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손잡고 동족을 치자는 윤석열의 뇌구조 ㅡ 매국노 청산?
2022.9.22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미사일에 대응해서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데 필요한 일이라면
(한일 군사동맹을) 피할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
방미를 앞두고 미국에 바칠 선물이 필요했겠지만,
우리나라를 강탈한 일본과 손잡고 동족을 치자는 게 될 말인가.
더구나 전범국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 지금까지
한순간도 군국주의 야망을 포기한 적 없다.
최근엔 그 흉악한 이빨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일본은 헌법을 개정해 일본군의 해외 진출을 꾀하고,
미국을 등에 업고
한미일 전쟁동맹을 체결해
군국주의 발판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포위를 노리는 미국이야 일본을 재무장해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앞잡이 노릇을 시킬 목적으로
일본 군국주의를 돕는다 치더라도
우리가 왜 그 놀음에 끼어들겠는가.
일본은 미국의 승인하에
국방예산을 2배로 올리는 등 재무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국주의를 부활해
한반도 재침 명분을 쌓아가는 일본에
뭐하러 우리가 빌미를 제공하겠는가.
미국이 아무리 강요해도 이것만은 안 될 일이다.
윤 대통령의 말처럼 북핵 미사일이 위협으로 느껴진다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장차 통일을 이룩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다.
중국이 북핵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것처럼
동맹국의 핵은 결코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 수 없다”라고 했다.
하물며 100년 숙적 일본과 편을 먹고
동족을 공격하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그 머릿속이 몹시 궁금하다.
2013년 북한과 일본이 축구경기를 한다면
어느 쪽을 응원할 것인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적 있다.
82%가 북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윤 대통령이 국민 다수의 뜻과 달리 일본 축구를 응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쟁을 축구 응원처럼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편이나 드는 것까지 용인하리란 착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출처 : 현장언론 민플러스(http://www.minplu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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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
강호석 기자
22.9.22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군을 파견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것”이
유엔의 ‘평화 미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엔은 6.25전쟁에 유엔군 파견은커녕 유엔군을 창설하지도 않았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유엔군’은
단지 미국이 유엔을 참칭해 만든 연합군일 뿐이다.
이마저도 지난 1975년 유엔총회에서 가짜 ‘유엔군’으로 판명돼 해체를 명 받았다.
가짜 ‘유엔사’의 탄생
6.25전쟁 발발 직후 소집된 유엔안보리 결의(1950.07.07.)를 근거로
‘유엔군사령부’ 창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당시 안보리 결의는
유엔 깃발 사용권에 지나지 않았다.
이마저도 군사작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실제 안보리는 유엔군을 창설할 권한이 없고,
유엔총회에 그 권한이 있다.
하지만 유엔총회에서 한반도에 파견할 유엔군 창설은 결정된 바 없다.
오히려 유엔을 참칭한 주한 ‘유엔사’의 해체를 의결했다.
미국도 이 사실을 인정한다.
1975년 제30차 유엔총회에서
주한 ‘유엔사’ 해체가 가결되자,
키신저 당시 미 국무장관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1976년 1월 1일부로 유엔사 해체를 공언했다.
유엔의 해체 결의에 불복한 미국
주한 ‘유엔사’ 해체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지금까지 유엔총회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 유엔 차원의 해체 압박도 계속되었다.
1994년 부트로스 갈리 당시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는 유엔 산하조직으로서
통합군사령부를 설립한 적이 없으며,
단지 미국 주권 하에 배치되어 있다”라고 지적했고
, 1998년 당시 코피 아난 사무총장 역시
유엔군 창설에 대해
“나의 전임자들 누구도 유엔 이름을 사용하도록
어떤 국가에 어떤 권한도 위임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2004년과 2006년, 반기문 사무총장의 대변인 역시
“유엔사령부는 그 이름에도 불구하고
유엔이 아닌 미국이 주도하는 군대이다”라고 확인했다.
특히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사무차장
(미국 유엔대표부 부대사)은 안보리 회의(2018.09.27.) 공식 석상에서
“그 이름에도 불구하고 주한 ‘유엔사령부’는
유엔 활동이나 조직이 아니고,
유엔의 명령과 통제 아래 있는 것도 아니다.
안전보장이사회의 하부 조직으로 설치된 것도 아니며
유엔 예산을 통해 자금을 받지도 않는다.
따라서 ‘유엔사령부’와
유엔 사무국 사이에는 아무런 보고선이 없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거짓말한 이유
6.25전쟁 당시 유엔은
유엔군을 창설하지도 파견하지도 않았다.
윤 대통령이 과연 이 사실을 몰랐을까.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거짓말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혼자 연설문을 쓰지 않았을 터.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을 외교부 관계자들이 몰랐을 리 없다.
그렇다면 왜 뻔한 거짓말을 했을까.
그것도 유엔과 관련한 사항을 굳이 유엔 총회에서 말이다.
윤 대통령의 ‘유엔군’ 언급에는 미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군사동맹을 체결해 중국을 포위하려는 미국에
‘유엔군’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주한 ‘유엔사’가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미군 주도의 연합군 정도로 위상이 전락하면,
일본 자위대와 한국군을 ‘유엔사’로 편입하려던 미국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더구나 이번 유엔총회에선
대만을 분쟁지역으로 만든 미국의 군사전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예상된다.
결국, 대만 위기를 계기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해
중국을 포위하려는 미국에게 ‘유엔사’를 유지할 명분을 제공한 것이
바로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거짓말을 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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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한미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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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기념식 열린다ㅡ 매국노 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