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식과 나쁜 소식: CPU가 품절됐다는 것은 PC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인텔 사는 자사가 만든 펜티엄 4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느라 곤란을 겪고 있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까지 계속 늘어나면 몇몇 고객들과 소매점들은 칩이 고갈된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다고 인텔 사의 일본 자회사인 인텔 KK의 대변인인
Hisashi Nagai는 지적했다. 10월부터 수요가 강하게 증가하면서 회사의 예측치를 능가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주문을 맞추느라 공장을 풀 가동해도 불가능한 지경이 됐다.
펜티엄 4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볼륨을 늘리고 있으며 공장에서 생산량도 증가하여 올해 말까지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1사분기에서 2사분기까지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Nagai는 말하면서
3사분기에는 2사분기의 양보다 네 배나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인텔 사는 P4를 겨우 약 1년
전인 2000년 11월에 선보였었다.
특별히 수요가 부족한 것은 칩의 478핀 버전이다. ? 隔痼?인텔 사가 제공한 두 가지 타입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423핀이며, 이것은 비슷하지만 초기의 커넥터 소켓 타입에 접속하는 것이다.
인텔 사는 더 새로운 478핀 디자인으로 변환할 계획을 발표했고, 이미 많은 컴퓨터 마더보드가 그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각각의 칩이 물리적으로 다른 소켓과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423핀 펜티엄 4칩은 계속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공급 문제를 완화시키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하고 있다.
동경의 Akihabara 지역은 컴퓨터 칩과 부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꽉 차 있는 곳인데, 이곳의 몇몇 소매상들도 이번 주 초부터 478핀 칩이 '품절'됐다는 표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델 사가 2Ghz 펜티엄 4의 제공을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11월부터 잠시 동안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델사의 대변인인 Tom Kehoe는 말했다. 이와 같은 중단사태는 단지 며칠뿐이었으며 어떠한 공급 상의 문제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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