • 작성자 12.02.03 11:56

    감사합니다.

  • 12.02.03 15:51

    위의 댓글중 그러한 삶중에도 비굴하지 않았고 탐욕스럽지 않았다 하는 대목에서 자꾸 걸리는것이...달관한 경지일까
    아니면 몸부림 쳐봤자 달라질것이 없다는 자포자기의 삶일지..윤회의 강을 건너는 한과정으로 무애의 삶일지...

  • 작성자 12.02.06 19:59

    여러측면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받아드림, 즉 수용이었습니다.
    세세하게 분석해 들어가면 아주 복잡한 역사적 배경이 있지만 그들에게 현생과 내생은 모두
    신과 연결되어 있고 그러기에 특별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분노하는 마음들이 별로 없는듯 했습니다.

  • 12.02.07 17:54

    역시!!!

  • 12.02.08 18:40

    이일 저일로 뒤늦게 찿아 봅니다 ^^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듣다보니 인도에 대해서 갈수록 궁금증만
    더해 갑니다....인도 여행기는 들어도 들어도 지루하지 않으니..감사 ^^
    오늘 내일 찬바람이 많이 분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 작성자 12.02.12 02:06

    늘 고맙고 든든한 우리들의 둠벙님! 일도 잘 만들고 추진도 잘하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즐겁고 행복한 추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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