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페 회원님들.
547회 좋은 결과 있으셨는지요~
전 요즘 꿈도 안들어오고, 회사가 바빠서 그런지 신서풀이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저희 와이프가 꾼 꿈 올려봅니다. 허무맹랑한 꿈인데도 너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풀이 부탁드려 봅니다~
와이프가 저에게 메신저로 알려준 내용이라 반말로 되어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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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속에서 씨앗나라 왕초 같은거였는데 다들 꽃씨들인데 머리위에 자기꽃이 조그맣게 피어있어
다들 있길래 내도 내 이마위를 올려다보니
난 하얀 코스모스 같은 꽃인지
잎이 하얗고 긴쭉한 촉이 머리위에 달려있더라고
꽃씨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거기 꽃씨이웃중에 돼지같이 먹성이 좋고 버르장머리없고 인성이 나쁜 아들꽃씨가 있었어
먹을것만 보면 게걸스럽게 괴물처럼 변하는 꽃씨인데 걔가 인간을 되게 싫어해
우린 인간들이 잘살게 해주려고 있는 설정이었는데 인간을 미워하거나 못살게 굴면 안되는 설정이었나봐
내가 그 돼지새끼 꽃씨한테 막 훈계를 했어
이러저러해서 함께 어울려 잘 살아야 하니 인간에게 도움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고
근데 한참 식사중인데 밖에서 야단이 났어 홍수가 났는지 물난리가 심하게 나서 꽃씨 아파트가 물에 곧 잠길거라는거야
다들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가라는데 꽃씨 아파트가 인간세상보다 훨씬 위에 있는데 어떻게 잠긴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꽃씨들이 황그히 아파트를 내려갔어
1층쯤 와보니 정말 꽃씨아파트 1층 입구에 물이 차 올라와 있고 꽃씨들이 막 당황해 하고
그래서 내가 남은 꽃씨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가 전멸당하지 않게 해야겠다 싶어서
내가 꽃을 키워 바람을 탈테니 나를 다들 붙들라고 했어
내가 궁딩이를 물가에 디밀고 엉덩이 끝에 물을 살짝 붇히자
머리에 달린 꽃이 부우우웅!! 하고 커지면서 키도 부우우웅~ 커졌어
내가 꽃잎을 나풀 거리자 물에 잠겨 가는 아프틍서 몸이 부우웅 뜨더니
조금 날아서 멀쩡한 인간세계로 날아갔는데
거기에 돼지코를 달고있는 고양이가
잔디 위에서 너풀거리고 날아다니는 나를 보고 사납게 굴것 같아서 다시 땅을 박차고 날아 올랐는데
근처에 화분 키우는 집이 몇군데 보이길리 내려앉아 보니까
화분에 선인장과 눈꼽만한 토마토가 열린 화분이 두개 있는거야 (크고 검은 화분)
한쪽엔 선인장만 있었어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작은 선인장들이 많았어
한쪽에는 그런 선인장들과 방울토마토가 눈꼽만한게 달려있었어
화초를 키우는 사람이 사는 집 같아서 꽃씨들하고 거기에 안착하려다가
문득 못먹는꽃은 뜯어버릴것 같아서 다시 다른곳을 찾아보려고 부우웅~~ 날아올랐다가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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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한편의 동화를 보는것 같은데요..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해서 올려봅니다.
고수님들 풀이 부탁드립니다 ^^
몽자 플필을 안올렸네요.
79년 8월 18일(+)(만33세) 입니다.
첫댓글 날으신분 플,,,착지한곳이 화분이면 화분수
돼지코 8,,
감사합니다~ 화분에 착지했다가 다시 떠올랐다 합니다.
548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부인 마음이 이쁘신가 보네요..꿈도 동화책 같이 이쁘고요..
일단 꿈수 찾아 보겠습니다.
의인화 된 꿈이라..
감사합니다.
의인화 된 꿈의 꿈수는 좀 다른건가요?
548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48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공중부양인가요 ?
꿈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