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그곳에 휴가차 예약해둔 팬션에 가기위해 들려서 지나쳐 가는 곳이다.
지나치는 길이라도 물빠진 할미 할애비 바위가 물을 벗고 서 있는 광경이 좋아 잠시 머물럿다 가기로...
갯벌엔 조개줍는 피서객들이 보여서 우리도 따라 내려가
후비적 거렸지만 조개는 아무리 후벼파도 안 보인다.
딸래미랑 뻘게만 잡아서 노닥거리다가..
기어이 물리고 말았다.
작은 녀석이 성질머리가 여간 아니라서
그녀석이 놓아주고도 한참을 욱신거리는 내 검지 손가락...
표정이 가관이다.ㅎㅎ
조개는 후벼파도 없고...
물벗은 바위에 해초만 뒤적이다가 해초 밑에 숨어있던 고동 몇개 잡아 놓아주고
해초만 한웅큼 뜯어 이거 장아찌 담을까?? 하고 들여다 보는데
영락없이 또 딸래미 카메라에 붙잡혔다.ㅎㅎ
첫댓글 꽃지해변의 작은 섬두개...낯익어 반갑네요.
꽃지해변의 두 여인 장난기가 눈에 보이네요.
할아베 할매 섬....
딸램 하고는 늘~~ 저렇게 친구먹기 하고 놀지요.ㅎ
언제던가 일몰 구경 한다고 갔었던 기억이 있는곳이네요.
아야야 꼬마게한테
물렸네요 .ㅎ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
잘보내신 모습 정겹습니다.
저 조그마한 게를 갈아 장 담그면 차~~암 맛나지요.
정말 이름만큼이나 예쁜해수욕장이죠.. 추억도 많은데~~
네~~ 원만한 모래사장 하며
갯벌 먹거리들이 풍부한곳... 저 꽃지 해수욕장의 바다 칼국수는 참 별미더라구요.
꽃지 해수욕장하면 석양이 죽여줘요~^^
석양도 보고 왔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