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 결혼예정으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축복해주는 것처럼 집도 쉽게 구하고, 예식장도 새로 개장한 깨끗한 곳으로 하루에
다 결정했어요.
게다가 한복, 가구, 예단 등등 일사천리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카페의 도움이 컸어요.
여러 신부님들이 올려 주신 후기들도 보탬이 되었구요.
며칠동안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방문해 보면서 앙드레김홈 이불들도 찾아보았구, 다른 곳들도 보았죠.
동대문에 가는 길에 이불집들도 다녀왔구요.
그런데 딱히 이것이다라고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더라구요.
마음에 들면 좀 비싸더라도(엄청 비싸지 않으면^^) 구매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를 못했어요.
시어머님은 이불 안해와도 된다고 극구 사양하시구...
하지만 시집가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기가 좀 그렇잖아요.
삼총사중에서 이불만이라도 해 드리자고 마음 먹었죠.
어른께 드리는 것이니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보다는 직접보고 고르자고 결심했구요.
그래서 신랑이랑 강변 테크노마트에 있는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에 갔죠.
물론 이미 카페에서 정보를 얻었구요.
5층 에스칼레이터를 내리자 곧 도착한 곳이 [박홍근 홈패션].
상담해주신 실장님이 어찌나 말씀을 잘 하시던지..ㅎ
하나하나 맞는 말씀 같아서 그냥 폭 넘어 갔네요.^^
이불을 해가는 것은 신부에게 불만족한 것이 있어도 덮어 주십사하는 바램을 보내는 것이라네요.
그래서 꼭 해드려야겠다는 결심을 굳혔죠.ㅎㅎ
상품 모델들이 많아서 딱히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자 요즘 잘 나가는 예단 이불들을 보여주셨어요.
솔직히 다 괜찮더라구요.
그중에서 어머님이 좋아하실만한 것으로 구입햇어요.
어머님이 딱딱한 베개를 이용하신다고 했더니 솜 베개랑 메밀베개도 쌍을 맞춰 주시구. 어머니 침대 사이즈에도
맞춰 주신다 하네요.
극구 사양하시지만 받으시면 좋아하실 것이라는 희망과 주위사람들의 이런저런 말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적정선에서 좋은 이불세트를 선택했어요.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되어서 시장조사하러 갔었는데 덜컥 계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물건도 마음에 들었지만 더불어 위실장님의 상세한 설명과 친절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저희것도 실장님 말씀대로 가구 구입하면 이불 그릇 커튼 여기서 전부 구입할려구요^^...
강추 합니다~~~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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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결혼에 행복을 더 해드리고 싶습니다. 비본웨딩클럽(http://cafe.daum.net/wedclub)