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나기전 여기저기 인터넷 다 뒤지며 맛집을 검색하여 찾은곳입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간곳이기도 하구요.
비바람에 고생고생했습니다.
서빙 보시는분이 해녀분이신듯 했구요 구수한 제주도 사투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반이상 못알아들었긴 하지만요 ㅎㅎ
입구와 간판입니다.
말그대로 해녀의집입니다. 안에 들어서니 해녀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줄비했습니다
연세도 어느정도 되보이셨는데 서빙까지 하시고..
저희는 전복죽과 소라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만원씩~
바다향 가득품은 소라가 나왔습니다. 헉... 근데 생소라가... 이런..ㅎㅎ
익혀서 나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약간 당황 스러웠으나 한번 먹어보기로...
하지만 역시나 먹기 좀 그랬습니다 ㅎㅎ
그래서 살짝 익혀달라고 다시 접시를 건내드렸답니다 ㅋ
반찬은 오이와 쌈장, 양파와 초고추장이었습니다.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제가 찾은시간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모두 전복죽을 시킨듯 테이블은 비어있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만난 전복죽
처음엔 일반 죽같았는데 조금씩 먹다보니 고소한 맛도 나고 약간의 바다내음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토실토실한 전복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는거.ㅎㅎ
쫄깃쫄깃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잠시후에 익혀서 나온 소라입니다.
익히고 나니 쫄깃쫄깃 맛났습니다. 익히기전엔 돌처럼 딱딱했는데..
혹시 살아서 힘준건 아닌지...ㅜㅜ
죽과 함께나온 깍두기입니다.
거의 1년은 숙성된듯한 맛이었습니다. 시큼시큼한것이 절반씩 먹게 만들더라구요;; 한입은 약간 무리수였습니다 ㅎㅎ
인터넷 서핑하면서 고생한 결과에 만족한 전복죽이었습니다.
요즘 죽집가서 전복죽 시키면 자연산인지도 모르겠고 전복을 아주 산산조각내서 넣어주죠 ㅎㅎ
큼직한 전복이 너무나도 맘에 들었답니다
제주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전복죽은 이곳에서 드셔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네비로 전화번호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738-9557
어쩌면 만날수도 있었겠네요 ㅎㅎㅎ
물론 전복은 자연산 전복이겠죠
네 자연산이죠~ㅎㅎ
이번에_제주에는 해녀의 집ㅇ ㅣ......대박많은걸 알았습니다...^^
돌아댕기다 보니 많이 보여서 당황..ㅋ
아흐 오늘은 죽들이 나를..........쥑인다는.....
ㅋㅋㅋ 형님 죽 좋아하세요?
당근 좋아라하지
저흰 오조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성산포항 옆에 있구여~~ 맛도 좋다는~~~
성산포항 옆에서 드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