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지는데 / 詩 이서정(연주)
목마른 대지 적시는 단비에
춘향이네 매화도 활짝 웃고
구례 산수유꽃도 영춘화도 꽃동산 만들던데
지리산 굽이굽이 노고단에 오르니
운무 속에 복수초도 피었던데
비 잦아든 시간
개암사 수선화도 함빡 웃고
내소사 홍매화도 수줍어하던데
선유도 봄까치꽃은 청춘이고
대천 목련은 배네 짓 하던데
해저터널 5분 달려
안면도 건너 가니
비는 또 내리고
안면암 동백은 초로기 지난 꽃을
장독대에 툭툭 떨구는데
전국은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서울 독불장군은 고집불통인데
꽃은 피고 또 질 텐데
답답한 마음에는
언제나 꽃 피려나
#꽃은피고지는데 #이서정연주
[ 이서정 (본명: 이연주) ]
충북 충주 출생
2018년 서울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서울문학, 시에문학회 회원
광진구청장 문학 표창장
제9회 북한강 문학제 추진 위원
시집 : 「그곳은 슬프고도 아름답다」 「소금꽃」
ariea1207@gmail.com
첫댓글 동백은 초로기 지난꽃을
장독대에 툭툭 떨군다는 대목이
너무 좋습니다. ㅎ
독불장군꽃도
초록이 지난 꽃이 되어 툭~~떨어질 날
오겠지요
네. 곧 꽃 피는 봄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소원님~~ 🩷🩷🩷🩷🩷
네언제나 깊은 감사함을 드린답니다
우리네 인생도 언제나 영원치 않기에
그러나 오늘이 있어서 행복이랍니다
감사해요 우리 단미 시인님^^
감사 감사합니다. 금방 지나가는 우리네 인생... 욕심 부리지 말고 오늘에 만족하며 항상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선생님~~ 🩷🩷🩷🩷🩷
봄꽃들의 마음을 다 들다본듯 합니다
어디서는 어떤 꽃이 또 어디서는 ~~
주르르 꽃들이 피는 걸 알고 있다면
아마 봄꽃들을 찾아다녔을려나 싶습니다
시인님의 글에서 오늘은 봄 꽃들을 생각합니다
눈에 그려보기도 하면서~~
언제나 피아노 소리가 그냥 마냥 좋습니다 소담은 ~~~
새로운 한주를 시작 합니다
즐거운 봄 날 되세욤 ~~
가요방에
단미그린비 님의 우리는 (송창식 ) 노래를 올렸는데
물론 저 혼자의 카페에도 올려 놓구요
댓글들을 많이 주셨어요
유튜브 에는 엄청 들어갔더구만요 ~~
노래도 좋아하기에 모셔 왔더랍니다
네. 아무리 붙들어 매도 이제 남녘에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이웃 유튜버가 출사해 찍은 영상을 올렸더라구요. 그리고 수선화도 곧 피는 즐거운 봄 날이 올 거라 생각 되네요...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소담 선생님. 🩷🩷🩷🩷🩷
@소 담 조금전 다녀 왔습니다... 트윈폴리오 노래를 좋아했기에 멤버였던 송창식 님의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 나 준비해 올렸었지요.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래요. 소담 선생님~~ 💞💞💞💞💞
이렇게 또 고운 글 올려 주셨습니다.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
찬사 말씀 드립니다.
동탄 시인님!~~~^0^
고맙구 감사해요. 따스해진 봄 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태공 시인님~~ 🩷🩷🩷🩷🩷
꽃은 피고 지는데 / 이서정님의 글
고맙습니다.
여기저기 꽃들은 모두가 곱게 피었는데
마음속 꽃은 언제 피려나.
단미그린비님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넘넘 고맙구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래요. 린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