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에서
유심 김 양 호
신록의 계절 5월
풋풋한 초록 내음
허공을 맴도는 율동공원
반 십리 수변산책로
벗과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고 정을 다진다
하늘을 찌를 듯
103미터 솟아 올라
하늘 폭포를 이룬 수중 분수
무심코 내뱉은
와 하는 행인들의 탄사(歎辭)
실바람 타고 귓가를 스친다
흰구름 잠긴 호수
실물결에 그네를 타며
물비늘 쪼는 청둥오리 한쌍
거친 숨 내 뿜으며
달리는 이에게 묻는다
무엇하러 그리 바삐 가려는가
카페 게시글
느림 동호회 휴게실
분당 율동공원에서
천사섬
추천 1
조회 255
24.05.05 09:5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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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멋진 시를
후기로 올려주셨네요
언제나 문학소년같은
선배님의 귀여우신 표정이 아마도
이렇게 아름다운글을
떠오르게 하신가봅니다
오늘도 즐겁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역시 천사섬 아우님.
시어들이 마음에 쏙 쏙
심취해 읽어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천사섬고문님
분당율동공윈의 후기글 아주멋지십니다
행복한. 시간 건강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율동공원 후기 시어로
올리셨군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한 율동공원 에서 점심
맛있었네요 즐거웠습니다 늘건강하세요
시어 잘 읽었습니다.
유우머 감각도 있으시고
글과 음악까지
다재다능하신 멋쟁이
선배님 늘 건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