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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월11일 ~ 9월15일 총 4박5일 다녀왔어!
처음에 나혼자 가려고 예약했다가 친구 꼬셔서 친구는 나중에 예약함.
퇴사하고 나서 바로 간거라 바빠서 뭐할지 잘 못알아보고 생각보다 못돌아다녔어ㅠㅠ (발이 너무 아프기도 했고)
일본은 10월까지 덥고 습한 여름날씨라고 해서 걱정 했는데
화요일만 비 살짝오고 다 화창했어 습하지도 않았고 한국이랑 비슷한 온도랄까 쨋든 전혀 안습했음 바람도 시원하게 많이 불었어
나는 경비랑 먹은것들 위주로 글을 쓸께!
###총비용! (1인기준)###
1. 항공권(피치에어): 149,300원 (기타 수수료포함 152,832원)
+ 수하물추가 11,450원(원래 22,876원 친구랑 반반 부담)
피치항공이 출발 오전, 도착 오후 시간대에 저렴한게 많아서 선택했어! 출국할땐 수하물 추가 안했고 입국할때만 추가했음!
기내수하물이 총 두개 합쳐서 10키로 이내만 반입 가능한데
나랑 내친구랑 각각 10키로 조금 안돼는 무게 였거든? 9.2키로 정도 근데 지상 승무원이 안에서 면세품 살게 있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있다고 했더니 10키로 넘는 다고 수하물을 추가로 구입하래 ㅠㅠ 그래서 인터넷에서 추가로 수하물 1개 구입함 (친구랑 나랑 합쳐서 1개) 수수료포함 22,876원 친구랑 반반 부담함
혹시 이런 상황있으면 면세점에서 살거없다고 해 ㅠ
2. 숙소(에어비앤비): 118,500원 (1인 기준 4박 수수료 포함가)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했어!
'사쿠라가와역'에 있는 곳이고 난바역에서는 한정거장 거리 걸어서는 20분정도? 사쿠라가와역에서 숙소까진 10분 거리였어
에어비앤비에서 쿠폰적용하고 해외수수료 포함해서 숙소 비용이 둘이 총 236,966원 들었지
난바역에서 걸어서는 못가지만 뭐 전철이 있으니까 괜찮았어
원래 가기전에는 20분 거리쯤은 걸어 다닐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많이 돌아다니니까 발이아파서 난바역에서 숙소까지 못걸어다니겠더라고..
그래도 숙소는 너~~~무 맘에 들었어 침대도 큰사이즈가 두개 따악 있고 티비도 보고 조명도 너무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아늑해서 좋았어ㅠㅠ
주변 거리도 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웠어
조명분위기 딱 내타입...💓
이사진이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이야
이제는 여기 안하시는 건가봐 페이지가 없어졌더라구..
3. 환전 6만엔: 614,154원
나는 우리은행 90프로 우대쿠폰 사용했어!
가기전에 다들 하루에 1만엔씩 잡으라고 했었는데
솔직히 하루에 만엔 안쓸줄 알았는데 쓰더라고.. 더쓰면 더썼지 만엔이하로 쓴적 없었어...ㅎ
그리고 엔화는 1엔도 남김없이 다~ 사용했습니다^^
4. 카드사용: 약 250,000원 (택스리펀 받기전 금액)
-돈키호테: 약 175,000원 (택스리펀 약 1500엔 받음)
이날 내가 엔화를 많이 안가져와서 카드를 사용했어!
위층부터 아래층 내려오면서 쇼핑하려고 했는데
위층에는 별로 볼게 없어가지고 뭐라도 사가야겠다는 마음에 굳이 일본까지 가서 안사도 되는걸 담았었는데... 인기있는건 다 1층에 있더라고!!! 솔직히 1층만 집중공략해도 10만원 넘어갈듯..ㅎㅎ
그리고 여기서 택스리펀은 약 1500엔 정도 받았어!
-러쉬: 약 60,000원 (500엔 쿠폰 적용후 금액)
카드로 6만원 정도 긁고 후에 택스리펀 5~600엔 정도 받음
난바파크스에 있는 러쉬에서 쇼핑을 했어!
원래는 인터넷 면세점에서 러쉬를 구매하려다가 다들 일본이 저렴하다고 하길래 일본에서 구입!
나는 러알못이라 그냥 싼가보다 생각하고 구입
레몬향나는 스프레이, 모공에좋다는 비누 100g, 매그너민티팩 315g 총 3개 구입함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약 8만원 정도 드는데 (한국 공식 홈페이지 가격으로 치면 95,000원 정도?)
일본에서 저가격에 택스리펀까지 받았으니 정말 저렴하게 산듯
++ 공항에서 수하물 부칠때 깜빡하고 저걸 못붙인거야 스프레이가 액체인데 수하물로 안붙이고 내 백팩에 넣었었음
어쩌지 하다가 그냥 백팩에 넣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안걸림!
근데 걸릴게 없던 내친구가 걸림 매그너민티 팩인가 그게 걸린가야 나도 매그너민티팩이랑 스프레이가 있었는데 안걸리구
우리는 팩이 고체제형이니까 안걸릴줄 알았는데 걸리더라고 ㅠㅠ
영어랑 일어가 안돼서 결국 친구는 버리고옴..
혹시 러쉬에서 팩사면 수하물로 부쳐!!
- 공항 면세점: 15,600원
공항면세점이서 로이스 초콜릿이랑 파블로 치즈 케잌을 구매했는데 엔화가 딱 초콜릿 살돈 밖에없어서 파블로는 카드로구매!
1500엔 이였어 생각보다 카드수수료 많이 안들어 bb
5. 와이파이: 10,500원 (1인기준)
와이파이는 출국전날에 생각나서 위메프에서 구매했는데
다행히 전날 구매해도 되더라고 ㅎㅎ
6. 패스권(주유패스2일권, 한큐패스, 라피트 왕복권): 61,750원
네이버에 패스권 검색하니까 나오는 곳에서 구매했어!
주유패스: 나랑 친구는 조금만 돌아다녀도 시간이 금방가는거야! 그래서 예정과는 다르게 주유패스로 이용한 곳은 햅파이브랑 조이폴리스? 밖에 없었어
조이폴리스 그거 타지마!!! 웨이팅은 엄청긴데 그냥 한국에 널린 4D체험하는거야 한국에서 2명이서 3천원이면 탈수있는거
난 이미 고딩때 타봤던거다.. 시간아까웠음
한큐패스: 우메다역에서 가와라마치역까지 왕복할때 사용했어
나는 가와라마치역에서 유카타 빌려입고 백식당갔다가 니넨자카 산넨자카가서 청수사까지 걸어서 다녀왔어 이렇게만해도 시간 빨리가고 발이아파서 다른곳으로 이동 못하겠더라고 여기도 굳이 패스권은 필요없었던것같아!
++ 맞다 인터넷면세점 쇼핑은 약 30만원 사용했다
###먹거리###
나랑 내친구는 먹기위해서 여행을 떠난 건데
나는 원래 모닝똥이 나오는 편인데 여행기간동안 장활동이 활발히 안됐었어 막 배가 아픈건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깨끗한 기분도 아니였지.. 생각보다 많이 못먹은게 아쉬었어
음식물가는 우리나라 번화가? 서울 음식점? 이랑 금액은 비슷하거나 천원 이천원 더 비싼정도?
그런데 일본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장베이스라 좀 짰었어! 그래도 맛있었음 ㅎㅎ
이치란라멘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라멘집!
나는 라멘이 별로 안땡겼고 친구는 기대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친구는 기대 이하라고 하더라고
양도 많고 끝까지 먹으면 느낄 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음
그래서 봉지라멘으로5개 들어있는거 사옴
라멘+반숙추가: 1,020엔
봉지라멘(돈키호테에서 구입): 약 1800엔 정도?
편의점 음식
내친구랑 꼭 해보고 싶던게 편의점음식 숙소에사져와서 일본예능 보면서 먹는 거였어! 일본은 진짜 편의점음식 천국이더라 종류가 엄청 많음 많이 못먹고 온게 한이다ㅠㅠ
교토 백식당
2일차에 교토를 갔었어 유카타 대여하고 바로 밥먹으러 갔었는데 여기도 한국인들에게 잘알려진 장소더라고
2층으로 안내해주셨는데 우리말고 3테이블인가 더있었는데 다 한국인....ㅎ 나랑 친구는 둘다 스끼야끼를 주문했고 진짜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음 ㅠㅠ 밥도 많이주고 고슬고슬한 밥이야 짱이였어
스끼야끼: 1,188엔
아부리야
2일차 교토에서 돌아오는 길에 난바에 있는 아부리야 라는 야끼니꾸 무한리필집이야 한국에서는 에에카테이랑 여기가 잘알려진것같아 나는 여기를 추천해! 고급스런 분위기에 직원들 다 착하고(한국인직원있음) 우리는 예약안하고 웨이팅없이 들어갔어
고기 진짜 다 사르르 녹는가 ㅠㅠ 깍뚝갈비살? 그거 추천!!!
여긴 음료도 무한리필 or 단품으로 시킬수 있는데 우린 그냥 단품으로 맥주 한병 주문했어
마지막에 후식을 하나씩 고를수 있어 후식 퀄리티도 ㄷㄷ
그리고 우리 칸막이 쳐진 옆테이블에 한국분들이 앉았었는데 그분들이 한국 직원분께 라인 어쩌고 저쩌고 물어보시는거야
알고보니까 라인에 아부리야 친추하면 추첨하는게 있는데 당첨되면 1000엔 쿠폰을 줘! 나는 꽝이거 친구는 1000엔 당첨되서 맥주 는 공짜로 마신듯 ㅎㅎ 옆테이블 한국분들께 감사하다!
1인식사+맥주 한병(라인 친추로 1인당 500엔 할인): 3,776엔
겐로쿠스시
스시집 어디를 갈지 몰라서 그냥 도톤보리에서 구글지도로 근처 스시집치고 갔어 그게 겐로쿠 스시!
10분정도 밖에서 웨이팅하고 들어감
빨간접시가 세금포함해서 135엔 이고 노란접시가 216엔 일꺼야
맛은 그냥 보통, 엄청 맛있다 까지는 아니였어
노란색 2접시, 빨간색 8접시 총 10접시 먹고
1,512엔 지출 (세금포함가)
우메다 카페거리 muni
스시를 먹고 우메다역으로가서 카페거리를 갔어!
카페거리로 불리우는데 생각보다 카페가 많이 안보이더라고
여기도 구글지도에 검색해서 간곳이야
일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내려먹는 커피랑 여기 카페에서 밖에 안마셨는데 둘다 커피가 엄청 맛있더라 ㅠㅠ 편의점커피가 그렇게 맛있는 곳은 처음이었어
티라미스도 진짜 맛있었음!
요즘에 내가 한국에서 간 카페 커피맛은 다 시거나 탄맛이었는데 그런맛이 전혀없었어 어제 지에스에서 아아 기계로 내려마셨는데 탄맛쩔..
커피: 485엔
티라미스: 400엔
아지노야
우메다에서 카페거리 구경하고 햅파이브타고
도톤보리로 와서 오꼬노미야끼랑 야끼소바를 먹으로 아지노야에 왔습니다. 나는 치보를 가려고 했었는데 친구가 미슐랭에 나온곳이라고 해서 갔어 여기가 웨이팅이 제일 길었어 20분 정도?
여기랑 겐로쿠스시 빼고는 웨이팅없이 들어감
우리 담당?해주시는 직원분도 너무예쁘고 친절하셨어
먹으면서 감동...! 나는 야끼소바가 맛있었고 친구는 오꼬노미야끼가 더 맛있었다고해 맥주랑 찰떡궁합이야
오꼬노미야끼 1,300엔
야끼소바 1,100엔
맥주 중간크기가 540엔 정도 였던듯
규카츠(사진 돌아갔다 ㅈㅅ)
난바역 근처였어! 규카츠 원래 먹을 생각이없었어 다들 굳이 안먹어도 된다그래서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구글지도로 근처 맛집을 검색했는데 여기가 나와서감 (구글지도 짱임)
생각보다 규카츠가 작더라고?? 근데 딱 알맞은 양이었어 맛도 기대이상! 먹길 잘했던것 같아 ㅎㅎ
규카츠 정식: 1300엔
다꼬야끼
우리가 4일차 저녁에 온천을 갔어
주유패스로 갈수 있는 온천도 있지만 한국인 밖에없고 한국 목욕탕보다 별로라고 해서 '노베하노유'라는 난바역에서 4정거장? 거리에있는 곳으로 왔어 한국인 우리밖에 없었던 것같아 거의 현지인
노천온천도 있고 좋았어 아쉬운점은 우리나라와 달리 물온도는 많이 높지 않았단것 같아 온천이 이뻣어 분위기 짱!
목욕후 앞에 다꼬야끼 트럭이있길래 사먹음 도톤보리는 6~7알에 거의 700엔 하는데 여기는 300엔이더라 심지어 싼게 더맛있음;;
이때 정말 행복했어ㅠㅠ
다꼬야끼 7알: 300에
노베하노유: 850엔
고기정식
온천다녀와서 숙소 근처에 24시간 식당이 있길래서 먹었어!
프렌차이즈 같더라고 밤 10시 좀 넘었는데 젊은 사람들도 꽤 있었고 여기는 기계에서 계산하고 쿠폰을 건네주는 방식인데 한국어도 있더라 매콤한 고기정식인가 그런데 역시나 좀 짯어 그래도 양배추도 나오고 밥도많이줘서 괜츈.. 여기 밥을 정말 많이줌 엄청 큰 국접시에다가 담아준 기분 맛있는 식사였어
정식: 590엔
돈까스
마지막날 난바에서 마지막식사를 했어
여기가 난바시티?에 있는 곳인데 그냥 아무데나 들어간 곳이야
친구랑나랑 저걸러 시켰는데 돈까스랑 새우튀김이랑 고로케 같은거 근데 저 고로케 안에 내용물이 돼지고기랑 감자인것 같은데 먹다보니까 상한맛?이 나는거야 그래서 나랑친구는 고로케빼고 다먹었어
믹스튀김: 950엔
이외에도 길거리음식 크레페, 교자, 다꼬야끼, 편의점음식, 녹차슈, 베라 아이스크림 등등을 먹었슴돠
베라알바를 오래해서 호기심에 베라를 가봤는데
한국은 드라이아이스가 몇시간이든 공짜라면 여긴
30분까지 무료 한시간이상은 돈을 추가해야하더라구
그리고 한국은 중량을 알려주는데
여긴 중량이 안적혀있는거야 그래서 물어보니까 직원이 비밀이래...ㅎ
쇼핑한 사진!
++ 일본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더라..
우리가 본 일본 직원들은 거의 다 친절하셨어
끝까지 웃어주시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고맙다고 죄송하다고 인사해주시고.. 혐한 걱정하고 갔는데 그런거 1도 없었음
또 한번은 돈키호테에서 뭘결제하고 있었는데 나랑 친구랑 분명히 결제해주시는 직원분 앞에서 한국말쓰고 있었는데 그 직원분이 일본어로 우리한테 뭐라고 알려주시는거야 근데 아무리봐도 그 직원분이 한국인 처럼생겼고 이름표도 가타가나로 성이 이씨였나 그랬어 근데 계속 일본어로 설명하시길래 우리 막 못알아듣고, 내가 그분한테 한국분 아니냐고 여쭤봤는데 그제서야 한국말 사용하시더라.. 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어..^^
가면 이로하스 복숭아물 꼭 마셔라 진짜 맛있어
이프로보다 더 깊숙한 맛이야~~
혹시 문제가 되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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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야지 고마워 ㅠㅠ
많이알아간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