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꿈을 얘기하면 요셉이 생각납니다. 요셉은 17살 때 두 번의 신기한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이 꿈 때문에 죽을 고비를 맞고 노예로 팔려갑니다. 그 후 애굽에서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애굽왕 바로가 신기한 꿈을 꾸었고 이를 해석해 줌으로 하루 아침에 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꿈을 수단으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단2:14~24)도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꿈을 꾸긴 꾸었는데 그 꿈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자신의 미래에 관한 중요한 꿈이었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견딜 수가 없어 나라의 모든 고위 지식인, 지혜자들을 소집하여 자신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를 알아내고 해석해 내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은 왕의 요구가 너무 무리하다고 하면서 왕께서 무슨 꿈을 꾸었는지를 먼저 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왕의 요구는 어떤 인간도 할 수 없으며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끈질긴 요구에 왕은 진노를 참지 못하고 이들을 다 죽여버리라고 명했습니다.
갑자기 죽음의 위기에 서게 된 다니엘은 일단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을 찾아가 왕이 꾼 꿈과 그 해석을 반드시 알아낼테니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니엘은 반드시 피할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것입니다.
이후에 다니엘은 자신의 세 친구를 찾아가 상황을 알려준 뒤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필사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런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이 꾸었던 꿈을 그대로 보여주시고 그 뜻까지 알려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왕이 알고자 했던 꿈과 해석을 알려주었습니다. 다니엘은 모든 인생의 비밀의 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있었습니다 (단2:20-22절). 하나님을 향한 다니엘의 신앙이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다니엘을 건졌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건졌던 것입니다.
삶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로 위기를 맞을때가 있습니다. 다니엘도 황당한 일로 죽을 위기를 맞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게하며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또한 위기 앞에서 혼자 기도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하여 함께 기도했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믿음을 새롭게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힘을 합하여 기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은혜가 있기 원합니다.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바라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주일이기를 기도합니다. 첨부하는 동영상은 전 시크릿멤버이었던 송지은가수의 새롭게하소서의 간증 일부와 하나님 마음을 노래한 김상진의 너를 선택한다라는 찬양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너를 선택한다(송지은)
https://youtu.be/AO3etr-y6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