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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일) 10시, '2720'산우들과 '수락산둘레길'을 산행하였다. 오늘도 조금 늦어서 수락산 들머리에서 만나 서울둘레길 1코스를 위주로 걸었다. 서울에는 좋은 산들이 많지만, '수락산'(638m)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찾아가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보여주는 산 이었다.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솟은 수락산에는 금류, 은류, 옥류폭포와 신라 때 지은 흥국사, 조선조때 지은 내원사, 석림사, 궤산정 등 명소가 산재해 있다. 수락산 남쪽에는 불암산이 솟아 있고, 서쪽으로 마주 보이는 곳에는 도봉산이 의젓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멀리 서·남쪽에는 북한산이 있다.
수락산은 산이 낮고 계곡이 짧으나 조망이 좋으며, 의정부, 창동에서 등산을 할 수 있고, 능선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의 등산코스 중 서울시민들이 선호하는 코스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나 4호선 당고개역에서 시작하여 학림사와 용굴암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불암산과 잇닿은 쪽의 능선은 봄철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도 하다.
뒤풀이는 당고개역 근처 '당고개감자탕' 식당에서 묵은지감자탕에 소·맥주를 맛있게 한 잔씩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년말이라서 12월엔 고딩친구들 뿐만 아니라 초딩 및 중딩친구들과 선,후배님들과의 송년회의 모임이 많다. 그동안 코로나 확진때문에 모임이 쉽지가 않았다. 변이 확진이 계속 되어 코로나 감염이 많은 실정이다. 하루빨리 백신제가 개발되어 코로나19를 영원히 잊을수 있길 바라면서...
◈ 산행일/집결지 : 2022년 12월 4일(일) / 수락산역 1번출구 (10시)
◈ 산행코스 : 수락산역-수락골-노원골-귀임봉-전망대-채석장 전망대-당고개 공원갈림길-거인손자국바위-학림사-석천공원-석가사-뒤풀이장소-당고개역
◈ 참석자 : 4명
◈ 뒤풀이 : '감자탕'(묵은지뼈다귀전골)에 소·맥주 / "당고개감자탕"<노원구 당고개역 근처, (02) 937-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