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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영상 울려라! 유포니엄 정주행 후기 (3) 리즈와 파랑새, 파랑새와 리즈
견환 추천 0 조회 211 19.10.22 00: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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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21 10:49

    첫댓글 저 극장판을 극장에서 봤는데... 사실 정말 지루했... ㅠㅠ

  • 작성자 20.01.21 11:13

    전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는 유포 보기 전이라 못 봐서 넷플릭스로 봤는데 굵직한 사건 위주가 아닌 미조레/노조미의 상호 인식과 주변 사람을 포함한 감정선 분석 위주로 진행하는 영화라서 극적인 사건을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엔 맞지 않겠단 느낌이 왔네요. 학교 밖에서 있던 일은 대화나 폰 사진으로 보여 주는 게 끝이고, 리즈와 파랑새 분량은 소설 5권~6권인데 유포니엄 소설은 애니로 나온 3권 이후로는 정발이 끊겨서 원작 소설에선 어땠는지 지금도 잘 모릅니다 ㅠㅠ

  • 작성자 20.01.21 11:19

    하지만 극장판 2(아스카 시점)와 맹세의 피날레(쿠미코 2학년)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아서, 3권 이후를 다루는 매체가 이거 하나뿐이라 바이올렛 에버가든 보는 김에 같이 보니까 영상미는 확실히 좋았고, 여러 번 재탕해서 흐름을 파악하니까 내용이 눈에 보였습니다.

    나는 너를 가장 친한 친구로 여기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네가 받은 음대 팜플릿을 보고 음대에 지원하겠다고 얘기했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니 취미로서의 음악과 직업으로서의 음악은 다른 것 같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 집착하고 있진 않은가? 미조레/노조미가 고민했던 것들은 현실에서도 양상만 다를 뿐 한 번씩은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 작성자 20.01.21 11:24

    이렇게 생각하면서 보니까 보는 재미가 늘었네요.

    정리하자만 유포니엄은 캐릭터 수가 제법 많아서 학년별로 비중 있는 캐릭터를 추려도 합쳐서 12명 안팎인데, 학생으로서 단체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기는 큰 사건에 집중한 본편과 인물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리즈토리를 비교하니까 유포니엄 보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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