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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밥은 먹고 댕긴냐?
태음인 간
> 폐
성격
태음인은 정신적
육체적인 면에서 정적인 것을 좋아하고 동적인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처음 움직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움직이면 끝을 보는 편이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있는 것을 즐겨 궁둥이가 무겁다는 말을 듣는다. 움직이기 싫어하고 말이 적으므로 듬직하고 과묵하나 일견 둔하고 게으르다.
이렇게 안으로만 관심이 쏠려 실속을 차리고 따지지 않는 편이며 자신의 내면 세계인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이 없다면 타인들이야 무슨 말을 하든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책임감이 강하고 체력이 좋아 활동적이며 지구력이 좋아 다소의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침착하여 조용하지만 안으로는 나름대로 속셈이 다 있고 수완이 있어서 사업에 성공하기 쉬워서 큰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중에는 태음인이 가장 많다.
태음인은 마음이 넓을 때는 바다와 같이 넓지만 편협랄 때는 바늘구머처럼
좁은 면을 가진다. 의리가 있고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하며 얼굴모양과 말솜씨 및 몸가짐에 위풍이 있다. 하지만 지나치면 우유부단하고 느긋하게
늑장을 부르다가 오히려 뒤늦게 서두르고 미련해지기 쉬우며 게을러 지기 쉽다.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 점잖아 보이지만 욕심이 많고 음흉하다. 즉 자기 내부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면 애착과 탐욕이 지나치기 때문에 물욕에 얽매이게 된다.
또한
성품에 두려워하는 마음이 깔려있어 특히 보이지 않는 것이나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공포심을 가진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겁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해당된다.
체형
허리부위가 발달하여 서있는 자세가 견실하나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편으로
두상도 큰 편이다. 얼굴은 넓죽한 원형모양이며 코도 크고 입술도 두터워 대륙성 얼굴 모양을 하고 있다. 살과 근육이 발달하여 비만해지기 쉽고
허리통이 굵은 모습을 하고 있다.
피부는 견실하나 오히려 피부병에 잘
걸리고 피부가 습윤한 느낌이다.
걸을 때는 약간 고개를 떨어뜨리고 앞을
내려다보며 배를 내밀고 안정감있게 걸어서 호랑이 걸음처럼 걷는다.
생리
눈매가 둥그스름하고
시원하게 생겨 맏며느리감의 눈매라 할 수 있고 남자는 눈꼬리가 약간 치켜올라가 범상같은 눈을 가지기도 한다. 태음인의 눈은 소의 눈과 같고 코의
취각이 발달하여 코가 예민하여 냄새를 잘 맡는다.
반면에 폐가 작아
기관지가 약해서 항상 기관지염이나 가래 기침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고 말을 많이하면 피곤함을 많이 느낀다.
또한 화가 나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이 많으니 실은 겁이 나기 때문이거나 따지기 싫어하는 성품
때문이다. 혈압이 높은 편이 사람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체중이 늘거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혈관계 질환이
쉽게 유발되기도 한다.
땀이 많은 편으로 땀이 나면 오히려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사우나를 즐겨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에어콘 바람을 지나치게 쐐거나 하면 냉방병에도 잘걸린다. 또 발에 땀이 많아 무좀이
많고 발냄새가 심한 사람이 많다.
또 먹는 것을 즐겨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거나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또 변비가 있는 사람이 많아 배변에 항상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고 여성들 같은 경우는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많다.
또 간이 커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주량도 센 편이다. 커피를 좋아하고 기호식품에 중독되는 경향이 많은 체질또한 태음인이다.
병리
태음인 폐기능이 약해서
기관지질환이 많고 숨이 빨리 차서 계단을 오를 때 중간에 숨이 가빠지는 사람이 많다. 코질환이 많아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많고 만성적인 기침
가래 천식 환자가 많고 건강해보이면서도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나 체질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선호할
경우에는 대장에 문제가 온다.
또 공포심과 함께 이유없이 심장이
두근거리는 질환이 오는 사람이 있고 이 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또 잦은 설사나 화장실에 가도 변이 가늘게
나오고 과민성 대장염 등의 증상을 가지고 불면증을 동반하여 잠자리가 바뀌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또 땀이 많고 몸에 습이 많아 몸이 무겁고 관절질환이 많으며 피부병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정충증은 큰 병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
잘거리는 병: 천식,폐암, 기관지염, 고혈압,
중풍, 피부병, 비염, 축농증, 담석증, 과민성 대장염, 대장암, 변비, 비만
소양인 비장
> 신장
성격
소양인은 솔직담백하고
강하며 날렵한 성격으로 조그마한 꾸밈새도 싫어한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털어놓고 자신을 뜻을 얼른 내색하여 참지 못하므로 얼굴에 드러나게
되고 행동하는 것이 말처럼 돌진적이다. 판단력이 빠르고 명민하여 새로운 일을 만들거나 개척하는데에 장기가 있다. 하지만 작은 재주를 믿고 잘난
체 하기를 좋아하며 성격이 조급한 것이 단점이다. 주저함 없이 무슨 일이든 쉽게 시작하지만 반면 싫증을 잘 느끼고 계획성이 없고 끈기가 부족하여
지속성이 없으며 서두르고 덜렁거리고 마무리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지속성이 없어 마무리에 서투르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일을 잘 끝내야겠다고
결심하지만 빈틈이 있어 실패하기가 쉽다. 실패로 인해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이것이 되풀이 되다보면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남이 보기에 매사가 무원칙해서 함께 믿고 일하기 힘들다.
소양인은 조급한 성격이 말에 그대로 나타나서 말의 앞뒤가 안 맞거나 억양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게
되고 흥분하기 쉬워 내용을 빼먹거나 매듭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
소양인
중에는 자기 주머니에만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르는 욕심쟁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남한테 줄 것이 있으면 못견디고 불안해하여 잠을 설치기도 한다.
또한 할 일이 있으면 불안해하고 남이 안하면 자기라도 해야 속이 편안하다.
바깥으로 나돌기를 좋아하고 집안일은 소홀한 편이다. 성질이 대쪽같아 사무에 유능하고 의협심이 강하고
남을 돕는데 적극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체형
소양인은 상체가 발달하여 가슴이 충실한 반면 하체가 약하여 궁둥이가
약하고 앉은 자세가 외로워 보인다. 눈이 반짝거려 얼른 눈에 들어오고 얼굴의 이마가 강하게 보이며 인상이 강렬한 경우가 많다. 하체가 약하므로
걸어가는 모습이 몸을 좌우로 흔들며 걸어서 안정감이 없어 보이고 기대기를 좋아한다. 살은 특히 어깨쪽에 많이 붙는 편이다.
생리
선천적으로 시각이 발달하여 눈이 예리하고 매서우며 미각은 떨어져서 음식을 먹어도 질보다는 량이 우선인
편이다. 또한 눈으로 본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소양인은 식욕이 왕성하며 강력한 소화력을 지니고 있고 한번에 먹는 량이 놀랄 정도인 사람도 많다.
또한 성격적인 면에 의해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반면에 이런 습관은 흔히 위장병을 유발하여 위장병이 많은 편이다. 또
열이 많아 여름을 타고 냉수를 즐기는데 오히려 피부는 차갑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병리
소양인은 신장이 작아
생식기능이 약하므로 월경이 늦게 시작하고 폐경은 빨리오는 사람이 많으며 여성은 월경통이나 월경불순이 오기 쉬운 편이다. 남자도 정력이 약하고
성기의 크기도 작은 편인데 이 부족한 면이 오히려 바람끼를 발동시켜 부족한데도 여자를 밝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징적으로 발목이 가는데 또한 하체가 약하므로 쉽게 발목으로 삐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이
약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고 요통이 쉽게 발생한다. 방광기능도 약해 소변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입이 쓰고 코가
쉽게 마르며 목이 칼칼하거나 눈이 마른 느낌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소양인은 변비를 크게 호소하는 사람이 오히려 적으나 변이 막히게 되면 가볍게 볼 수 없으니 빨리
치료에 임해야 한다.
잘걸리는 병: 위장병, 신장질환, 전립선질환, 월경통, 월경불순, 골다공증, 부종, 방광염, 불임,
산후병
소음인 신장 > 비장
성격
소음인은 성격이 유순하고 치밀하며
소극적인 반면 시기심이 많고 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래간다. 남이 추진하는 계획은 못마땅하면서도 스스로 나서서 추진하려고 들지는 않는다. 이것적서
너무 세심한게 고려하다 보니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남이 잘되면 질투심이 나서 배가 아프고 흠잡을 데가 없나를 살핀다. 소음인은
매사에 소극적이고 깔끔하며 사색적이고 꼼꼼히 생각하는 내향적 성품을 갖고 있다. 여러 사람이 무리짓는 것을 싫어하는 까닭에 항상 친숙한 사람들
몇 명과만 사귀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다. 소음인의 용모와 말하는 솜씨 및 몸가짐은 태도가
자연스럽고 맵시가 있으며 꼼꼼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서 잔잔한 얘기와 재치로 조리있고 자세히 설명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중 앞에 서서 청중을
사로잡는 웅대한 연설은 하지 못한다. 이를 동의수세보원에서는 암컷이 되기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질이 지나치면 병이 되고
너무 집에만 박혀 있게 되서 스트레스가 더하게 된다.
체형
머리가 작고 어깨는 좁은 편이며 사지가 약하고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다.
가슴이 빈약하며 허리는 가늘어 몸매가 날씬하고 복부에는 살이 말라 있어 복피가 얇다. 그리고 긴장된 복직근을 볼 수 있다. 명치각도가 예리하게
좁고 자세가 앞으로 굽은 것 같다. 하지만 하지는 굵은 사람도 많아서 다리가 굵고 아래가 안정되게 보인다.
생리
소음인은 미각이
발달하여 있고 시각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소음인은 비위가 약하므로 약한 장부를 보호하기 위해 맛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음식을 먹어도 다른
체질의 사람은 괜찮은데 유독 소음인만이 식중독으로 복통 두드러기가 나곤 한다. 또 병이 들면 아픈 모습이 즉각 눈에 나타난다. 과식을 하면
식곤증이 와서 눈이 피로해 보이고 눈의 정기가 사라져 동태눈이 되어 남이 볼 때 패기가 없어보이고 의욕을 상실한 사람 같이 보인다.
신장기능이 강하여 사춘기가 빠르고 생식기능이 강하여 음경의 크기나 기능이 강하다.
하지만 정력이 강하지만 이미 충족된 상태로 오히려 바람은 쉽게 피지 않는다. 하제가 튼튼하므로 달리기에 재능이 있고 지구력이 좋으므로 장거리
달리기를 잘한다. 허리는 강하지만 비위가 약해서 복부가 허약해 허리가 앞으로 굽기 싶다.
본래 땀이 적은 것이 정상으로 목욕이나 사우나를 통해서 땀을 내면 더 약해져서 힘이 빠지게 된다.
흔히 목욕탕에서 온탕에 들어갔다 나오면 기운이 없어 때조차 못밀기도 한다. 그러므로 운동도 땀이 안나오는 수영같은 운동을 선호하게 되고 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또한 냉수마찰도 좋은 효과가 있다.
병리
소음인은 비위가 약하여 항상 소화가 안되어 고민한다.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항상 드나들지만 위장병으로
항상 고생하고 냉수 아이스크림등을 두려워하게 된다. 또한 기운이 없다고 느끼며 조금만 힘든 일을 하면 당장 몸에 무리가 와서 몸살을 앓게 되니
항상 몸을 사린다. 하지만 항상 비실비실하지만 오히려 당뇽, 암등 큰 병은 없는 편이고 몸조심을 하여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약한
위장으로 인해 차멀미를 잘하고 수족무력이나 손이 떨리는 증세를 발생하며 간간히 한숨을 쉬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음인의 설사는 매우 위중한
증상으로 하루 3-4차 설사를 한다면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잘걸리는 병: 위궤양, 신경성
소화불량, 위염, 과민성 대장염, 소변불리, 구역질, 위장성 감기, 냉성두통
출처 :밥은 먹고 댕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