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들 바빠서 잊어버렸을테지만 그래도 걱정하고 있을지도 몰라서,</P>
<P>5백원 안받고 알려주려고요.</P>
<P>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아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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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이상한파로 전화가 폭주하는 서비스센터와 연락이 닿지 않아,</P>
<P>관리사무소 기사의 조언과 인터넷에서 보일러 사용설명서를 다운받아 알아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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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귀뚜라미소리가 나며 97이라는 숫자가 뜨면서 급탕이 안되고, 심지어는 난방까지....</P>
<P>난 버텨볼 때까지 버텨볼라고 했는데, 성미급한 남편이 해결했습니다.</P>
<P>결론은 고장 아니구요.</P>
<P>보일러도 환기가 매우 중요하더라구요.</P>
<P>97번은 산소부족 경고사인이었습니다.</P>
<P>본의 아니게 큰 아파트에 이사와서 연료비 아끼려고 창문을 자주 안열어 놓았더니....</P>
<P>게다가 세탁기 얼까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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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에게 공기가 중요한 것처럼 보일러도 그런가봐요.</P>
<P>춥더라도 자주 환기시키세요~</P>
<P>나만 모르는 상식이었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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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유해물질이 생각보다 심각하답니다.
아끼려다 따뜻하게 일 당하지 말고ㅋ
하루 세 번, 30분 이상 환기해야 좋다네요. 겨울나기 쉽지 않군요^^
해결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전문가의 도움도 없이...보일러도 환기가 필요하다니 놀라워요! 기계도 잘 다독여서 써야겠네요 흐흐~
아하~ 그래서 귀뚜라미가 기절을 하였던 거구나. 그런데 선생님...너무 담담한 모습이 탐구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