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입국 클린스만에게 날아든 호박엿...
“이게 축구냐, 고 홈”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
“클린스만, 이게 축구야?”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마친 한국 축구 대표팀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해외파 대부분은 현지에서 해산했고,
이날 조현우, 김영권(이상 울산),
이기제(수원) 등 국내파 위주 선수
13명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등
코치진이 돌아왔다.
한국 대표팀이 탄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기
약 1시간 전부터 보안 유니폼을 입은
공항 직원들은 분주했다.
물건이 날아올 것을 의식한 듯
긴 우산을 든 이도 있었다.
오후 9시50분쯤 입국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홀로 왼쪽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으로 향했고, 선수들은 반대
방향으로 가 공항을 빠져나갔다.
----8일 저녁 귀국한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감독이 인터뷰하는
동안 한 팬이 '이게 축구냐'며 항의하면서 감독앞으로 호박엿
사탕을 집어 던졌다----
[김민기 기자]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 질문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우승하고 싶었다”
“요르단은 결승 자격을 갖춘 팀이었다”
“우리가 좋았던 부분, 긍정적인 부분도
생각하겠다”
등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답변 도중 옅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클린스만 감독에게
호박엿 5~6개가 날아들었다.
새끼손가락보다 조금 작은 호박엿은
클린스만 감독 발밑에 떨어졌다.
호박엿이 날아온 방향에 서 있던
한 중년 남성은
“클린스만 이게 축구야?
이게 축구냐고?”
라고 외쳤다.
이내 보안 직원들이 다가와 해당 남성을
뒤쪽으로 데려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남성이 사라진 방향을
향해 미소 지었다.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날아와 그의 발 밑에 떨어진 호박엿----
< 김민기 기자 >
기자회견을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차가 대기 중이던 게이트 쪽으로 향했다.
그때 통제선 밖에서 클린스만이 오길
기다리던 이들은
“클린스만 고 홈(Go Home)”
이라 외쳤고, 영어로
“멍청한 놈(idiot)”
이라 외친 이도 있었다.
‘클린스만 OUT! 경질!’
이라 적힌 종이를 든 남성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보안 요원 경호를
받으며 검은 밴 차량에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축구 대표팀 선수나 코치진을 향해
물건이 날아온 건 처음이 아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당시 귀국한 대표팀을 향해 엿이
날아들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겐 달걀이
날아왔다.
엿을 던지거나 소리 높인 일부를 제외하고,
운집한 대다수 팬들은 대표팀 유니폼이나
공을 들고 선수를 환영했다.
경기 안양시에 사는 이성환(51)씨는
이날 축구공과 펜을 들고 공항을 찾았다.
그는
“중학생 딸과 같이 왔다.
혹 가능하다면 선수 사인을 받고 싶다”
며
“요르단과 4강전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선수들에게 ‘열심히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고 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3위 한국은
7일 요르단(87위)과 4강전서 0대2 완패했다.
최종 성적은 2승3무1패다.
조별리그서 1승2무를 거뒀고 16강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눌렀다.
8강 호주를 잡고 나아갔으나 요르단에
충격패했다.
승부차기는 공식 무승부로 기록된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8일 오후 귀국했다.
클린스만 선수시절 사진을 든 팬들이 클린스만이 다가오자
야유를 퍼붓고 있다----
<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
조별리그서 한 수 아래 요르단(2대2 무),
말레이시아(3대3 무)와 비기는 졸전을
벌였고 토너먼트 8강까진 계속 연장에
돌입했다.
클린스만은 모호한 전술, 과거 외유,
패배 후 미소 짓는 태도, 선수 기용 방식 등
숱한 비판을 받았다.
세계 각국 외신들도 한국 탈락 후
클린스만 지도력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클린스만 감독을 데려오며 명확한 선임
이유를 밝히지 못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다시 소집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한다.
인천=김민기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박대마
클린스만 감독 정몽규회장 같이 책임지고
사퇴하시요~~!!
선수들은 비난하지 맙시다.~~~!!!
개념샘
클린스만 엿드세요..퍽유
묘향산 도사
이재명 보유 국가의 국대 감독인데 저 정도로
물러나면 안되죠
혜안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지만 이렇게 개념 없이
미소 짓는 얼굴은 정말 질색이다.
마동동
작전도 전술도 없는 감독이 무슨 감독이냐?
클린스만을 해임하고 감독으로 끌어들인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징계하라.
개인정보
저 능글능글한 웃음 정말 싫다.
Freewolf
클린한 사나이 답게 집으로 사라지세요.
靑史路
차범근이 돈 많은데 위약금 물어주라고 해라.!
글고 쿠린썩만이는 내일 당장 목아지 짤라라.!!!!!
Zstellar
외국인이 엿의 의미를 알까요?
분통한 기분은 이해하지만 그 귀하고 비싼 엿까지
감독에게 선물을 하다니요.
아무턴 감독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거듭나야 합니다.
전술이 이대로는 안됩니다.
여르미
축협은 돼지나 키워라!
Gurkha
좌좀 차범근이 클린스만을 추천하고,
클린스만은 새끼좌좀 차두리를 코치로 쓰고...
그러니 엉망일 수 밖에..
숟가락2
이놈과 차두리를 즉시 짤라라.
난 조기축구팀 공격수다.
날 감독으로 하면 요르단은 가볍게 이긴다.
4강까지만 해도 기적이었다.
자운선생
무능하고 뻔뻔스러운 놈 당장 감독직에서 해임하라!! ///
두머리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차범근 씨가 추천했다는 말이
있는 데 ~
강쓰
엿 먹어랏!
Astra
교사 실력은 학생들이 가장 잘 아는 것처럼
클린스만 감독의 실력은 선수들이 가장
잘 알 것이다.
눈치보지 말고 누군가 한 명이 내부고발이나
양심선언이라도 좀 했으면 하는 심정이다.
돛단배돛
정몽규부터 ?아내야 합니다.
도무지 금수저외엔 아무런 능력이 안보이는군요.
가는세월
이제 소집해 준비같은 어설픈 짓거리는 그만둬라.
왜 국민들이 같은 스트레스를 또 받아야하나?
제발 미친 짓은 그만...
프로마스
국내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해외파와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