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번 12월에 부러진 쇄골 수술받은게 부러져서 재수술 받게된 이야기를 올렷엇죠.
부러진 단면이 너무나 어설픈 주물같아서 혹시 관련 전문가분들 조언을 얻으려햇고.
그래서.
제가 조사를 좀 했습니다.
관련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지인을 통해서 중국산 저가제품이란걸 알게됏고(근 으로 무게 달아서 수입한다는 충격적인..)
티타늄합금으로 알기에 이걸 또 입원하고 잇는동안 공부해보고 동탄의 업체를 소개 받아 성분분석을 해봅니다.

티타늄 97.7% 바나듐 1.47% 철 아연 니켈..
혹시 이쪽 전문가분 계시면 의견 좀 주시죠.
제가 공부한 바로는 바나듐이 10% 크롬 알루미늄이 들어가야 강성이 잇는 티타늄합금으로 압니다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제품 자체를 주물로 만들지는 않겟지만 합금덩어리로 단조로 만들엇을거니까 티타늄합금 덩어리를 주물할때 배합도 잘못된거 같고 싸구려 저가 티타늄 썻을거고..공기도 주물시에 들어가서 여러 요인으로 뼈를 지지하고 뼈가 붙을 몇달을 버티지 못하는 강성이 아닌지..
문제는 간호사들 이야기해보니 이게 부러져서 재수술 하는 환자가 제법 잇다는 이야기고 여러 병원에서도.
저걸 공급한 업체를 불럿더니 수입한 업체 친구랑 같이 왓는데 대답이 가관입니다.
20년전 어느 대학의 정형외과 쪽에서 이런 불량 사례를 조사한 걸 들이밀면서 이 중국산 쓰레기를 가지고 영업한지 4년이고 국내 시장점유율 7%. 논문에도 그렇고 자기들 제품도 5% 정도 이유를 알수 없는 부러짐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근데 지들은 병원에 팔앗고 환자한테 판게 아니니 병원에 따지라네요.
지들은 아무것도 못해준다고.
5%라니요...이게 말이 되는 불량률인가요.
과연 식약처에서 이정도 불량나는 제품을 허가해줫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관련 제품군을 20년째 생산하고 잇다는 업체 대표랑 통화를 해본 결과 국산도 미제도 독일제도 분명 이런 불량 잇답니다.
근데...0.1%...
인정해야죠. 차도 티비도 그런 불량 나올수 잇죠. 복불복이라고 우리가 이야기하는.
근데 배째랍니다. 그럼 100명중 5명은 이런 불량제품 때문에 재수술의 고통과 2주간의 병원생활 병원비..다 안아야하는건가요..
병원에서는 환자가 힘이 세서 그렇다..팔이 무거워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답니다..
ㅈ까는 소리 하지마라죠.
2달만에 뼈도 붙지 않은 시간에..먼 힘을 줄 일이 잇다고.
팔걸이 하고 얌점히 지냇는데.
티타늄 합금 5mm가 그정도의 잔잔한 울림에 두달만에 부러진다는걸 절대 인정 못하겟는거죠.
의료기기나 제약업체들의 만연한 리베이트 접대..영업의 방식이니 이해합니다.
근데 불량품을 쓰는건 아니죠.
것도 8층짜리 새건물 지어서 이전한 서울대의대 출신 의사분들이 6분이나 잇고 수술원장만 8명인 병원에서.
수술도 많이하는 이런 대형개인병원에서 국산도 아니고 중국산 저가제품을 사람 몸에 삽입한다는 사실에 경악입니다.
병원비도 350만원씩이나 하는 비싼 병원이.
그래서 이런 걸 사람 몸에 못쓰게 해야겟다는..이업체는 좀 업계에서 퇴출시겨야겟다 생각해서 매경 사회부 기자 한명 붙엿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둬서는 안될거 같아서.
아마 찾아보면 이런 불량자제로 재수술 받은 분들 제법 나올듯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퇴원하고 자카르타로 돌아왓는데.
차분이 정리하고 조사해서 고소고발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매경기자한테 관련 사실과 제가 조사한 내용 그리고 기자가 알아낸 봄메디칼이라는 이 제품 수입업체와 소망메디칼이라는 나까마 대리점까지.
서수원에 잇는 대형 정형외과.
아는 형님 친구가 거기 잇어서 간건데 병원 피해주기는 싫엇지만 아마 업체 조지면 이런 싸구려 제품 쓰는 경기도권 병원은 최소한 국산으로 바꾸지 않을지..
어차피 급여항목이라 국산이든 미제든 독일제든 같은 가격으로 받고 환자한테도 같은 가격으로 공급인데......
미쳐서 얼마나 뒷돈을 쳐받길래 좋은거 다 놔두고 이런걸 쓰는건지...


ㄴㄱㄹ...나사.기존 6개 구멍에 새로 10개...로보트네요..어깨에 브릿지 깐.
이번에는 더 긴걸로...
문제는 또 저 쓰레기 제품을 넣어놔서 부러질까 두렵다는...3번 수술 받을까봐.
혹시라도 본인이 별로 잘못하지 않앗는데 저런 뼈 지지대가 부러져서 재수술한 분들, 가족이나 지인들 잇으시면 제보 좀 해주시죠.
병원만 알면 어떤 제품 쓰는지 조사할수 잇으니..
-자카르타-
첫댓글 흐.. 짱꼴라새끼들..
어야 건강해지시게
불안하다..또 저 쓰레기 쇠를 넣어놔서..부러지면 또 내가 힘을 줘서 그렇다하겟지만..만약 또 부러지면 병원 폭파시킨다. 저런걸 수입해서 파는 넘들이나 저걸 쓰는 병원이나...사람 몸에 어찌 저런 제품을 쓰는지..돈이 무섭다 저거 8만원 밖에 안하는데..차라리 미제 20만원짜리 좋은거 잇는데 그거 쓸까요 물어보던지..근데 미제도 국산도 독일제도 같은 가격. 나라에서 정해준 가격이..그것도 문제고..제품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해서 제값을 주면 안그럴텐데. 병원도 환자한케 저걸 미리 알려주던지..어떤거 쓰실래요 하고. 임플란트는 그러지 않나..
@철인28호(자카르타) 지들이 찔리는게 없으면 언론사에 제보한다니 잽싸게 쫓아왓겟어. 혹시라도 내가 잘못 알고 잇나싶어 신중하게 조사중.
@철인28호(자카르타) 힘줬다고 부러지면 안되는거지 이런.. ㅡㅡ
만약 알고도 저런걸 쓰면서 똑같이 비싼 수술비 받은거면 저런 병원은 없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연이 중국산이란거 알고 받앗을겁니다. 안봐도 비디오고..납품업체 영업방식이니..리베이트 뒷돈이든 접대든. 2시간 쇄골 수술비 12일 입원..350만원..식사는 한끼도 안먹엇는데도..결코 싸지 않은 병원비라 생각되는데. 제가 잘 모르고 그리 생각할수도 잇지만. 무릎 수술 6시간 햇을때도 일주일 150이엇는데. 재료가 엄청 비싼가 봅니다. 근데 왜 저 중요한 뼈 지지대를 중국산 쓰레기를 쓰는지..
행님 좀 괜찮어졌습니까? ㅠㅠ
안괜찮다. 병원 입원한 동안 땅콩항콩 개라슥들 자칼타 왕복 4월 25일까지 취소시키는 바람에 다른 뱅기 타고 오고. 그것도 사연이 많다.ㅋㅋㅋ 가루다 아시아나도 편수는 줄엿어도 운행하는데..자카르타 교민들 열받아서 아시아나로 갈아타는중. 마일리지 포기하고. 심히 불안타. 또 부러질까봐. 넌 좀 괜찮아??정형외과 수술은 재료 확인하고 수술받아야할듯.
@철인28호(자카르타) 네~ 저도 재활 열심히 하는데 회복이 잘 ~안됩니다 ㅠㅠ 행님도 조심하셔요~
강도 테스트도 안하는건가 ?
그걸 화학연구소인가에서 그리고 대학기관에서 공식적인 리포트를 받을수 잇데서 의뢰할랫는데 일단 시간이 없어서 저는 그냥 자카르타로 왓고..항목이 많다네요 국내전문가 이야기로. 비용 백만원 정도 들거고. 식약처 허가는 어찌 받앗는지 모르겟으나 모든 검사가 그렇듯 테스트샘플이야 패스할만한걸 넣고 실제 공급은 저질을 할수도 잇을거고..어쨋든 제몸에서 빼낸건 테스트를 해봐야할듯합니다. 보험사에 제보를 하고 보험사에서 조사를 하도록 하는 방법도 잇어서 연락해볼려고 하는데 해외라 콜센터 전화번호 밖에 없는데 담당연결이 안되네요.
@철인28호(자카르타) 테스트 가 무작위로 하는거 아닌가요 ? 의료용만큼은 제대로 만들어야지 짱개들
@이카루스의꿈 중국산도 좋은거 많을거 같은데...일단 제몸에 쓴 이 제품은..정상은 아닌거 같아서요.
@철인28호(자카르타) 티타늄이 부러질순없죠
@이카루스의꿈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드라이버 페이스도 티타늄 합금 전기톱으로 잘라지지도 않아서 해드 윗부분이나 뒷부분 스틸 부분 자르던데. 10년 써도 위 스틸부위가 깨지지 페이스가 깨지는 건 본적도 없고..의료용 몸에 삽입하는건데..이그..
힘내세요!
넵 힘내서 함 싸워볼라구요.
@철인28호(자카르타) 네 선배님 몸도 우선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다시 치유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얼척없습니다 진짜
@벌크관 얌전히 진짜 얌전히 안부러지길 바라면서 4.5개월 지내야하니 그게 지겨울 뿐 통증은 없으니 견딜만 합니다.ㅎㅎ
할말이 없네요. ㅠ
제가 닉이 철인이지만 저걸 부러뜨릴 힘은 없는지라.ㅎㅎ
먹는거. 고치는거. 애들쓰는걸로 장난치는것들은 패버려야됩니다
참~ 세상~~ 좀~ 아니~~~ 많이 거시기 하네요. 먼져 완쾌하심을 바래봅니다. 참 양심없는 세상! 돈이 인간을 악마로 만드네요 ㅜㅜ
소위 전문가라는 의사들이 환자에게 저런 제품을 사용하다니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들은 이제 누굴 믿어야 하나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힘내시고 몸이 재산입니다.
의사가 뭘 알겠어요 ,,,
업체 혼내주시고 다른환자들이라도 정품을 사용할수있게 화이팅하세요 ,,,
몸이 우선이니 건강회복 빨리하세요 ~~~
에구...... 몸 속에 들어가는 도구를 저렇게 만들다니...
여튼 확실한 답을 업체로부터 받아내시고 해결 잘 되시기를 바라며
쇄골 원복이 최우선이시니까 극조심하셔서 완벽하게 쾌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희 아버님도 어깨뼈 골절돼서, 병원에서 수술하셨는데, 한달만에 지지대?가 이유없이 뿌러져서 재수술 하셨어요
병원에서는 간혹 부러질때가 있다며, 별다른 설명 없이 재수술 해야된다고만 하고...
내몸 수술이 아니라 의사한테 따질수도 없고...
생각하니까 또 짜증이 나네요...
이 간혹 뿌러진다는게 말이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어느병원인지 좀 알려주실수 잇나요. 쪽지로라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16 16:57
쉽게 교체가 가능한 부위야 중국산이 싸니깐 쓸수 있다 하더라도 문제 생기면 다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충분히 검증된 제품을 쓰는게 상식인데
의료진들의 생각이 상식밖이네요 ...;;;;;
저럴수가
말이 안됩니다.
당장 보건복지부에 민원 넣어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됩니다.
티타늄이 아니라 일반 알루미늄 중
막주물 혹은 다이케스팅 재질이 아니면 저렇게 부러지지 않는 법이죠.
저건 제가 보건데
알루미늄 떡쇠재질에 테프론코팅을 한거 같네요.
나쁜놈들
13년 전 내 무릅에 밖혔던 티타늄
압연재질이아닌 주조상태인 조질이 약한상태에 홀자체가크고 홀 양옆살이 너무적게붙어있어서 부러져나 봅니다 .
티타늄이 본래 가볍고 질기고 초경팁으로 가공할때 회전을 고속으로 올려가공하면 팁이마모될정도로 질기고 인장력도 있는재질인만큼 가격도 어마무시하게 비싼재질인데 뭔가 잘못된 재질이맟는것 같네요 .
티타늄이나 지르코늄같은 재질은 절삭유를 안주고 고속으로 얇게 깍다보면 공작기계 다타버릴만큼 화약보다 더잘타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중국산은 믿을수가 없습니다 .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저런 불량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런 사실을 알고도 사용하는 관계자분들도 참 양심이 없네요
저런일이 있음 않되는데
안타까운맘 동감합니다
두번이나 수술을 하시구
또 몇달간을 견디고
참아야 하니 많이 답답하고
힘드시겠습니다
무사히 치료와 재활 마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19 09: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19 10:23
낭만닥터 김사부의대사가생각나네요
아무리욕심이나도 양심은지키라고
참 쓰레기같은병원장에 의사에 수입처 공급처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