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의사

[발길따라]

하나님과 의사 (역대하 16:12)

어떤 이들은 병이 났을 때 의사에게 가는 것은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병들면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대하 16:12은 그들이 잘 내세우는 증거이다.
그들은, 아사왕이 하나님만 의지했더라면 병에서 고침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하나님은 아무리 중한 병이라도 다 고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기도로써 병이 나았음을 간증한다.

하지만 또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하나님께서 의사들의 손을 통하여 병을 고치실 것이라고 믿었다고 간증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의사들에게 도움을 구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의사들에게 치료를 위한 지식을 주신 분이 누구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