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37-45절 (구약 64쪽)
창41: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창41: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창41: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창41: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창41: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창41: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창41: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창41: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창41: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말씀제목
애굽의 총리가 되는 요셉
오늘 본문의 핵심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입니다.
창41: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창41: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창41: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애굽의 총리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입니까?
창41: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창41: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요셉 당시의 애굽은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나라였다는 것이 역사의 증언입니다. 그렇다면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모든 백성이 다 요셉의 명령에 복종하고 요셉의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다는 것은 세계의 모든 자들이 요셉에게 복종하고 요셉의 수하에 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먼저 이렇게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는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요셉에게 인자를 더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창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39: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창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창39: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창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여기에 더하여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게 하시고 이것이 근거가 되어 마침내 바로 앞에서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하신 분도 결국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창40: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창41: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창41: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41: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창41: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다시 말씀드려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고 요셉에게 인자를 더하셨고 마침내는 바로의 꿈까지 해석하게 하셨기에 가능하였다 라는 것이 먼저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도 애굽의 총리가 되는 오늘의 요셉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도 하나님께서 인자를 더 하시는 성도가 되어 마침내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높임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인자를 더 하셔서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는 요셉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고난을 이겨내고 견뎌내는 자가 되어야겠다.입니다.
요셉에게는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수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이 모든 고난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끝까지 잘 이겨내고 견뎌냈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49장에 나오는 말씀 중에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죽음을 앞두고 12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할 때에 요셉을 향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49: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창49: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요셉이 당한 고난의 대표적인 것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 중 두 가지를 살펴보면
첫 번째는 형들의 미움과 시기로 인해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마침내는 애굽에 노예로 팔려버렸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형제 인신매매를 당한 것입니다. 이 때의 요셉의 나이는 17살이었습니다.
창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37: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창37: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창37: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창37: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창37: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창39: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한 순간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받던 자리에서 혈연단신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보디발의 아내의 농간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39: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창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있었던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하게 알 길은 없지만 조심스럽게 유추해 보면 최소 3년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창41:1 만 이 년 후에
어쩌면 요셉은 3년 전에 더 이상 감옥에 있지 않을 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술 맡은 관원장에게 이렇게 말했었기 때문입니다.
창40: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창40: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런데 복직한 관원장이 요셉을 까마득히 잊어버린 것입니다. 만 이년 동안
창40: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그래서 요셉은 3년의 시간을 감옥에 더 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만 이년의 시간이 흐른 뒤 요셉이 30세가 되었을 때에 오늘 우리가 본문에서 본 것처럼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요셉은 17살의 나이에 애굽으로 팔려와 노예가 되었고(약 10년) 그리고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서 최소한 3년 모두 13년의 젊은 시절 상상도 하지 않았던 고난이 요셉에게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기록되지 않은 고난은 얼마나 더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우리가 성경을 통해 보았듯이 요셉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러한 고난을 이겨냈고 견뎌냈다는 것입니다.
창49: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창49: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이러한 요셉이었기에 하나님은 마침내 그를 높여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49장 24절 이후의 말씀을 보시면
창49: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견뎌냈던 요셉에게 하나님은 도우시는 분으로 복을 주시는 분으로 선포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높이신 수많은 사람들을 있는데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는 많은 고난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그 모든 고난을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겨냈고 견뎌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다윗
바벨론의 총리가 되는 다니엘
페르시아의 총리가 되는 모르드개
여기에 더하여 우리의 구주가 되는 예수님.
눅17: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지니라
결국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시119:67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이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나를 흥하게 하는 것임을 깨닫고 특별히 신앙으로 말미암는 고난이 내게 있을 때 이러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 애굽의 총리가 되는 요셉을 보시면서 그가 수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모든 고난을 이겨냈고 견뎌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저와 여러분도 애굽의 총리가 되는 요셉처럼 고난이 있을 때 막무가내로 원망하며 불평하고 악해지고 주님을 멀리하고 떠나는 자가 아니라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견뎌내는 성도가 되어 지상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며 천국에 다 들어가 천상에서도 주님께서 주시는 큰 상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