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지인중 고교 에서 국어교사로 30년 재직하다 지금은 동네 복지센타 에서
한글을 가르키는 봉사를 하고 계신분 이 있는데 문해력이 안통하니 더욱 수업 이 힘들다고 해서
설마 그 정도 도 이해못할까 했는데 내 주변 에도 그런사람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게됬다..
비교적 젊은층 이 모여사는 아파트 에 예비군 통지서 가 날라왔다 ( 우천시 취소함 ) 도데체
뭔 소릴까? 우편물 들고 옆집 가서 물어봤다 < 우천시 가 어디 있나요 ? > 옆집 여자 알려주기는 커녕
온 동네 방네 ㅇㅇ호 무식 하다고 떠들고 다녔다. 알아듣기 쉽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로 했으면 이해 했을텐데
왜 그런 한자식 표기로 했을까 그것 이 문제라 생각된다..
초등학교 에서 체험학습 가는데 중식제공 이라는 가정 통신문을 보내니 학부형 왈 우리애는 중식을 싫어하는데 한식 은 없나요 ? 왜 맘데로 정했냐 항의 했다고..전학가는 학생은 대출 받은 교과서 도서관 사서 선생님 께 반납 하세요 하니 도서관 빼고 반납하라는 뜻 으로 알고 사서 보냈다고..요즘 너무 줄임말만 쓰다보니 웃지못할 해프닝
한 교사 가 알림장에 과목 국. 수.사.과 를 적어줬더니 다음날 학부모 가 소면 국수 와 사과를 사서 보냈다고.
방학기간 7월20일__8월 20일 까지 라고 하니 20일 등교 시키는 학부모 도 있다 한다
1970년 국한문 폐지 가 된 이후 70년생 부터 한자어 에 대한 이해도 가 떨어지며 문해력이 점점 떨어지는 양상
소위 심심한 사과..같은 한자어에 < 나 하나도 안심심한데 > 같은 엉뚱한 말 이 나온것 도 쉬운 말 나두고
굳이 이해도 가 어려운 말로 할까? 마치 젊은 세대 만 문해력 문제 가 큰것 처럼 이해되는 경향이 있다
스마트 폰 이 활성화 되며 긴글 차분히 읽고 이해하려는 문해 의지 가 낮아진 것 이 세대불문 가장 큰 문제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