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지맥1차 모래재에서 분기봉/백운산/황학산/소학산지나서 조양공원묘지

[덩달이]

팔공지맥 가산(901.6m) 북서쪽 1.5km지점 851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 경계를 따라

오계산(466m), 황학산(758m)을 지나 남진하다가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1.1km의 산줄기다.

팔공지맥과 더불어 대구시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가 되며,

합수점에서 강 건너편 청룡지맥의 끝점과 마주본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황학지맥을 하러 서산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잠홍저수지 건너

가야산(*678)과 우측 멀리 금북정맥에서 벗어난 삼준산(*489)과  정상부가 편평한 도비산(*352.8)이 보입니다.

모처럼  버스 안에서 즐거운 조망을 합니다.

황학지맥 첫구간은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많아서,날이 서늘한 가을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들머리도 계정사보다는 모래재가 시간도 절약하고,힘도 덜 들거라 생각하고 왔는데~~~아뿔싸~!

팔공산자연휴양림을 지나자마자,바리케이트가 쳐 있네요.

할수없이 차에서 내려서 1km이상을 걸어갑니다.

모래재에 다다르고

전망대계단을 오르고

오르다가 모래재를 내려다 봅니다

팔공산 근처가 동이트려는지~~~

오르다가 멀리 서쪽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우측으로 유학산(*838)이고 좌측으로는 황학산(*758)이네요

올라가다가 가야할 분기봉이 높데데하고,급경사로 보이네요

멀리 팔공산(*1193)줄기에서 동이 터오고요

가산산성의 성벽들이 나타나고

조금 더 오르니 황학지맥 분기봉이 나오고

서문으로 가는 길을 바라보고요

아무래도 분기봉에서는 조망이 막혀서요

저기 보이는 나무 근처로 가서 주변 조망을 해봅니다

멀리 서쪽 뒤로 가야산(*1433)

흐릿한 가야산(*1433)을 당겨보고요

북서

맨 우측으로 황학지맥의 이름이 생긴 황학산(*758),좌측으로 둥글게 보이는 백운산(*713)과

지맥에서 좌측으로 떨어진 뾰족한 매봉산(*628)과  더 좌측으로 편평한 건령산(*522)

약간 더 우측으로 보면

좌측으로 백운/황학산이고 우측으로 유학산

황학산과 유학산 사이가 다부동인데

 멀리 보이는 흐릭한 산은 구미의 금오산이네요

흐릿하지만 좌측부터 선석산(*742) 영암산(*792)과 금오산(*977)

멀리 남쪽으로 비슬지맥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가선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분기점 부근을 올려다보니,급경사로 내려가는 것이 보이네요

등로 우측으로 북쪽 방향은 모래재 이후의 팔공기맥이 5번국도와 효령재로 가는 능선일텐데

아름다운 단풍이네요

내려가다가 단풍잎들이 바람에 파르르 떠는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걸어갑니다 

모래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지나

내려가다가 처사 월성박공 묘에서

처사는 유교에서는 학생~~불교에서는 불심이 깊은 신자를 처사라고 한다네요

남쪽을 바라다 봅니다

청룡산(*794)과 비슬지맥이 보이네요

오계산 정상 부근에서

6.25전쟁에서  가장 처절헀던 다부동전투의 유해발굴 현장도 보고요

정상이 두리뭉실한 오계산과

오계산을 지키는 삼각점

*79번 송전탑도 지나

소야고개로 내리기 전에, 해주최공묘를 지나

소야고개(다부동고개)에 내리고

여기는 휴게소가 있어서 찐빵만두 가게가 유명세가 있는 듯~~많이들 사가네요,그리고 편의점도 크고요

조심해서 25번국도의 4차선 도로를 지나

세멘트임도를지나 임도를 가는데

농장에서 길을 막았지만,그냥  가라는 듯,건너편으로 길이 나아 있고요

넓은 임도는 농장으로 가는 길이고

저 뒷봉우리로 가야하는데,

자연스레 길이 이어지다가 농장과의 경계를 따라오르고

오르다가 뒤 돌아보는

맨 뒤의 분기봉에서부터  걸어온 능선이 한 눈에 보이네요

예상보다는 팍팍한 오름이죠

준.희선배님의 격려사

실봉산 정상의 표찰을 보고

이리저리 방향을 잡아서 내려가다가

잘 관리된 묘지를 지나는데

봉분을 안한 가족묘네요

현대공원묘지가 나타나고,저 정상이 *482.3봉인데

오름길에서 묘지 개발중인 임도를 만나서

멀리 유학산을 바라보고요

건너편으로 멀리 분기봉과,맨 좌측으로 효령재로 가는 팔공기맥

그러고보니 양측 맨 뒷줄은 팔공기맥 능선이죠

경상도는 공원묘지들의 규모가 대단히 크네요

임도 끝에서 어렵사리 오르고,길이 없지만,이리저리 오르다가

*482.3봉의 표지기들을 보고요

임도에 내려서

임도로 가다가 백운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어디에서 산길로 다시 오르나 했더니

이제 임도를 버리고,좌측으로 능선으로 오르고

빨간색 단풍이 반겨주네요

가는 길이 점점더 흐릿해지다가,너덜도 지나더니

백운산 정상의 헬기장과

한켠에 표찰은 안보이고 표지기만 보이고

백운산 정상을 지키는 군위 3등삼각점을 담고는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가다가

올려다 보이는 황학산 정상부

임도에 내려서고

황학산 오름길은 군데군데 바위들이 나타나고

멋진 바위가 보이더니,사이로 올라가보니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네요

서쪽

멀리 가야산과 수도지맥

가운데능선은 칠봉지맥과 칠봉산

성주읍도 보이죠

당겨보고요

동쪽

가운데 먼팔공산과

좌측 1/3에는 분기봉과 가산산성이죠

조망처에서 올려다 보이는 황학산 정상의 산불초소

동쪽 멀리 좌측1/3의 팔공산

정가운데에 가산이 보이네요,가산이 뾰족하게 보이죠 ~그리고 좌측 나뭇가지로 오는 황학지맥

좌측 1/3에는 팔공지맥이 효령재로 가는 능선

팔공산(*1193)을 당겨보고요

팔공산에서 우측 아래로 울퉁불퉁하게 내려가는 유봉지맥

팔공산 좌우로는 팔공지맥이죠

팔공산 우측 뒤로가는 능선을 보고요

서쪽

멀리 가야산과 가운데 진하게 보이는 능선이 칠봉지맥

북서

구미의 산들인데 좌측부터  선석산/영암산/금오산(*977)

금오산 좌측으로 영암지맥이죠

금오산 우측으로 금오지맥 능선도 보고요

이제 산불초소가 가까이에 보이는

깃대가 하나 꼳힌 듯한 바위에서 다시 조망을하는데

조금 전의 바위보다도 더 조망이 트이네요

다른 바위가 나와서 비슷한 조망이지만

또 달리도 보여서요

당겨서 보고요

멀리 팔공산에서 가운데 가산과 뾰족한 황학지맥의 분기봉

좌측으로 모래재와 좌측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정적 황학산 정상은 산불초소만 덩그러니 있고요

그래도 준희님의 표찰이 반깁니다.

산불초소에서는 보는 방향이 약간 달라져서요,안보이던 조망도 보이죠

북쪽으로 앞에는 가야할 지맥이고

뒤의 큰 산은 유학산(*839)능선

서쪽방향으로 뾰족한 소학산과 달서저수지

마루금이 휘돌아서 가는 것이 보이네요

저 멀리는 구미의 금오산줄기

내림길 마지막에는 급경사에다가 바위도 휘돌아가다가 엉덩방아도 찧고

길도 안보이던데

임도에 내려서고,푹 쉬면서 점심도 먹고요

가야할 능선을 보다가,그냥 임도로 갑니다.

앞에 *590.3봉

임도가 끝나는 곳은

버등재

양측 마루금이 절개지가 다 펜스로 막혀서

도로따라서 조금 더 가니,소학산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마루금을 우회하는 임도로 가다가

이너지는 임도로 가는데

철탑 너머로 보이는소학산 전경

휘돌아가는 바위지대도 지나

계단도 오르니

소학산 정상목과 정자가 나오고

정상이 어쩡쩡한 곳이지만

그래도 나무 사이로 좌측 유학산 우측으로 황학산이 보이네요

여기서 오던 길로 약간 되돌아가는 데

이유가 직접 정상에서 내려갈 길이 급경사 바위지대라

우회해서 내려가야 하네요

그래도 우회하다가 마루금에 복귀하기 전

멀리 남쪽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급경사 지대를 지나도 아직도 길이 애매하고도 거칠더니

J3의 표지기와 무한도전의 표지기들을 길라잡이로 잘 내려갑니다

안동권공의 묘지를 지나

요술의 고개에 내립니다

*441.5봉에서 방향이 틀어져 가고요

돌탑봉 *442.1봉

뒤돌아보는 좌측 황학산 /우측 백운산

이제 좌봉산이 나타나다 했더니

철탑을지나

*406.2봉은 삼각점봉이네요

그리고 조망이 터지는 자리이기는 한데,나무들로 조금 가려서요

이따가 좌봉산 지나서 그리고 조양고원에서의 조망과 비슷하네요

그리고 앞에는 지도상의 좌봉산이 보이고

그리고 다음구간의 낮은 마루금도 보이네요

남쪽

다음에 가야할 먼 지맥길도 보고

저 멀리는 청룡지맥이 대구시가지를 지나서 금호강과 낙동강 합수점으로 오는 능선들일텐데

북서

맨 우측으로 금오산과 영암지맥능선

당겨보고요

지도상 좌봉산에는 표지기들만 보이고,조망도 막힌 봉우리네요

이어서 부지런히 걸어가니 조양공원 묘지관리실이 나오고

여기서도 사방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서쪽으로 해가 기울어 지는데

멀리 가야산(*1433)과 수도지맥 능선들

가운데 가로지르는 능선은 칠봉지맥이고,

당겨서 자세히 봅니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있는 곳은 성주읍이네요

가야산 우측능선의 수도지맥의능선들

가야산과 좌측으로 가는 능선들에서 뒤로 가는 큰 능선은 수도지맥이고

앞으로 가는 약간 낮은 능선은 가산,북두산,미숭산으로 가는 능선

성주읍  뒤로는 칠봉산(*517)

멀리 가야산과 수도지맥을 전체로 다시 보고요

조양공원묘지는 산 위로 묘지 사이사이로도 포장이 되어 있네요

조양공원묘지 입구에서 산행을 멈추고,이동해서 왜관으로 가서 몸단장을 하고

대전터미널로 돌아갑니다.단골 분식집에서 저녁으로 열무김치국수를 먹고는

서산으로 돌아가고 다시 택시로 집으로 들어갑니다.

[수객]

가산에서 내려서는 곳의 단풍이 아주 좋은곳 같았는데...긴 거리를 걸으셨습니다.몇 키로 나오나요?

[덩달이]

지도상 분기봉에서 18km인데,어프로치 구간이 포함되면 20km되겠네요
저는 2번에 가려고 무리한듯 합니다

[캐이]

긴산행 고생하셨네요~ 저 요술의고개는 본듯한? 식사나 제대로 하고 댕기세요~ㅎ

[덩달이]

네 아침은 빵 점심도 비슷하게 ~~원래 빵과 모찌떡등을 무척좋아해서요.오래전 킬문님과 케이님과 같이,임도에 둘러 앉아서 라면 먹던 생각이 나네요

[캐이]

칠곡 작오산-기반산/유학산-봉두암산 욜캐 가다가 만난도로네요~ㅎ

[광인]

수고했씸다
덩달님 산행기 보다가 내 황학지맥 산행기를 다시 꺼내보니 1구간 산행기의 지도가 2구간 지도로 잘못 올라간 것을 발견했씸다
덕분에 새로 깨끗하게 지도 그려서 다시 올림 ^^

[덩달이]

광인님의 산행기를 보면서,많이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덕분에 조망과 시간등을 계산해서 서둘러서 갔습니다.
계절도 늦가을로 준비하고요~~~~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

[킬문]

황학산 초소 지기님 보셨습니까...?

[덩달이]

사람이 없었습니다.아마도 11월에나 초소에 근무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