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고 나니 습도가 높아 너무덥다
위에집에 있으려니 도저히 습도가 높아 견딜수 없어 아래집으로 피난을 온것이다
이곳은 문밖에 덩쿨들이 타고올라 시야적으로도 시원함을 주고 또 직접열을 받지않아
시원하다
당연히 옆으로 흐르는 냇가물의 영향도 크다
찬기운이 올라오니
아침일찍
개복숭아 가지러 일산에서 누부야가 넘어와
상추하고 해서 바리바리 쌓아서 보내고
편의점에 건네줄 상추 한보따리 따가지고
내려오다 편의점 들러 상추를 건네주고 피난처로 이동하였다
선풍기 틀어놓고 소파워 누워있다가 나도 모르게 낮잠한숨 때리고 일어난다
그러고 나니 당연히 배가 고플수 밖에
다시 윗집으로 올라가
푹푹찌는 더위속에 아까 가져다준 총각김치와 밥에 찬물 말아서 그렇게 점심을 뚝딱 치워 버렸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총각김치 물에밥을 말아 먹는것 하고 궁합이 잘맞는다
그렇게 간단하게 아점을 때우고 또다시 더위를 피해 아래집으로 향한다
맑은물 냇가에 몸뚱아리 담그고 있으니
바로 여기가 천국인 것이다
오늘저녁은
꽃게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예전 그러니까 작년에 20여마리 사다 냉동 시켜놓은게 딱하나 남아있어
요걸로 꽃개라면을 끓였다
캬!!
맛죽인다
라면 두개를 끓여서 단숨에 먹어버렸더니 배가 터질거 같다
아니 예전 청년시절 삼양라면 8개 끓여서 먹고 그걸로도 부족해 찬밥 말아 먹었던 뱃골이
어찌 이리도 작아진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휴 !
더운데 뜨건 꽃게라면 먹었더니 땀으로 멱감게 생겼다
첫댓글 음~~꽃게 라면
국물이 시원하겠어요ㅎ
그러네요
음~
꽃게는 있는데
안성탕면이 없내~
신라면 사와요
꽃게 들어가면 다 맛있지요 근데 라면 여덟개라고라?
젊어서8개 먹었다구요 ㅎㅎ
저도 이것저것 ... 해물라면 엄청 좋아 합니다 ^^
그렇지요 라면에 첨가하면 별미잖아요 ㅎㅎ
으~아 맛있겠다~
무지 맛나요 ㅎ
꽃게
자체에 독특한 조미료성분이
대단하죠
그러게요
우집 냉동고 에도 꽃게 한팩 있는데
꽃게라면 당첨 입니당ㅎㅎ
맛나보여요 ~~~👍
냉동게를 가위로 잘라내서 먼저 끓이다가 라면투입 호박두 넣으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