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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월성손씨 종손이 살고 있으며 양동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
이기도 하다. 이집에서 세명의 현인이 태어날 것이라고 지관이 예언을
했다고 전해오며 외손이 발복하는 양택명당이라 하여 외손이 마을로
불린다.
서백당의 향나무는 500년이 넘은 고목으로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
예전에 제사를 지낼때 이나무의 향을 이용했다고 한다.
마을 가운데 있는 우물로 우물속에는 아직도 맑은물이 고여 있으며
뚜레박도 달려있어 우물물을 퍼올리는 체험도 할수있는 곳이다.
수졸당 고택. 아래의 안내표지판을 참조.
수졸당은 회재 이언적선생의 넷째 손자인 수졸당 이의잠 이 분가를
하면서 1616년에 지었으며 사당을 보유한 수졸당파의 종가이다.
당호인 수졸은 졸렬함과 어리석음을 지키는, 분수를 지킨다는 뜻이다.
이의잠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7세의 나이로 경주의 왜구를
토벌하고 1595년 의병을 일으켰으며 1596년에는 곽재우 등과 함께
팔공산 전투에도 참가했다. 1623년에는 의금부도사에 제수되었고
그후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후학을 가르키는 옥산서원
원장을 역임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정조때 사헌부 대사헌 예조참판을 지낸 양한당 이정규가 태어나고
살던 곳이며 사랑채를 증축하고 양한당 이라는 현판을 남겼다.
양동마을은 우재 손중돈과 회재 이언적을 배출함으로써 조선시대
중후기 이후 영남의 남인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양동마을의 후손들
가운데 문과 31명 포함, 총113명의 과거 급제자를 배출 우리나라 최대
양반 가문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마을이다. 특히 국가지정문화재
로 지정된 기와집은 전국 최다이며 양동마을에 국보 1점. 보물5점.
국가민속문화재 12점. 경북도 지정문화재 8점등 총26점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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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